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강원도 홍천군 동면 노천리, 화촌면 군업리

  

2.교통

(갈때)동서울(06:30)~홍천 터미널(07:50, 7,800원)~홍천 터미널내 시내버스(08:30)~공작산(08:57, 1,810원)

*공작산 배차시간표:06:20, 08:30, 14:30, 17:20(1일4회, 서석면까지 운행)

(올때)물골(18:35, 막차)~홍천 터미널(19:10, 2,490원)~홍천(19:30)~동서울(20:50, 7,800원)

 

3.초입

공작1교에서 하차하여 지방도406번 도로를 따라 공작현인 고개마루에서 좌측으로 진입한다

 

4.등산 발자취

08:57 공작1교

09:30 공작현(우측 절개지,원래는 좌측 절개지로 올라야 정상임)

10:30 도광1교

11:20 공작현(우측 절개지)

11:30 무명봉1

11:42 무명봉2

11:52 이정표(스텐리스봉, 좌측 공작골4.1k, 우측 군업리6.3k, 직진 정상0.7k)

12:09 이정표(좌측:공작골4.5k, 우측:군업리4.5k, 직진:정상0.25k)

12:15 이정표(좌측:수타사6.5k,안골작재0.6k,공작골3.1k 직진:공작산 정상0.12k)

12:17 공작산 정상(삼각기둥 춘천 그냥산악회1997,6 삼각점 청일21 1988재설)

12:50 출발

14:00 공작현

14:47 무명봉1

15:07 무명봉2

15:25 무명봉3

15:36 무명봉4

15:50 무명봉5

15:55 무명봉6

16:28 임도 도착(임도 따라 내려감)

18:10 부목재

18:20 몰골(서석에서 오는 막차이용, 18:35)

 

5.등산일자 및 산행시간

2005.5.21(토)  9시간23분(휴식포함)  참고:1/50,000(청일)


 

@산행기@

홍천이 이제 낯설지 않은 고장으로 익숙해진 지리에 어느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산행할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 같다. 사람이 사는 고장이라지만 여전히 시골의 정서가 풍기는 흙 냄새로 도시의 공간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산행하는 자에게 친근감이 있는 마음의 고향이 담겨 있기에 더욱 산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다.

  

08:57 (초입, 공작현)

서석행(공작산)버스는 공작교에서 하차하여 외로이 나만의 시간을 주어지게 한다. 공작교 비문에 공작산으로 가는 화살표시 손가락이 진입하라고 가르킨다. 도로를 따라 30여분 지나 고개마루에 도착한 곳이 공작현이다.

 

11:20 (다시 공작현으로)

고개마루에는 한참 도로공사가 진행중인데 절개지에서 좌측(서북쪽)으로 올라가는 것이 정상인데 왠지 나도 모르게 우측 절개지(동남쪽)로 올라서서 진행함으로 산행의 첫 단추를 잘못으로 인한 허비된 시간이 너무나 길어져 아쉬운 산행을 남기고 말았다.우측 절개지에서 능선을 따라 가보는데 영 마음이 내키지 않고 미리 응산쪽으로 가는 종주길인줄 파악하고 급히 북쪽으로 내려선 곳이 도광터로 가는 마을에 진입하였고 원도로인 406번 지방도쪽으로 진행하여 도광1교에 이르고 우측은 군업리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공작현인 홍천방향이다. 가파르게 공작현 고개마루에 도착하여 겨우 원점으로 돌아온 것이다.

 

12:17 (공작산 정상, 삼각기둥987m, 삼각기둥)

한심한 마음이 사로잡고 그래도 웃으면서 우측 절개지로 치고 올라 서서 이르매 능선길이 잘 다듬어져 있어 많은 사람이 다녀간 흔적이 보인다. 간간히 표시기가 보이고 이정표 3번을 지나 통신 안테나 앞에 보이는 곳이 정상이고 춘천 그냥산악회에서 스텐리스 삼각기둥으로 해발987m라고 명명돼 있고 삼각점 청일21 1988재설이 더욱 정상임을 확고히 해둔다.

공작새의 날개짓이 뽐내듯 언제든지 자신만이 간직한 유일한 특징을 보여주는 산이로다.

 

18:10 (날머리, 부목재)

응봉산으로 가기위해 처음 올라왔던 공작현으로 다시 내려가서 그대로 직진하여 나아가면 긴 능선길이 지방도 444번과 함께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좌측으로는 실수로 내려간 도광터 가는 길이 뚜렷이 보인다. 무명봉1~6봉을 오르고 뚝 잘린 절개지에 이르마땅히 올라갈만 곳이 보이지 않아 그대로 임도길을 따라 편안한 길로 진행하여 불목재에 이른다.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응봉산으로 진행하기에는 역부족이고 추후 물골에서 대학산 산행시 이어가기로 하고  444번 지방도에 이르러 물골까지 도로를 따라 내려서서 대학산을 바라보고 물골산장에서 시내버스 막차(18:35)로 산행을 마무리 한다.

그래도 산이 좋아 마음으로 대학산을 품고 응산과 동막산 연결산행을 꿈꾸어 본다.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32-561-6086, 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