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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미시령에서 울산바위를 볼때 울산바위는 단지 커다란 덩어리였거나

전망대로 통하는 계단으로 밖에 갈 수 없는 곳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산길을 여러군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망대까지 가는 길을 계단이 아닌 바위에서 바위로

올라가고 점프하고 기어가고 걸어가고 하강하는 여러가지 동작을통해

전망대 도착했다

 

전망대에서 저녘을 먹고

멀리 속초시내의 불빛과 오징어배의 불빛을 보며 술 한 잔

별빛 쏟아지는 하늘을 보며 비박을 한 경험은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경험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한다

 

4일 새벽 4시에 울산암 밑,  도착

아침을 먹는다

 

동이 틀 무렵 울산암으로 이동 3개조로 나누어서 나들이길과 하나로 되는 길 그리고 돌잔치길로 이동

우리는 하나로 되는 길로 간다

하나되는 길은 촛대바위-곰바위-전망대-오아시스-누운바위-주름바위-꼬깔봉-마당바위-기둥바위까지 난이도 중급정도의

길을 가야한다

 

 

울산암으로 이동중

 

 

동이 트면서 보이는 울산암

 

첫 피치

난이도는 높지 않으나

비가 내리고 바람이 솔솔 불어 몹시 춥다

 

 

선등자

우선 촛대바위까지 가야한다

코스는

 

 

갑자기 안개가 끼고 비가 내린다

결국 이날 선등은 바위에 팔이끼고

선등을 구하러간 다음 사람은 추락

손가락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지만

첫피치에서 포기할 수 없어 모두 간다

비가 내린 바위는 미끄러웠고

모두들 첫 피치에서 엄청난 고생

 

 

점프

바위 아래는 천길 낭떨어지

이렇게 하루에도 몇 개씩이나 점프를 하면서

길을 간다

 

첫피치 정상에서 본 권금성 모습

구름의 움직임이 수시로 바뀐다

 

 

 
 
 
배낭끌어올리기
배낭 끌어올리기 배낭 밀어넣기
수시로 했다
결국 대부분의 배낭은 다 찢어지고
터지고
온통 부상투성이였다
 

 

촛대바위를 향해 가는 길

 

바위 틈 사이의 생명

 

틈틈히 칼로리 보충

나는 이 떡을 들고 다니느라

배낭이 무거웠다

저녁이 되어 결국 이 떡으로 떡볶기를 해

배낭 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

 

 

주마링

울산바위를 무어라 말할까?

다시 가고 싶은 곳

언제든지 가야할 곳으로

말하고 싶다

 

 


 

 

 

확보

배낭 끌어 올리기

 

 

촛대바위에서

촛대바위에서 본 권금성 모습

좌측 상단에 흰 지붕이 케이블카 대기소

 

 

촛대바위에서 곰바위 가는 길

속초시내

 

 

 

 

바위위에서의 점심

 


 곰바위 가는 길

 

 

곰바위에서 전망대 가는 길

 

 

전망대 도착

새벽4시에 출발해서

해가 질 때 도착한 전망대

인원이 많았고

비가 으실으실 내리던 날씨가 이어져 바위자체가 난코스가 되어

겨우 도착했다

전망대에서 본 속초시내의 야경

 

 

전망대에서의 저녁식사

 

나의 비박지

 

 

비박후 아침에

잠이 부족하다

 

아침의 울산 바위

우측 8부 능선(바위)에 나무가 우거진 곳이 오아시스다

 

 

전망대에서 아침 식사후

 

 

아침햇살을 받은 설악

뒤로 대청과 중청이 보이고 용아장성의 모습이 보인다

 

 

 

아침식사 모습

좌측으로는 내가 비박했던 자리

 

 

아침햇살에 바위도 깨어나고

우리는 누운바위를 향해 출발

 

 

 

바위에서 바위로 가는 길은 스릴이 있다

 

점프바위

하루에도 몇 번 씩 점프를해야하는 울산암 등반

 

또 점프바위

 

 

 

 

직벽도 많아 후등자는

주마링으로

올라야가야했다

 

 

 

계속 되는 직벽과 크럭스들

결국 도착한 전망대에서의 저녘식사와

비박

멀리 속초시내의 불빛이 보인다

 

 

 

줄잡고 건너기

 

 

 

바위잡고 기어오르기


 

 

 


 


 

함께 한 사람들

 

 

 

 

 


 

 


 

대청봉과

 

 


 

 

하강

바위에 핀 꽃


 

 

하강


 

 

누운바위에서

주름바위 가는 길

 

주름바위

 

배낭 끌어 올리기


 

 

주름바위가는 길

침니

 

주름바위 정상에서


 

 

가는길은

바위만 있는게 아니다

나무도 있고 곷도 있고

바위 속의 다양한 풍경에 사로잡히고 만다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