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산(17-1)- 아쉬움으로 남아있던 백운대와 칼날바위길을... 동두천  소요산

 

 

2005. 5.23 (월).. 아주 맑고  화창함

  

산행시간 : 4시간 20분 (휴식시간 1시간 20분포함)

산행코스: 참전비(9:00)~야외무대~하백운대~중"~상"~칼바위~나한대~의상대~공주봉~구절터~일주문((13;20)

  

9:00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비~팔각정갈림길~야외무대(9:10)~전밍바위(9:30~45)~봉우리

10:05~10  하백운대~중백운대(10:16~30)~선녀탕갈림길~상백운대((10:40)~갈림길~칼바위~

10:50  칼바위끝(국사봉갈림길)~안부갈림길(선녀탕)~

11:11 나한대 안부갈림길~깔딱계단중 휴식(11:18~20)~나한대

11:30~35  의상대~사거리~공주봉중식(12:05~40)~구절터탁족((12:56~13:08)~속리교~일주문(13:22)하산

  

  

--> 홀로  떠나보는  첫  근교산행..

부적절한?  월욜의  시간에  넘~들과는  시간 맟추기도  힘들고..

북한산이야  혼자서도  편히  다니지만  북한산외엔  홀로  산행은  엄두를  내보지  못했었는데..

일단  교통편이 편리하고  한번  다녀왔고..  못한 구간이  남아 있던  소요산을  찾아  용기내어  나서본다.

의정부역..8시 20분에 출발하는  경원선을  타고  도봉산을  뒤로하며  암릉이 멋진  불곡산..

깍아지른  절벽같은  산세가  확연한  감악산을  눈팅하며..  마차산을  마주하는 소요산역에 내린다.(8:56) 

  

횡단보도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덕정리서  오셨다는 명숙님을  만나며  새로운  들머리길로  향해본다.

건널목을  지나며  좌측으로  있는 소요삼성병원(9:00)을  끼고 오르면  동두천소망교회가  보이고

벨기에 룩셈부르크 참전기념비가  있는  작은 광장의  우측  밭길을  따라  좌측으로  오른다.

  

5분여 따라오르면  삼거리.. 팔각정/화계 산책로/주입구(9:05)

좌측길로만  붙어가며.. 부드럽게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계단길을 지나니   

산상의  숲속  작은  야외무대..(9:10)

무대와  관람석까지  제대로 갖춘  모양새있는  작은  공연장무대가  신선했다~          

화훼원갈림길을  지나며  서서히  오르막을  치니  헬기장(9:17)..  

아카시아향  은은한 공기내음과  신록의  푸른산하를  벗하며  생각지도  못했던  산림욕의 새론 길로  향하니  

맘가는대로  움직여본  하루의  아침..  보람있게  느끼며  혼자  뿌듯해한다~

  

둥그렇게  돌자리가  마련된  작은  쉼터를(9:25)  지나며  매끈매끈한  바윗길이  나타난다   

암릉바윗길를  올라서니  전망대  바위..(9:30~45)

공주봉의  푸른능선과  자재암이  푸른숲사이로  지붕만  보이는  골진  계곡의  짙은  녹음이 싱그러웠다    

바위틈에  자란  소나무사이로  자리를 잡고  근처에  사신다는  병원앞에서  합류하신 분이  가져온  오렌지를 먹으며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아침 기온에  걸친 잠바를 벗고  스카프를  동여매며  산행준비를  새로이 마친다.

빙  두르며  편안하게  난  능선길을  따라  우회길로도  돌아가는   봉우리로  올라서니 

작은진지가  있는  소나무봉우리..  좌측으로 열두개울방향의  갈림길이  흐릿하게  나있고.. 

가야할  능선의  의상봉..  멋지게  뻗어  오른  암봉에  시선이  떼이질 않는다.(9:58)

조심스런  바윗길로  봉우리를  내려서며.. 능선길과  합류하며  걷다보면...

  

10:05~10  하백운대... 440m  중백운대 0.4/자재암0.7

편안한 등로..  능선도  부드럽고  좋았는데  오른  길로  등산로폐쇄 안내판이  있었다..?

동막골로도  오르는 길이  좋아  많이  이용한다고들  하던데...

  

10;10~30  중백운대.. 510m  상백운대0.5/하백운대0.4

우회길과  바윗길로.. 취향대로  올라서면  트인공간이  시원스럽다   

전망좋은  너른 바위터에  자리하고  앉아  간단안주에  오십세주  먼저  한잔  건네니 

일행분이  조금  남았다는  똘배주를  건네며  한잔  맛보란다..

  

똘배주가  맛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막상  시식은  못 해본 터에  궁금히  마셔보니..  

더덕까지  넣어  그  향도  앗싸르하고   달착하니  마냥 마시게끔  맛스러웠다.

그러니  그  댓병을  세분이서  마냥  마셔  바닥만  남고  어느분은  병원까지  가셨다네요..ㅋ

입만  축여  괜스레  오십세주  맛만  버려놓은  똘배주였다ㅎㅎ.

푸름가득한  신록의 산하를  마주하며  새로운  만남을  반갑게  건배하고  새론 길로  동행케  해준 고마움을  전한다.

  

10:35  좌측으로 신북온천..초정리약수터로의  갈림길..

작은  공터의  좌측..초정리약수터로의  능선도  중간의  바위구간도  재미있고  등로도  좋은데  한번  가보지  않겠냐는데  

당초목표가  있던터라  담기회로  남겨두고   녹음짙은  우측으로의 능선길로  향한다

  

삼거리..선녀탕0.8/상 0.2/중0.3  

  

10:40  상백운대..559m  나한대1.2/선녀탕1.8/중0.5

커다란  방호진지가  있고   바위터 에  삼각점이  있다. 

선녀탕으로의  3~4개의 갈림길중  깔딱고개라  권하지  않는 하산길이란다.

  

양옆으로   뾰족뾰족히 선  바위길사이로  칼바위를 다  내려서고  나면.. 

좌측으로  흐릿한  중요한  갈림길하나..(10:50)

이정표는  전혀  없지만  국사봉~왕방산~해룡산까지도  가능한  종주능선길이라니  빨간표지기하나  걸어둔다..     

다시  바위능선길로  올라선  봉우리에서 

멀리  국사봉의  안테나와  더 아득하게  해룡산의  진지안테나를  보며  긴 능선종주를  그려보며  내려선다.

  

펜스친  계단길을  내려서면서  능선길을  따르다 

안부 삼거리(11:04) ... 칼바위0.5 상백운대0.7 /나한대0.5/선녀탕0.9

통성명하고..  재필님은  선녀탕으로의  하산길중  제일 낫다고  하시며   점심약속으로  먼저  하산 하신다.

  

11:11 예전.. 우중에  하산했던  삼거리안부.. 나한대0.3/선녀탕0.9/칼바위0.7

계단길의  빡쎈   오르막중간에  숨도  고르며  물한모금  마시며  쉬어오른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청명한 하늘의  맑은 구름과  시원한  푸름이  지친피로감을  풀어준다

  

11:21  나한대.. 571m  의상대0.3/상백운대1.2/금송굴0.9

소나무 사이로  둥실오른  구름뜬   하늘이  너무  맑아  눈부시다.

분홍꽃  야생화  주위로  바위에  걸쳐있는  철계단을  돌아 지난다

  

11: 30  의상대..587m  나한대0.3/공주봉1.1

맑은  날의  사방으로  화려한  조망..   

지나온  능선뒤로  아득하게  먼  회룡산과   뒤로  도봉산..삼각산의  모습들과  불곡산..

감악산까지도  맑은 전망으로  모두  조망하며  지난번  안개속에  상상했던  정상을  제대로  한번  맘껏 감상한다

  

11:50  사거리..일주문1/의상대0.9/공주봉0.3/샘터0.5

  

12:05~40  공주봉.. 526m 

공주봉으로  오르는  바윗길로  올라가니  그  끝머리쯤..  흔치않은 인진쑥이라며  뜯어주니..

향긋한  쑥내음이  상큼하니  향기로왔다. 

몇잎씩  넣어  물 끓여 먹어도  좋다며  주변으로만  조금 있던  그  인진쑥도  챙겨온다..ㅎ    

  

공주봉에  서니..몇년후엔  이전한다는  크게도 차지하고 있는  미군부대와  동두천이  모습이   들어온다

작은  돌탑을  두루두루 쌓아둔  터에  바위하나  차지하고 앉아  남겨둔  오십세주와  함께  식사를 하며 

편안히  얘기를  나누다보니   일맥상통되는  열정을  서로 느낀다..ㅎ(12:10~40)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서며  채석바위를  지나며  계곡길..  구절터의  계곡물로  잠시 탁족을  즐기고..(12:56~13:07)

자재암갈림길을  지나  원효폭포앞  속리교를  건너  일주문으로  하산..(13:22)

  

너른  야외음악당이  있는  도로길을  내려서면서  우측으로  빠지면  소요산산림욕장(13:35)을  지나고  

매시  47분에  통과하는  기차시간에  맟춰  역사안으로  들어선다

  

기차에  올라  캔맥주를  나누며  볼일로  동두천에서  하차하는  명숙님과의  우연을  반갑게  건배하며

새로운  소요산의  모습과  함께  연계되는  정맥길의  온 구석구석  혜안을  지닌  좋은  산친구를  알게되어  큰  소득을  얻은.. 

  

17번째  산행의  미진했던  부분을  마무리한  소요산행을  끝냈습니다..

  

  

피에쓰)...초면에  좋은 산행길로  인도해준  명숙님.. 재필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좋은 기회에  좋은 산행으로  다시  볼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피에쓰)... 동두천 윤님이  계신곳을  신고없이  다녀오게  됐습니다~ ㅎ

               월요일이라  바쁘실것두   같고.. 일찍  올라올  상황이라  연락을  못드렸습니다.

               언젠가..  여유로운  시간으로  함께  산행하게  될 날도  기대해봅니다..^^*

  

*** 여러분들의   삼도봉에서의   반가운  만남의 시간들... 아쉽게나마  잘보았습니다..수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