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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안내도. |
진영 휴게소에 아름답게 피어 있는 이름 모를 꽃(이팝나무?) . |
석문리 입구 등산 안내도 . |
암봉으로 이어진 덕룡산 주능선 . |
강진 앞바다. 낙낙장송이 뽑내고 있다. . |
서봉 . |
서봉에서 바라 본 가야 할 주능선. 제일 먼 가물거리는 봉이 주작산. . |
하을을 찌를듯이 솟아 있는 암봉 . |
430고지에서 바라 본 주작산 줄기. 앞에 내려간 고개에 난농장이 있다. |
고개에 있는 양란 재배단지 . |
누렇게 익어 가는 보리밭. 그 밖에는 경운기가 무논을 갈고 있다. . |
산에 가면
우거진 나무와 풀의
후텁지근한 냄새.
혼령도 눈도 코도 없는 것의
흙 냄새까지 서린
아, 여기다, 하고 눕고 싶은
목숨의 골짜기 냄새.
한동안을 거기서
내 몸을 쉬다가 오면
쉬던 그때는 없던 내 정신이
비로소 풀빛을 띠면서
나뭇잎 반짝 어림을 띠면서
내 몸 전체에서
정신의 그릇을 넘는
후텁지근한 냄새를 내게 한다.
안산, 즐산이어가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