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물안개님의 10월 16일 도봉산산행기에 오봉통닭구이를 멀리서 찍은 사진이 있기에

그날 우리팀의 산행모습이기에 반가와서 몇장 올려봅니다.

정확한 명칭은 티롤리안브릿지라고 하며 두봉우리사이에 자일을 연결하여 카라비너로 안전하게 확보한 후

이동하는 것이죠.. 보통 자일이 5개이상 필요하니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2봉에서 3봉 55미터거리를 자일 2~3개를 걸어놓고 넘어가는것인데 1봉에 서서 그것을 구경하고 있노라면 시간가는줄 모르게 재밌죠~ 

암벽유경험자들은 확보장비를 100% 믿기에 아무 걱정을 안하지만 초보자들은 안전장비를 아직 신뢰하기전이라

무척 겁내하지요....ㅎㅎ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티롤리안브릿지가 바로 오봉코스입니다.

보기엔 거져먹는것 같지만 막상 매달린사람은 중간부터 20미터 오르막을 잡아다니며 오르는데  팔에 쥐가 나도록

힘들어 아주 죽을맛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