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 !! 한국의 산하 가족들이 삼도봉으로 간 까닭은 ?

 산행일시 : 2005년 5월 22일 일요일

 산행지 : 충북영동 삼도봉

 산해행코스 : 등산코스: 물한계곡주차장 - 낙엽송 숲길 - 삼도봉 삼거리(우회전) 안부(헬기

                         장) - 삼도봉 - 석기봉쪽 안부 - 낙엽송숲길 -  물한계곡 주차장

 산행인원 : 산하가족 60여명

 산행시간 : 5시간 반

산행지도(산초스님 제공)

어느덧 연록색 신록의 계절이 무르익어 청록색으로 탈바꿈을 하려 하는 성하의 계절에 한국의 산하 가족들이 온라인 활동으로 서로 정보들을 주고 받으며 한 발 더 낳아가 친목을 도모하던 산님들이 산하가족 삼도봉(충북영동) 만남을 위하여 전국에서 삼도봉으로 몰려드는 모습을 생각을 하니

도무지 절친한 지인과 동창생 자녀의 결혼식에 꼭 참석을 하여야 하는 입장임에도 불구 두곳에 모두 양해를 올리고 성의 없이 봉투만 친구를 통하여 전달을 하고 에라 모르겠다 나를 오늘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나를 감싸 안아준 고마운 산에 감사 드리며  

보고싶고 그리운 산하가족 산님들을 만나기 위하여 평소 나와 절친하게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친구와 아우 그리고 가족들 7명을 대동하고 5월 22일 07:00까지 지하철 2호선 사당역으로 가기 위하여 몇일전 부터 밤잠도 설치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날이 다가 오고보니 새벽 4시에 눈이 떠 더이상 잠을 이룰 수 가 없다 서둘러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부평공원으로 가서 8km 속보걷기 운동을 하고 돌아와 서둘러 배낭을 챙겨메고 부평역에 도착하여 5:40분 출발하는 첫차 직행 전철을 타고 사당역 5번 출구에 도착을 하니 시상에 6:20이 채 지나고 있다

아무리 내가 생각을 해봐도 늙은이가 주책없이 너무 설처대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 인근에 있는 공원 벤취에 가서 조금 앉아 있다가 다시 5번출구로 와보니 1착으로 관리자님께서 와 계신다 반갑게 인사를 드리고 나니 시간에 마추어 사방에서 5번 출구를 찿아오신 산님들이 45인승 버스를 한두석 비워둔채 출발을 한다

이날의 행사를 위하여 집행부에서는 엄청남 고생을 하였는데 무엇보다도 차량 대절 관계로 고심을 많이 한것 같다 참석을 하겠다고 신청을 한 산님들이 거의 60여명이 다 되었는데 정작 참석회원은 버스 한대를 채웠으니 불참 산님들을 믿고 버스 한대를 더 대절을 하였었으면 이 얼마나 낭패란 말인가 ? 요즘은 관광 시즌이되어 버스한대 대절 비용만도 만만치 않은데

불참은 고사하고 지키지못할 약속들을 하시는 바람에 앞장서서 일을 한 권총무님 얼마나 애간장을 태웠을까? 안봐도 뻔히 들여다 보이는것 같다 권총무 가슴 타고 있는 검은속을... 앞으로는 우리 한국의 산하 산님들 특별히 불참 사유가 발생 하였을때는 꼭 댓글이나 전화로 사전 연락을 하여 주시는 모습이 보고싶고 아쉽습니다 (죄송합니다 무보 수 봉사직으로 앞장서 속태우는 권총무 모습이 안타까워 해보는 소리이지요)

오전 7시 20분경 사당역을 출발 달려 가는도중 일만 선생님께서 산행길에 참석키로 하시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하시게 되어 보내주신 (검은콩 막걸리 조껍때기술 막걸리 등등)으로 입을 적시니 한결 산행길이 흥에 겨워 지네요  버스는 중간 휴계소 한곳에 10분간 쉬고 달려 오니 생각보다 빠르게 물한계곡의 서늘한 바람과 계곡에서 울려 퍼지는 싱그러운 소리를 들으며 주차장엘 들어서니 10:20분이 되고있다

하차와 동시에 빡빡하게 짜여진 스케쥴 관계상 가볍게 전국의 산님들이 만남의 인사를 나눈후 산행대장 불암산님의 산행길 안내와 주의 사항을 듣고 일행들은 곧 산행을 시작한다

전국 각처에서 모인 만남 들인데 이미 몇 십년이나 친하게 지내온 지인들처럼 삼삼오오

짝을 지어 어우러지는 이야기들에 정감이 흘르는 가운데 산행이 시작되고 있지요

등산 안내도를 돌아보며...

이날의 산행길엔 여러 산님들의 이름은 없고 오직 닉으로 통하는 즐거운 하루가 시작이 되지요

싱그러운 연록색 속으로...

- 물한계곡 비 -

맑은 물이 끝없이 흐른다는 물한 계곡은3도의 분수령을 이루는 삼도봉을 비롯하여 해발 1,000m 이상의 준령을 이루는민주지산, 석기봉에서 발원하여 심산 유곡ㅇ르 이루어 자연 경관이 수려 할뿐 아니라 숲속에는 우리나라 전체 식물의 16%가 자생하고 각종 야생 동물이 서식하여 "충북의 자연명소100선" 10걸로 지정된 곳이다

물한계곡은 계곡물이 너무 차가워 물한리라는 이름이 불려졌다고 한다. 계곡경치가 가장 좋은 곳은 황룡사에서 옥소폭포까지이며 한천리에서 오른쪽으로 난 황룡사~쑥새골은 등산코스가 일품이다.

대낮에도 해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숲 그늘이 짙으며 호도나무, 밤나무 등이 어우려져 있다. 특히 물한리 종점 민박바위 상류계곡은 픽크철에도 4백~5백 명밖에 오지 않는 비경이어서 가족단위로 호젓한계곡을 찾는 이에게는 추천할 만한 곳이다.

녹색 에서 우리들은 삼도봉을 향하여 가고 있지요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도 건너고...

연록색 속으로... 들어 가고 있지요

이미 한바탕 쉬어 가시려는 산님들이 삼도봉을 향하는

이정표 앞에 장사진을 치고 쉬고 계시네요

이미 우리 일행들의 선두도 간단히 휴식을 취하지요

멀리서 좔좔좔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오네요

이름모를 야생화도 만나고...

몇일후면 입대를 하게될 아들을 데리고 산행길 추억을 만들어 주려는 부자지간(구경꾼 대표) 김정목님 부자도 함께 산행을 하지요 / 어이 아들 입대 앞두고 아버지와 산행을 나서 모습도 갸릇하고 아름답지요 아무쪼록 그 정신 길이 간직하여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자랑스런 산하가족 아들되기를...

전국의 많은 산들을 나를대로 산행을 하여 보았지만 정말 이날의 산행길은 1,000고지가 넘는 산치고는 정말 한구간도 빡쎄게 힘들이지 않고 널널하게 오를 수 있는 산행길로 이어지고 있으며 게다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연록색의 조화 속으로 우리들은 마냥 신나게 빨려 들어가고 있지요

이미 하산을 하고 계신 산님들의 모습이지요

노오랑 야생화와 풍경

잘 정돈된 산행길 이정표가 눈길을 끄테요ㅠ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마는 아직도 많은 산님들이 산에 오르기를 겁을 내내지요

있는듯 없는듯 마냥 소박하게 아름다운 야생화 꽃이 갈길을 막네요

철쭉은 아니고 내가 어려서 어른들께 들은 풍월로는 두견화라 하던데

철쭉은 잎이 끈적거리는데 이 두견화는 잎이 목련처럼 넙적하네요

폼나게 사는 수목의 모습

가도가도 끝없이 이어지는 연녹색 세상속으로 ...

하산하시는 산님들의 모습

조화 / 진하지 않게 튀지않게 있는듯 없는듯 그렇게 푸르른 연록색 속에

미소를 머금은 연분홍 칼라를 내는 두견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오고 ...

가고 ...

그리고 인사도 나누며...우리들은 두견화 터널을 지나가고 있지요

이날 산행길 선두를 맡은 조대흠님과 초이스님의 모습 마치 자로 잰듯

위치 정확하고 주위 산에 대한 정보 해박하여 내가 늘 걸어 다니는 이정표라 절찬을 하지요

까마득히 삼도봉 정상이 보이네요

그리고 멀리 석기봉 모습도 보이고 있네요

이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산행길에 대한 정보는 모르는것

빼곤 뭐든지 다 물어봐 ㅎㅎㅎ 조대흠님 신바람 났지요

삼도봉 정상에서 내려다봉 삼도봉 비의 모습

- 삼도봉 비 -

관련 설화 유래

삼도봉은 소백산맥의 한 자락으로 사계절 변화무쌍한 그 절경은 가히 남한의 작은 백두산이라 칭할 만 하다.삼도봉의 바위 모양이 낫날 같다 하여 '낫날봉'이라 하던 것이 와전되어 '날라리봉'으로 되었다고 한다. 또 삼도봉 주위의 봉우리가 나란히 배열되어 있어 처음 명명할 때 '나란이 봉'이었던 것이 '닐리리봉', '날라리봉'으로 변했다는 얘기도 있다. 

삼도봉은 소백산맥의 한 자락으로 사계절 변화무쌍한 그 절경은 가히 남한의 작은 백두산이라 칭할만 하다. 해발 1174미터인 삼도봉은 이웃한 석기봉, 민주지산과 함께 오래전부터 이름난 등산코스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가을 단풍이 절경이며, 산을 오르며 바닥에 밟히는 오래된 낙엽과 썩은 나무 둥치는 이 산이 아직은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산임을 말해주고 있고, 곳곳에 굴참나무를 비롯한 고산식물의 나무가지가 자라지 못하고 천태만상으로 구부러져 있어 신기함을 자아내고 있는데, 그리 높지 않은 산이면서도 희귀한 고산 식물이 많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학자들의 연구의 현장이기도 하다.

충북ㆍ경북ㆍ전북 3도의 경계를 이루는 삼도봉(三道峯)은 남원군 산내면 부운리 암봉(岩峯)으로 일명 날라리봉으로 적기도 한다. 지리산의 많은 봉우리 중에서 천박한 느낌을 주는 유일한 명칭이라 하겠다. 삼도봉의 바위 모양이 낫날 같다 하여 '낫날봉'이라 하던 것이 와전되어 '날라리봉'으로 되었다고 한다. 또 삼도봉 주위의 봉우리가 나란히 배열되어 있어 처음 명명할 때 '나란이 봉'이었던 것이 '닐리리봉', '날라리봉'으로 변했다는 얘기도 있다. 삼도봉에서는 불무잔등 능선과 피아골계곡이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에 토끼봉이 복스럽게 걸려 있다.

삼도봉에서 민주지산까지는 능선으로 4km가 넘는 먼 거리지만, 능선길은 별 어려운 구간이 없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모두 올랐다가 내려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조금 일찍 산행을 시작한다면 삼도봉 - 석기봉 - 민주지산 - 각호산까지 종주하는 것도 1000m급 산 4개를 종주할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삼도봉 정상석에서 바라본 삼다봉 정상의 모습

장엄한 주위 산 자락이 눈에 들어 옵니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3도의 경계 지점에  삼도봉이 있지요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3도봉을 지키며 모델이 되어 주지요

입대를 앞둔 김정목님 아드님과 함께

또 비들기가 있네요

즐거운 식사시간

아산의 이상일님께서 무공해 쌀로 빗은 바람떡을 모두들에게 돌리시고 있지요

이상일님 두분 고맙습니다 두분의 협조에 늘 감사를 드리지요 / 부자되세요

산하

아! 산거북이님과 미시령님께서 삼도봉 정상비를 짊어지고 어디로 가시려 하네요

아마도 더 아름다운 곳으로 이사를 하실 모양입니다 / 조심조심해서 운반하시길...ㅎㅎㅎ

아름다운 만남

우리 만남은 우연히 아니야 / 그것은 우리에 사랑이었어

열정 / 운영자님께서 열주아여 디카에 삼도봉을 담고 계시네요

아름다운 산하 한국의 산하여 영원하라!!

운영자님께서 열심히 설명을 하고 계시지요

삼도봉에서 하산을 하여 석기봉을 향하여 가고 있지요

안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뒷풀이 행사 시간 관계로 석기봉에 오르지 않으실 분들은

현 위치에서 하산을 하시고 우리 일행은 다시 석기봉을 오르기 위하여 전진을 하지요

석기봉 정상이 올려다 보이네요

석기봉 정상에서 증명사진도 한장 (나 산거북이님 이수영님 똘배님) 과 함께

조심혀서 내려 가세요

아우들과 함께...

마음은 내친김에 민주지산까지 후다닥 달려갔다 오고 싶지만...

이날은 내 욕심 부리지 않키로 하고 일행들을 따르기로 하지요

어떤 일반 산악회 산님께서 삼도봉 주변에 날아든 집 비들기를 생포하는 모습을 보며 놀라고 있는 산하가족들의 모습입니다 하이얀 비들기가 사진을 찍어도 피하지 않고 포즈를 취해 주어 고마웠는데 의리없는 아저씨 그 평화의 상징인 비들기를 생으로 잡으려 하시면 곤란 하지요 다행히 일행들이 이의를 제기 하니 날려 주기는 하였지만 그 비들기 털 엄청 뽑히고 날아가 갔지요 세상엔 별에 별 사람들이 살고 있지요

다시 안부에 모여 팀웍을 정리한후 다시 잣나무 숲길로 하산을 하지요

물한리 계곡으로 하산을 서두르지요 하산길에 만나는 무수히 많은 낙엽송 숲길은 정말 가회 환상적인 아름다움이라 생각을 합니다 죽죽 하늘을 찌를뜻 뻗어 올라간 낙엽송 군락지를 잊을 수 가 없습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산님들과의 산행길이다 보니 두런두런 이런저런 사람사는 이야기들도 나누고 널널하게 산행을 하다보니 어영부영 5시간 반이나 산행을 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이미 먼저 하산하여 준비하고 계신 산님들과 물한계곡 주차장에 각자 털석 주저앉아 각자 배낭에 넣어온 음식물과 그리고 각처 산님들의 협찬으로 즉석 뒷풀이가 벌어지지요

군 입대를 앞두고 아빠를 따라 산행길에 나서 김정목님 아들이 열창을 한가락 뽑으니

 자리에 함께 하신 산님들의 박수 갈채를 받지요

여기도 저기도 두런 두런 아름다운 이야기 꽃이 피우고...

권총무님 소개로 한 사람씩 앞에나서 산님들의

익살스런 솜씨에 모두가 하나되어 즐거워 하지요

산하 모임때 마다 등장하는 정상철님 제공 상주 막걸리 세통이 동이나고...운영자님께서

제공하신 양주도 동이나고... 그리고 각자들 지참하여온 가지각색 향토주들이 동이나지요

이수영님 진맹익님 관리자님의 모습

모두다 열창에 환호로 답례를 하지요

한국의 산하 모임에는 미남도 많고 ...대한민국!!

선녀들도 넘처나지요

멀리서 몰카 촬영 했지요/ tdcyoun님, 똘배님, 불암산님 , 두타행님, 초이스님

- 여기도 저기도 찍사 천국 -

근 2시간여에 이르는 산님들의 뒷풀이가 지루한 줄 모르고 이어졌지요 그러나 이제는 다시 돌아 가야 할 시간 아쉬운 석별의정을 나누며 형님 아우 그리고 동생 내년에 다시 만나요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는 소리가 들려 오네요

권경선 총무님 산거북이님 부부 암산이 아우 김정목님

운영자님 관리자님 고맙습니다 즐거운 산하가족 모임이 이제는 너무도 아름다운 만남의 장으로 발전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한결 보기도 좋고 돋보이는 자리 매김 하여지는 것을 보니 기쁘기 이를때 없습니다

아울러 권총무님 김현호님 집행 하시느라 너무너무 수고 많이 들 하시어 여러분들이 모이는 자리가 한치의 차질없이 완만하게 마칠 수 있어서 다행 스럽고 두분의 수고와 노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 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산님들께서 협찬 제공하여 주신 (떡 술 안주 땀타월 등등)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협조가 너무도 아름답고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고 고맙고요

이제 본격적이 성하의 계절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산하 가족 산님들 여름 산행에 특히 안전 유의 하시고 그리고 해충과 뱀 조심 하시며 즐거운 산행길 이어 가세요 그리고 모두 모두 건강하게 부자되세요

이날 산행길에 찍은 사진과 뒷풀이 사진들을 모두 올릴 수 없어 아쉽습니다 저에게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으신 분들은 번거롭더라도 제가 운영하는 카페 사람사는이야기에 오시어 사진을 보시고 퍼 가시어도 좋습니다

#. 산하가족 합동 산행후 뒷풀이까지 이어진 기록이 되어 인물 사진들이 여러장 올려짐을 양해 하시고 읽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카페 주소 http://cafe.daum.net/salam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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