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05.10.23.일. 맑음.

 

*산행지: 전라북도 부안군 내변산일대

 

*산행경로: 바드재-노승봉-상여봉(395m)-341봉-우금산(329m)-창수치-우슬재-와우봉-의상봉(508m)-
          대광마을

 

*각 위치별 시각
바드재---7:35
노승봉---8:17
상여봉---8:30
341봉---9:27
우금산---10:25
창수치---11:40
우슬재직전---12:25
점심식사30분
우슬재---13:03
헬기장---13:23
비룡상천봉갈림봉---14:03
와우봉---14:17
의상봉갈림봉---14:25
휴식45분
의상봉---15:52
부대정문---16:30
대광마을---17:40

 

총소요시간---10시간05분(점심휴식시간포함)

 

*각위치별 도상거리
바드재---노승봉: 1.7km
노승봉---341봉: 2.6km
341봉---우금산: 2.5km
우금산---우슬재: 3.3km
우슬재---와우봉: 2.6km
와우봉---의상봉: 2.7km
의상봉---대광마을: 2.6km

 

총도상거리: 약18km

 

*등로상태
바드재--상여봉--우금산--창수치: 양호함.도면상 우금산 지나 나오는 331봉에서 북동쪽으로 약500m진행한
                           곳에서 창수치로 내려서야 되는곳에서 약20미터가량만 잡목이 있을뿐 
                          전체적으로 분명한 산길이 이어짐.
창수치--우슬재: 약간 불량.잡목과 잡풀로 다소 흐릿한 산길임.
우슬재--와우봉--의상봉갈림봉: 양호함.
의상봉갈림봉--의상봉: 약간 불량.잡목과 잡풀이 약간 있고,어깨만큼 큰 산죽길이 이어짐.
의상봉 정상부(군부대 철책옆통과): 매우불량. 키작은 잡목과 가시넝쿨.
철책통과후 대광마을까지: 비포장도로.

 

*교통편(자가용)
갈때: 유성IC-전주IC-자동차전용도로-동군산IC-서해안고속도로-줄포IC-보안 30번국도-반계유적지이정표    //    올때: 역으로.
차량회수: 변산개인택시(063-582-7132).2만원.

 

*산행자: 신샘 너른숲 별땅이 강건너덕배 재넘이(이상5명)

 

*지형도: 영진5만5천지도 99~100page.영진문화사.

 

*후기

 

들머리--줄포IC를 빠져 나와 <줄포>방면으로 가다가 이정표상 <부안>쪽으로 잠시 가다보면 <곰소>방면 이정표가 보인다.<곰소>방면으로 가면 곧 보안면을 지나게되고,<곰소>방면 30번 국도로 접어들어 잠시를 가다보면 <반계유적지> 이정표가 보이는데,이곳 이정표 방향으로 우회전해서 들어가서 조금을 가면 <우동제> 저수지가 우측으로 지나게되고 곧 포장도로 고개인 <바드재>에 닿게된다.

 

 <내변산>

 

올봄에 바드재에서 옥녀봉을 올라 용각산 새봉 신선봉 망포대 쌍선봉을 연결하는 산행을 했었다.
산행후 가을에 다시와서 의상봉까지 이어가면서 가을의 내변산을 느껴보자고 했다.
막상 다녀와보니 지난 구간보다는 멋져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많은 소나무와 깨끗한 산길이 좋았고,우금산정상과 와우봉을 지나 의상봉으로 가는 갈림봉정상에서바라본 내변산의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다.

 

약속장소인 황실코아로 나가보니 너른숲님과 별땅이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곧 신샘님이 나오시고 잠시후 덕배님이 걸어오신다.
다섯명을 태우고 유성IC로 들어가 호남고속도로를 달린다.

전주IC를 빠져나오자마자 곧 우측으로 전주-군산간 도로로 진입한다.
동군산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로 들어간다.
한산한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줄포IC를 빠져나온다.

 

아침식사를 위해 <보안면>을 돌다가 동네분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께 식당을 물어보니 한곳을 알려준다.
<복해장국>을 해주는 조그만 식당이다.
맛있게 먹고나서 계산을 하는데 4인분에 44,000원을 달란다.
별다른 반찬없이 오래된 복어로 끓인국인데 좀 비싸다는 생각이든다.

 

<반계유적지>이정표 방향으로 우회전해서 조금을 올라오면 바드재이다.(7:35).
바드재를 올라온 방향으로 직진해서 약30여미터를 내려오면 우측으로 절개지 철조망이 끝나는곳 바로 옆으로 <노승봉>으로 올라설수있는 산길이 보인다.이곳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

 

바드재에서 올라와 첫무명봉에 닿으니 측량을 위한것으로 보이는 깃대가 철사줄에 고정되어있다.
동쪽으로 난 산길로 진행하다가 첫갈림길에서 좌측내리막 우횟길로 간다.


곧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어른 어깨키만큼 큰 산죽들이 좌측으로 자주 나타난다.

<선산김씨>묘1기와 비석이 세워져있는 도면상 <노승봉>정상에 닿게된다.
남쪽으로 <곰소만>이 조망될뿐 다른방향은 나무들로 둘러쌓여있다.
올라온 방향에서 좌측길로 진행한다.

 

<바드재에서 노승봉 가는 산길>

 

<노승봉 정상부>

 

<곰소만>


잠시후 <상여봉>정상에 도착되는데 노승봉에서 오는 산길 옆으로 분홍색 포장줄이 쳐져있다.

오래된 삼각점이 박혀있고 조망은 좋지않은 상여봉정상이다.
1500산 <김정길>님의 정상표지기가 붙어있는데 이곳이 1542번째 산임을 표기해 놓으셨다.

 

상여봉정상에서 북북서쪽(11시)방향으로 약5분가량을 내려오다보니 갈림길이 나온다.
도면상 상여봉에서 북쪽으로 약400m가량 진행한 곳이되는데 우측 내리막길로 가야한다.
마치 계곡쪽으로 떨어질것같은 느낌이 들지만 곧 낮은 능선으로 이어진다.

 

편한 내림길을 지나오니 조망이 좋은 바위가 산길옆으로 나타난다.
내변산과 동쪽으로 부안군의 평야지대가 시원스레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의상봉과 와우봉산줄기>

 

<부안군 평야지대>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 잠시 북쪽으로 내려서다보면 등로는 서쪽으로 꺾여지면서 오름길을 오르게된다.
올라서면 삼각점(부안 305 1984재설)이 박혀있는 도면상 341봉에 닿는다.
1500산 김정길님은 이곳을 <백학봉>이라고 표기해 놓으셨다.

북쪽으로 나있는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흰색 블럭이 박혀있는 작은 공터를 지나게되고 곧이어 비포장임도길이 나온다.정면으로 보이는 산길에 나무로 막아 놓았다.

 

<울금바위>

 

<내변산 산줄기>

 

비포장임도을 지나 낮은 둔덕을 올라서면 방향은 서쪽 내림길이 이어지고 다시 올라붙으면서 등로는
북북서쪽으로 꺾인다.무명봉에 올라 같은 방향으로 내려서다가 방향은 북동쪽으로 휘어진다.
곧이어 <우금산>정상 직전의 무명봉을 오르게 되는데 이곳은 좌측으로 나있는 우횟길로 진행하는게 유리하다.직진해서 오르면 내려설때 바위지대를 내려와야하기때문이다.

 

좌측우횟길로 돌아오면 삼거리안부가 나온다.
직진해서 조금을 가다보면 <우금산>정상으로 갈수있는길과 우회하는길이 있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모두 정상에 다녀오기로한다.

 

급경사오름길을 지나 곧 우금산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도면상 <울금바위>가 나온다.
정상쪽으로 바윗길이 이어지는데 가는 로프가 메어있다.
오늘처럼 맑은 날에는 네발로 오르는데 별 문제가 없어보인다.
우금산정상에 오르니 조망이 매우 훌륭하다.
걸어온 산줄기와 가야할 산줄기가 잘 조망되는 우금산 정상이다.

 

<우금산 오름길>

 

<우금산 정상에서 바라본 쌍선봉과 의상봉>

 

<우금산 바위에서>

 

우금산정상에서 한참을 쉰후 다시 올라온 바윗길을 따라 내려간다.

이곳부터는 좌측으로 석축들이 길게 이어져있는데 <우금산성>의 흔적들로 보여진다.
곧 도면상 331봉을 지나게된다.정상에서 좌측으로 석축들이 많이 쌓여있고 진행은 우측길이다.
이제는 석축들을 밟고 진행하게된다.

 

<우금산성>

 

331봉에서 북동쪽으로 꺾어 석축을 따라 약500m가량 오며는 정북쪽으로 꺾어 내려서야하는 낮은 봉우리가 나온다.산길은 직진(동쪽)으로 잘나있고 진행해야할 북쪽으로는 없다.
가야할 산줄기를 확인하고는 없는 잡목을 헤치고 약20m가량 치고 내려오니 산길이 나타난다.
우횟길과 합류가 되는데 밟아왔던 석축 아래로 길이 나있던 모양이다.

 

잠시 내려서니 조그마한 고개가 나온다.
도면상 <창수치>로 보여진다.


창수치를 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등로는 북서쪽으로 휘어진다.
산길도 잡풀과 잡목으로 흐려져서 진행이 다소 불편해진다.

 

창수치에서 북서쪽으로 첫 무명봉에 오르면 산길은 정상에서 남쪽 약5m가량 아래쪽으로 나 있다.정상부는 낮은 참호가 파져있다.이곳에서 진행은 서서북(10시)쪽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산길은 정서쪽으로 이어져있다.도면상과는 달리 급한 내리막길이 이어지면서 흐릿한 산길은 계속된다.점점 계곡쪽으로 내려갈것처럼 보여지고 <우슬재>로 가는 낮은 능선은 잡목에 가려 보이질 않는다.정서쪽이 아닌 서서북쪽으로 좀 틀어져야하겠는데 하는 맘으로 천천히 내려선다.곧 8부능선길로 보여지는 아주 흐릿한 산길이 우측(북쪽)으로 이어진다.이길을 따라 가보니 우슬재로 가는 낮은 능선으로 붙게된다.애매모호한 구간이다.

 

우슬재 직전에서 점심을 해결한다.30분소요.

 

아스팔트포장 2차선도로인 우슬재를 통과한다.
나무기둥처럼 만들어 놓은 이동통신탑이 도로 옆에 세워져있다.
절개지에 만들어 놓은 시멘트수로을 따라 올라와 우측으로 가니 좋은 산길이 이어진다.

 

<우슬재>

 

넓게 만들어 놓은 헬기장이 나타난다.
그후 급경사 오르막길이 이어지는데 군데군데 조망이 좋은 바위지대도 나타난다.

 

<와우봉 산줄기 오름길에서>

 

<지나온 산줄기>


도면상 <와우봉>능선에 붙게되는데 산길은 무척 양호하다.
잠시후 <비룡상천봉>으로 갈수있는 갈림봉을 지나게된다.
갈림봉을 조금 지나 비룡상천봉을 바라보니 별 특징이없는 평범한 봉우리로 보여진다.

나무들로 가득차있는 도면상 <와우봉>을 지난다.
삼각점도 없고 밋밋한 봉우리이다.

 

<와우봉 산줄기에서 바라본 서해>


곧 의상봉으로 갈수있는 갈림봉이 되는 중요한 봉우리에 닿게된다.
이곳에서 바로 남쪽 아래로는 쇠뿔바위봉이 내려다보이고 우측 아래에는 묘1기가 있으며,의상봉으로 갈수 있는 산길은 우측으로 위치해 있는데 잡풀로 가려져 잘 보이질 않는다.

신샘님과 너른숲님 덕배님은 쇠뿔바위봉을 다녀오시기로한다.
별땅이님과 두사람은 베낭을 지키면서 긴 휴식에 들어간다.휴식45분.

 

<의상봉으로 갈수 있는 갈림봉 정상부>

 

<쇠뿔바위봉의 근경>

 

<갈림봉에서 바라본 의상봉>

 

<아름다운 내변산>

 

의상봉으로 가는 길은 종전의 산길과는 달리 왕래가 적어보인다.
산죽길도 한참 이어진다.

 

<의상봉 오름길 산죽>

 


힘들게 의상봉정상 직전의 부대철책에 도착한다.
철책을 우측으로 돌아가니 철책옆으로 잡풀을 제거해 놓아 처음에는 그럭저럭 갈만하다.
10여분쯤 가니 잡목과 가시덤불로 진행이 까다로와지고만다.

 

<의상봉쪽에서 본 와우봉산줄기>

 

<부대철책>

 


키작은 잡목과 한판 씨름을 한후 나오니 부대앞 비포장길이 나타난다.

공군<0000>부대 정문앞 비포장길이다.

 

<잡목과 철조망>

 

<부대앞과 비포장도로>

 

<비포장길을 내려오면서 본 의상봉정상부>


산행후에 든 생각인데 이곳 의상봉의 통과는 정상부에 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산행기분을 상하게한다.
차라리 도면상 <와우봉>에서 멋진 쇠뿔바위봉쪽으로 진행하다가 <청림마을>쪽으로 하산하느게 좋을듯싶다.차량회수도 유리하고.....

 

부대 비포장길을 따라 내려오니 <대광마을>이 나온다.
변산개인택시를 불러 바드재로 이동한다.끝.

 

<변산앞바다 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