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 등선폭포를 내려와서 구곡폭포로 유명한 검봉산을 찾는다. 예정은 구곡폭포에서 문배마을을 지나 검봉산을 오른 후 강선사로 하산하는 코스... 산입구에서의 시간은 17:50분.. 시간이 부족한 감이 있었지만 부지런히 오르면 충분할 것이라 믿었다.
주차장에서 구곡폭포로 가는 도중의 오른쪽 계곡은 너덜지대인데 산꾼들이 쌓은 것 같지는 않은 많은 돌탑이 있다. 돌탑을 지나 10여분 평탄한 계곡을 오르니 왼쪽 위로 200m는 족히 되어 보이는 절벽이 나타나고 이윽고 구곡폭포가 위용을 드러낸다. 깍아 지른듯이 높은 절벽위에서 그리많지 않은 물이 떨어지고 있다.
이 정도까지는 기대를 안했는데.. 물만 조금 더 많았더라면 장관이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구곡폭포에서 조금 내려와 문배마을쪽으로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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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은 시간에 정확한 지리를 모르는곳에은 찾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저도 작년 7월경 혼이 한번 난적이 있습니다.
집사람과 가까운곳을 마음 놓고 산행에 들었다가 2시간은 헤메이다 탈출을 하였습니다.
삼포친구님 !
항상 안전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 이어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