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김 삿 갓
2005/5/10(화)
금오산을 다녀와서....  


경북 구미에 다녀와    !   아이고다리야.

일시:2005.5.8 일  07:00-23:00

단체 : 작은거인 산악 야유회

인원 : 약 700여명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을 맞이하여  첫 산행일이다   초목이 날로 무성함을 더해가고

어느때보다도 더욱  화창한 날씨는  산행하기에 아주 적격인 날씨인가 보다.

작은 거인 산악회   ........오늘에  대이동간에는 어떠한  재미난일들이 있을까?

새벽부터 늦을세라  일어나  설치기시작한것이  그래도 장장 1시간반이  지나서야  대강 출동

준비가 완료 되었었나 보다.  걸칠옷이 별로 탐탁치않아  어그제  의정부 나가서  준비한

웃옷과 바지를  거금오십만원을  투자하여 사온  등산복을 걸쳐보고  가뿐한 마음으로  뻐스

합승장으로  이동한다.

저멀리  경북땅까지 이동하여  처음   오르는 금오산을 상상 하면서  스스로 미리 기분전환을

하여보면서  파트너와 함께  발길을 재촉 하여본다.

어버이 날이라 그러한지  차안은 썰렁하니 몇사람 안 보이는 가운데  모두 낮설어 보였다.

어버이날이라  아이들이 온다하는것도  못오게 뿌리치고  나와서인지  좀 미안 스러운 마음 으로

산행에 동참하고 보니  마음도좀 찝찝한 가운데  차에 올랐다.

포천 복계천을 경유하여  차량 이동은 서서히  진행되고   있나보다

처음본 젊은  기사양반  눈이 부리부리 한것이   운전솜씨는 노련 한데  좀 딱딱한 분위기를

조성하나보다.   한  승객이  서 있었나보다  그를본  기사왈  의자에  가시가 박혔나요  왜 안
앉으십니까...하는  무찍한 소리에  모두들  쥐 죽은듯이 조용하다. 찍 소리도 못하고...

어느때와 마찬 가지로  이동간에  이문용  회장은  차를  번갈아   타면서  일일이  악수를

청한다.  배낭이나 벗으시고  이동을  하시지   힘들게 꼭 질머지고서  다니시는걸보니  그속에는

중요한 것이  들었나보다.

기억력은  무척 좋으시나보다  처음본  사람은 잘 알아 보시는것같다.

어느차에선가는 벌써  한 딱가리씩하면서  흥을 돋구면서  기분들을 내나보다.

산행은  다음 일이고  우선  먹고나보자  그리고  취해 보면서  기분전환을  하나보다.

오늘이 있기까지  얼마나  기다렸을까.....여자있는곳에 남자있고   남자있는곳에  여자가 있기 마련   만나면  지남철이 되나보다  

어느  아줌마는  아져씨를 보더니 얼마나 반가웠는지  앞에 와  붙들고  아양을떨어본다.

오빠..하면서...  그 아저씨  부인이 뒤따라 왔는지라  부인보기가 미안 했는지  우리집   사람이야

소개를 한다.  좀 쑥스러운지  그여자는  바람과 같이 사라지고......없는데.......

충주휴게소에서의  잠시 휴식은  만남에 장이련가   어데  아는 사람ㅇ없나  두루 살펴도 보면서

모두들  화장실로  달려들간다    차레를 기다려  나래비를서고  화장실은  금방  북새통을 이룬다

4시간에 걸처서  차는  구미  금오 저수지  가 있는  공원에 도착하여    하산  하면서 부터

인파의 물결은  금오산을 향하여  잘 조성된  공원  길을 따라 대  이동 이다

울굿 불굿  가지 각색의  차림세로  나름 대로들  야유회 길에  올랐는지  모두들에  발거름은

빨라지고  산속으로 접어든다.

금오산 정상은  높이에 걸 맞게  아직도  거치지 않은  구름속에 그 자테를  가리우고 장엄 하게

우리를  내려다 보듯이  묵묵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나보다

모두들  발걸음 을 재촉하면서  잘 정리된  산행로를 따라   올르다보니  잘 가꾸어진  오래된

나무들과  울창한  자연의  신비로움속에  화창함을 더해주는  조화속에  빨려들어가면서

청정한 맑은공기로  쉼  호홉하면서  모두들  잘 왔구나 하는  감탄사를 연발 한다.

돌과  바위로 형성된  금오산의  몸체의  자연 경관은  자연 8경에 속 한다는  속설다웁게

아름 답게만 느껴지고.......

속세를 벗어나 자리잡은  절에 도착......초파일이 얼마남지 않은 관계로  불경소리가  스피커를

통하여  흘러나온다 .....  잠시  약수로  목을  추기고서....다시  산행은  시작되고.

잠시후   중턱에  자리잡은명금  폭포에  도착  하고보니   그 경관  또한  일품인지라..

모두들  기념촬영에 바쁘고  잠시휴식들을  하여 본다

나는 파트너와 같이  도선굴을  향하여  바위  언덕을  기어올라본다..

파트너는  신발도 벋어 가면서  부처님 한테  무언가  무릎꿇고서 비나보다

모두들  명금 폭포에서  뒤돌아 가던가  아니면  케이불카를  타고 올라와  하산길에 접어들고

하나본데  ...나는  할닥 고개를 향하여  돌진을 시도하여본다  앞으로2.1키로  만만찬은 거리

인데  정상을 향하여  산행의 보람을 찾아 보기로 하였다.

가파른  산행길은  잘  정리되어  누구나  잘  올를수있게  안전 장치를 잘 해놓았었다.

할딱고개  정상에  잘  펼쳐진  바위  마당은  구미시가  내려다 보이고 푸른 금오 저수지가 한눈에

들어 오면서.... 모두들  잠시 쉬면서    사진찍기에들  바쁘다

다시  정상을 향한다   서서히  배도  고푸고  한데  종종  에너지  보충을  하여  가면서  올라본다

모두들  중도에서  여기저기  산산히  둘러앉자서  도시락까기에  바쁘다.

한참후  이정표에는 정상 1.2키로.......죽을 맞이다  그래도  정상을 목표로 왔는데  끝까지

고집 하여본다.

사행하기에는  아주  적당한  코스인데   경사도   산행길이라  올라도  올라도  끝이 없게만

느껴진다.

몇몇 일행만이  동행인이 되고  먼저올라간 몇몇  사람들은 벌써 하산이다

올라가며  내려  가면서  ....내려가는이  왈  한20분만  더가면  됩니다.  하는말을 믿어보면서

올라도 올라도  한이 없게만  느껴진다.

일동에서 오셨다는 86세  어르신께서도  유유히 오르시는데  좀  참자  하면서  최후의  안간
힘을  더해본다

산  정상을  향하여  고압선이  설치 되고  중계소  안테나를 정상에  설치되어있어  자연에  경관을  해치고 있는  금 오산  정상  도착.....

정상 하단부에   암자가 있는데  수리중인가 보다  모든  자재는  헬기로  이동 하는지  8282하산을

재촉한다.   조금  내려와서  배고품을  억제 하기 위하여  도시락을  펼쳐놓고  허기짐을 달래본다

산에올라  취나물을뜯어  맛있는  점심을 해결  할려고  올라오면서  취나물  찾기에  바빴는데

나물은커녕  취  새끼 몇잎 겨우뜯어서  맛만  보는데   후미  팀장을  만났다.

우리가 맨 후미란다  시간이  없단다   재촉이다  뒤를 보니  정말  모두  어디로 갔는지 아무도 없었다

파트너와 나는  뛰기  시작했다   밥알이  솟구쳐  올라올 정도로  뛰나보다.

3시45분까지  가야 하는데  1시간 20 분이 남았는데  1시간 여유 밖에 없단다

얼마후  내려뛰다보니  후미를  만나게  되었다   한숨  쉬고   그래도  불이나게  걸음을 재촉

하여본다    이건  산행이  아니고  완전히  기압  받는 격이다.

다리에  알도 배고  걷기까지  힘들  정도로  다리에  근육이땡기기  시작한다.

폭포에 도착하니  그래도 몇몇 일행이 있어  다행이었으나.   시간 관계상  또  바쁜 걸음을 재촉

하여야 했다.   .......

죽을 맛이 었다    다음 에는  맨 앞차에  올라  이런사태는 다시 없겠금  하여야 할터인데......

잠시후  차에  올라  이동이  시작된다.

중도에서  한잔 걸친  미모에  찌꾸  아줌마  바람을  잡기  시작한다   거나하게  모두들  취해

있었나보다....여러분  우리  한잔씩들  하고  몇푼씩모아   기사님에게  짜웅하고  신나게

놀아봅시다......하는소리에  모두들 OK 다

얼마후  웬 아져씨  시퍼런  몇장의  종이지페를  기사에게  건네는것 같다...기다렸다는듯이

두 말이 없다.   그다음  퐁짝에  신나는 음악이  차안을  시끄럽게  울려  펴질  정도로  보륨을

높여준다.  그 다음  흔들어 대기  시작한다     뻐스가  들먹인다.

그리고  흔드는  엉덩이에  이리 저리 채이기도 하면서......나는 영  죽을 맛이다.

밥알이 곤두선 터라  모든게  귀찮게만  느껴진지라   몸둘바를  몰랐다.

뭐가 그리 좋은지   니꺼 내꺼 가없다  혼성에  화합에 장은  무르 읶고   모두들   마냥  좋다한다

하여튼  풀어 놓으면  모두가  망아지가 되나보다. 길길이뛴다.

그런데  내눈에는 꼴 볼견이다.       인물이나  잘 났으면  그냥   잘  봐주련만은........

모두들  생긴것  하고는   웬   메주만  주서다  모았는지........모르겠다

모두  저  잘랐단다..........다  제멋에  사나보다

충주  휴게소에  급히  15분간  휴식을  갖어 보면서   ......상행길이 막히기 시작  2시간30정도

늦게  귀가 하나보다...밤 11시20분

오늘에 보람은   그래도  정상에  올랐다에  만족해 하면서.............

   2005.5.8    방랑 삼천리     다음은  어느곳에  오르려나..........김 삿 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