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가족여러분!!!!

 

이번 삼도봉 만남의 날에 참석 해 주시고,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치는 못하셨지만

격려와 후원보내주셔서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지난 만남의 날보다 유난히 부부동반으로 참가하신 가족이 많아 즐거움이 배가된 만남이었습니다.

 

삼도봉 바로 아래 헬기장에서의 점심은 정성껏 준비 해 오신 음식을 나누어 먹어서인지

산상부페가 되었습니다.

무공해쌀로 떡을 만들어 정상까지 가지고 오신 이상일 부부님,

항상 회를 준비하시는 이수영부부님은 이번에는 멸치회를, 또 다른분의 가오리회...

신경수선배님 부부가 직접 채취한 가리산 두릅등등.

정이 담뿍담긴 시간이었습니다.

 

뒤풀이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시도 하였음에도 모든 가족여러분이 불편함을 감수하시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여서 새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가족 한분한분께 제대로 인사못드리고 소개를 못해 드린점 사과드리고

다음엔 더 좋은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비록 매끄롭지 못하고 불편하신 점이 있었어도 넓으신 아량으로 협조 해 주심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운영자님과 관리자님께서 떡과 양주를 제공하셨습니다.

산하사랑에서 뒤풀이비용으로 300,000원 보내주셨습니다.(최종환회장님께서 온라인입금)

성함 밝히기를 거부하시는 산하가족분이 고급수건 100장 주셨습니다.

정상철님께서 맛있고 무거운 막걸리를 직접 차에 싣고 오셨습니다.(귀경길 버스에서 마시다 여러분이 망가지셨습니다.ㅎㅎㅎ)

산사랑방님이 참외 한박스를 준비하셔서 풍성한 뒤풀이가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참가하신 천지현황님 부부께서 김치캔을 준비하셔서 맛있는 안주가 되었습니다.

그외 모든 가족분들이 별미와 술을 준비하셔서 즐겁고도 맛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일일히 소개 못하였지만 감사드립니다.

 

지방에서 참가하시는 것만 해도 힘든데 가족을 위한 먹거리까지 준비하신 정성 깊이 새깁니다.

 

저는 맛있는 안주와 술 그리고 정에 취해 있다 지금에서야 정신이들어 이 글을 올립니다.

참 버스를 잠시 정차시켰었는데 무사히 도착하셨다고 확인 하였습니다.

 

산행안내를 위해 불편을 감수하신 불암산님, 선두를 맡으신 초이스님, 보이지않게 수고하신 김현호님

온화한 미소로 매끄러운 진행을 도와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신 김성중 운영자님, 이남주 관리자님 고맙습니다.

 

다시 뵈올때까지 건강하시고 늘 안산, 즐산하시길 기원합니다.            권 경선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