산행기 - 2005년 3월 중국 황산 (黃山) 산행기 (사진모음)- 황산 기상예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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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중국 황산 (黃山) 산행기 (사진모음)- 황산 기상예보 포함

이상훈

2005.05.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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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2005년 3월 28일 (계림: 27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더니 28일 새벽에 걸쳐 많은 비): 중국 桂林北驛(계림북역)에서 새벽 2시 30분 발 黃山(市)행 열차 탑승하여 23시간에 걸친 긴 기차 여정을 시작하였다.

3월 29일 (황산시: 흐림): 새벽 1시 30분 黃山驛 도착하여 驛 근처 초대소에서 여장을 풀고->( 이후의 일정은 갖고간 가이드 북에는 내용이 없어서, 태국 방콕 도착 다음날 숙소에서 만난 분당사신다는 어느 선생님의 경험에 상당 부분 의지하였다. 그 분이 알려주신 정보가 태국에서 캄보디아, 월남, 중국에 이르는 여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낮 12시 15분경 황산역 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 후에 텅커우(黃山大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 도착-> 오후 3시 30 분경 黃山大門에 인접한 경찰관 숙소(100위안, 깨끗하고 괜찮음) 에 여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면서 내일 등산을 준비하였다.

3월 30일 (아침에 잠시 맑다가 흐려짐. 최근 들어 가장 좋은 날씨라 함): 아침 7시 30분경 黃山大門 옆 주차장에서 택시로 云谷寺 케이블카 승차장으로 이동(도중에 중국서 사업하시는 조선생님 일행과 택시 동승 후 계속 등반을 같이 하게 됨) ->8시경 황산 입장료 지불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云谷寺를 떠나 10 여분 후에 白鵝岭(백아령) 도착 (케이블카 밑을 보니 걸어 올라가는 사람들도 제법 많아 보인다)

始信峰 쪽으로 이동하면서 連理松 등의 유명 소나무들을 구경하고, 가까이는 石筆峰, 觀音峰 등 멀리는 東海와 北海의 봉우리들의 山勢를 구경한 후, 曙光亭으로 돌아와 사진 촬영->淸凉臺로 올라와 猴子觀海(후자관해) 구경 후 계속 이동하면서 가까이 있는 獅子峰을 비롯한 北海의 山勢 조망하였다.

북해빈관 서해반점을 지나, 12시 경 排云亭으로 이동, 排云亭에서 夢幻景區로 이동하면서 산세 조망->낮 1시경 夢幻景區의 아래 지역으로 내려가서 아래에서 위 지역을 조망하려 했으나 3월 31일까지 통행이 금지되어 다시 排云亭으로 돌아왔고 夢幻景區아랫지역을 못 가본 것이 아쉽다 (간혹 단체 관광객들이 夢幻景區를 빠뜨리는 경우도 있는것으로 보였는데, 경관이 뛰어나서 빠뜨리면 아쉬운곳으로 생각된다)

오후 1시 30분 경 飛來石, 合掌石, 光明頂을 거쳐서 蓮花峰으로 이동(연화봉으로 이동하면서 조선생님 일행보다 앞서서 감으로써 헤어짐)-> 2시 50분 쯤 蓮花峰 봉우리에서 10분 거리 아래 지점(百步云梯?)의 상행, 하행길 분기점에서 황산市 행 미니버스 막차시간을 놓칠까 염려되어 황산 最高峰 인 蓮花峰에 올라가지 않고, 하행길을 선택하여 下山 시작

걸어서 玉屛樓, 케이블카 승차장, 半山寺 등을 하산하면서 4시 20분경 慈光閣 도착-> 4시 50분에 셔틀버스로 黃山大門 으로 이동-> 숙소에 맡겨 놓은 큰 배낭을 찾은 후 5시 10분 황산대문에서 미니버스 승차(10위안), 1시간 30 여분 후에 황산市에 도착-> 식사(10위안) 및 목욕과 발바닥 안마(25위안, 중국아저씨의 힘센 안마는 피곤을 해소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뻐근하여 밤잠에 지장을 줄 정도였다) 하고 나오니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황산역에 9시경 도착하니 많은 승객들로 대합실은 만원이었고, 우연히 뒷자리에 계셨던 조선생님 일행과 다시 만난 후, 밤 10시 30분에 蘇州(소주)行 열차를 탑승하였다.

曙光亭과 그 주변에서 바라본 모습들(東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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