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6월5일(日)晴

▲팔각산(八角山)+玉溪*사진99컷 슬라이드 쇼

♠참 고

▲팔각산[八角山]:백과사전

위치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높이 628m 산 이름은 계곡을 끼고 뾰족한 8개의 암봉(巖峯)이 이어져 있는 데에서 유래하였으며,

'옥계팔봉'이라고도 부른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각종 기암괴석과 급경사, 암벽 등으로 인해

산세가 험한 편이다.

산 중턱에는 200여 명이 앉아 놀 수 있을 만큼 넓고 편평한 푸른색 암반이 있다. 이전에 개척된 등산로

4.5㎞ 외에 2000년에 6.1㎞가 새로 정비되었으며, 곳곳에 로프와 철봉이 설치되어 있다. 8개의 연이은

봉우리에 다다를 때마다 동해와 삼사해상공원, 주왕산 줄기, 옥계계곡의 물줄기가 차례로 내려다보인다.

 

산 북쪽에 있는 산성계곡 일대에는 250㏊ 면적의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운동시설과 삼림욕 의자,

야외탁자, 평상 등 편의시설 과 음수대, 간이화장실, 안내소, 종합안내소가 설치되었다.

 

팔각산과 동대산(東大山)에서 흘러내린 물이 합류하여 옥계계곡을 이루는데, 1607년 손성을(孫聖乙)이라는

선비가 광해군의 학정을 피해 은거하며 지은 침수정(枕漱亭)이 있고, 이 계곡 일원은 경상북도기념물 제45호

로 지정되어 있다. 손성을은 계곡 가운데 꽃봉오리 모양으로 앉은 진주암(眞珠岩) 외에 병풍바위·향로봉·촛대

바위 등 주변의 아름다운 곳을 골라 '팔각산 37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산행 코스

11:20 팔각산장

11:53 제1봉

12:17 제2봉

13:09 제3봉

13:17 제4봉

13:27 제5봉

13:30 제6봉

13:53 제7봉

14:06 졔8봉 정상

14:53 전망대

15:15 팔각산장

 

총 3시간55분

 

 

☞☞☞☞해봉과 인연을 맺은 지도 10년이 넘었는데 그 사이 백두대간 종주와 근래의 낙동정맥 종주 등

숱한 산행을 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이제 왕성한 활동을 할 청년기로 들어설 열일곱 번 째 생일

기념으로, 서너 번 산행한 경험이 있는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뿔과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의 八角山

산행, 고창 선운산을 다녀 온지 거의 두 달 만에 시민회관 앞에 나갑니다.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제가 어려워 전과 달리 설렁한 시민회관 앞 네거리, 초만원의 관광버스

두 대와 말없이 성실한 일꾼 총무 김신이 운전하는 승합차 한 대가 정시에 출발, 부산T/G 입구에서 너덧 명의

회원이 승차하여 영덕으로 달립니다.

 

산행일정 행사안내와 기념품 증여를 하며 11시10분, 산행들머리인 팔각산장에 도착.

좀 불편한 몸이지만 추억산행을 생각했는데 하 대장이 산행을 한다는 소리에 생각을 바꾸어 잔류하기로 합니다.

부산한 출발지에서 웬 부녀회원이

“남선생님!”하며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뜻밖에 10년 전 울릉도 성인봉 산행과 대야산 산행때 에피소드가 많았든 박필남 여사를 만난 겁니다.

출발 직전의 주변을 촬영하고

후미담당 하 대장에게 디카를 인계합니다.

 

 

 

 

 

 

 

 

 

 

 

 

 

 

주능선에 올라서니 확 트이면서

좌로 제1봉부터 6봉까지 한눈에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6년 전과 달리 제1봉에 석판으로 봉명을 음각하여 박아 놓았고

표면이 각이 진 암능이 이어집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완전 안면무장한 아가씨회원

 

 

 

 

 

하 대장이 지나쳐 버린,

3봉 오르기 직전의 버지기 굴

 

굴 안에서 촬영한 버지기굴

 

 

 

 

자랑스러운 꼬맹이 부자

 

멋진 포즈를 취한 꼬맹이

 

 

 

 

뒤돌아본 지나온 암봉과 달전리,

그리고  오른편으로 바데산과 동대산이 보입니다.

 

 

정상에 올라선 꼬맹이

 

 

하산 길의 전망대

 

 

들머리와 날머리를 함께한 팔각산장 마당에서

수고 많이 한 하 대장으로부터 디카를 받아 옥계까지 촬영하며 갑니다.

 

 

다리 옆, 절벽위의 청솔

 

 

옥계

 

 

침수정

 

 

玉溪 단애를 배경으로 도로변에 앉은 박필남님 일가

 

 

옥계 잔치마당

 

 

무사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산신제단

 

 

동심으로 돌아가 물장구 치고...

 

 

잔치마당은 파장으로 접어들어...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17시, 조용히 담소하며 부산으로 출발합니다.

 

오늘 처음 참여한 부부회원이 관광버스가 고속도로 부산경계에 들어서자

“여기는 버스 안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떠들지 않아서 참 좋네!”

합니다.

 

 

♥보다 자세한 산행사진(99컷)은 아래

‘슬라이드 쇼’로 모아 놓았습니다.

 

‘♣창립17주년 팔각산산행*99컷’을

클릭! 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재생속도를 ‘아주 느리게’로 맞추면

느긋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창립17주년 팔각산산행*99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