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제암산(807m) 사자산(666m)의 철쭉

2005.5.7(토)에 전남 장흥과 보성에 걸쳐 있는 철쭉의 명산
제암산과 사자산을 찾았다. 철쭉제가 5일부터 시작되니 꽃이
잘 피어 있을 것이란 기대 속에 출발하였는데 적중하였다.

꽃이 알맞게 피어 있는 때를 잘 골라 산행을 하게 되어 철쭉꽃
바다를 이루고 있는 군락지를 지날 때에는 가슴이 벅차 오르는
감격을 여러번 맛 보았다. 이런 아름다운 곳을 올라 볼 수 있게

한 나의 다리에 감사하면서 내년 이맘때에도 또 와야지를 다짐
하였다. 부산에서 8:00에 출발하여 11:40에 목적지에 도착하여
산행에 들어 가 17:00에 끝났으니 산행시간은 5시간 반 걸린셈이다.

산행은 감나무재=>작은산=>시루봉=>제암산=>곰재=>곰재산=>간재
=>사자산=>사자두봉=>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종주 산행이었다.


등산 안내 지도.


감나무재 등산 진입로에 있는 안내도 .


초입에 오르고 있는 모습 .


20분쯤 오른 뒤 만난 로타리 클럽에서 만들어 놓은 휴게소 .


제암산으로 오르는 능선과 정상(임금바위) .


불망비(不忘碑). 동부고속 호남정맥 산우회에서 조난당한 악우를 기리는 비를
새겨 놓았다. 님은 생전에 산을 무척도 좋아하시더니 끝내 이 곳에서
산과 하나가 되셨습니다. 부디 편히 잠드소서라고 새겨져 있었다.


임금바위 가까이에서 바라 본 사자산으로 가는 붉은 철쭉 능선 길. .


아찔한 제암산 정상.
바위가 3단으로 높이 솟은 것이 임금제(帝) 자와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


임금바위 근방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등산객들. 정면이 사자산 .


임금바위에서 사자산으로 가는 능선 길의 철쭉이 붉게 타오르고 있다. .


철쭉 군락지 .


사자산으로 가다가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본 제암산 .


제암산에서 사자산으로 가는 중간의 철쭉 군락지 .


철쭉 군락지 #1 .


철쭉 군락지 #2 .


철쭉 군락지 #3 .


되돌아 본 제암산 .


구름 속에 잠긴 사자산 .


철쭉제단 옆 군락지. 왼쪽 현수막 있는 곳에 철죽제단이 있다. .


철쭉 군락지 #4 .


철쭉 군락지 #5 .


철쭉 군락지 #6 .


장흥 앞바다 구름 속에 잠겨 있는 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