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길처럼 아름다운 속리산 서북능선 상학봉 ~ 묘봉을 찿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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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묘봉 상학봉 단풍 / 가장 오래가는 향기 

 

 

 

 

 

서부상회에서 출발 북가치에서 절골로 하산한 코스 / 한서락님 제공

 

묘 봉

소백산맥 줄기인 속리산 연봉 북쪽에 접해있는 봉우리로 충북 보은군 산외면과 내속리면, 그리고 경북 상주군 화북면의 경계에 자리잡은 산으로 속리산에는 두류봉, 묘봉이라고 부른다.
속 칭 : 두루봉
한 자 : 妙峰
규 모 : 해발 874m
관 리 :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전 화 : 043-542-5267~8
주 소 : 충북 보은군 산외면


묘봉(874m)은 소백산맥 줄기인 속리산 연봉 북쪽에 접해있는 봉우리로 충북 보은군 산외면과 내속리면, 그리고 경북 상주군 화북면의 경계에 자리잡은 산으로 속리산에는 두류봉.묘봉이라고 부른다. 묘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가 보면 옛날 어떤 사람이 돈을 몰래 만들었다는 주전봉, 학들이 살았다는 상학봉, 산세가 미남형으로 생겨 빼어나게 아름답다는 미남봉을 비롯하여 감투바위, 낭보위, 덤바위, 말바위, 병풍바위, 애기업은 바위, 장군석, 치마바위 등 기묘한 암석으로 형성된 바위들이 묘봉주변을 자리하고 있다.

 

산행코스는 묘봉 산행기점인 산외면 신정리부터 시작된다. 묘봉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하차하여 마을로 접어들면 기암괴석으로 단장된 바위마을이 나타난다. 이 마을을 바윗골 또는 암동이라고 부른다. 바윗골 마을에서 동쪽으로 보면 산세가 묘하게 생긴 봉이 시야에 들어오게 되는데 이산능이 바로 묘봉, 남쪽 주능선이므로 계속 들어서면 된다. 바윗골 마을 북쪽으로 해발 660m인 미남봉, 병풍암, 장군석이 묘봉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등산객들을 반겨주고있다.

 

산외면 신정리나 내속리면 사내리의 상가촌을 기점으로 신정리마을로 접어들면 바윗골 또는 암동(岩洞)이라고 부르는 바위마을이 나타난다. 바윗골을 지나면 폐쇄된 채석장과 공터에 이른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산길을 따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상학봉, 오른쪽은 묘봉으로 향하는 코스이다. 오른쪽 골짜기의 경사길로 오르면 812봉의 주능선 길에 접어들며 정상까지는 급경사 바위절벽을 이룬다. 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아기업은바위’ 에 닿으며 이 바위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사거리 능선인 안부에 이른다. 40분간 더 오르면 거대한 바위봉으로 이루어진 873봉에 다다른다.

 

873봉에서 급경사길로 150m 더 올라가면 정상에 도달한다. 이곳에서 동쪽으로는 속리산 연봉이, 남쪽으로는 구병산 줄기가, 서쪽으로는 상학봉 줄기가, 북쪽으로는 화양계곡의 발원지인 천연의 계곡들이 내려다보인다. 하산은 873봉을 경유하여 사거리 안부에서 서쪽 바윗골이나 동쪽 여적암으로 내려가는 것이 안전하다. 산행거리는 약 13㎞로,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묘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가 보면 옛날에 어떤 사람이 돈을 몰래 만들었다는 주전봉과 학들이 살았다는 상학봉, 산세가 미남형으로 생겨 빼어나게 아름답다는 미남봉을 비롯하여 감투바위와 낭바위ㆍ덤바위ㆍ말바위ㆍ병풍바위ㆍ애기업은바위ㆍ장군석ㆍ치마바위 등 기묘한 암석으로 형성된 바위들이 묘봉 주변을 장식하고 있다.

 

ㅇ등산1코스 : 속리초등학교-연적암-묘봉-능선길-문장대
ㅇ등산2코스  : 신정리-채석장-외딴오두막-Y자 갈림길-812봉-애기업은바위-873봉-정상-873봉-애기업은바위-Y자 갈림길-채석장-신정리(바윗골) (13km, 5:30)


대중교통 : 보은에서 용화행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산외면 신정리 바윗골 앞에서 하차.
자가운전 : 산외면사무소앞에서 용화방면 575지방도를 타고 10㎞지점에 우회전하면 앞쪽으로 신정유스타운이 보이는데 그 길을 따라 가면 신정리 마을에서 좌회전하여 3∼4㎞ 오르면 주차장이 있고 등산로가 표지판이 보인다.
위치설명 :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ㆍ산외면,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있는 능선의 산이다.
 

상 학 봉

철따라 특징이 두드러지니까 명산이지만 이른 봄에 더욱 돋보이는 산이으로 정상 부근 암봉에 상급의 학들이 많이 모여 있다.

한 자 : 上鶴峰
규 모 : 해발 861m
관 리 :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전 화 : 043-542-5267~8
주 소 : 충북 보은군 산외면


철따라 특징이 두드러지니까 명산이지만 이른 봄에 더욱 돋보이는 산이 충북 보은군 산외면과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 있는 상학봉(上鶴峰,834m)이다. 상학봉은 이름 그대로 정상 부근 암봉에 상급의 학들이 많이 모였었다. 속리산 북서쪽에 숨어 있듯이 자리잡고 있는 상학봉은 산 전체가 아기자기한 바위산이어서 기암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공룡의 등허리인 양 기묘한 바위들이 울퉁불퉁 튀어나와 있는 공룡바위를 비롯, 돼지바위, 애기업은바위, 문바위 등이 연이어져 있어 지루한줄 모르고 산행을 할 수 있다.

 

보은군 산외면 신정리가 산행 시작점이다. 마을을 지나 수레길을 따라 가면 대추나무가 유난히 많은 바위골에 이른다. 채석장터를 지나면 곧 계곡 합수점에 이른다. 북쪽 골짜기로 들어서면 널찍한 암반지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식수를 챙긴다. 개암나무 아래 뚜렷하게 보이는 산길을 따라 오르면 국립공원 표지석이 있는 상학봉 주능선 사거리 안부. 동남쪽 능선을 따라 약 5분 정도 가면 움막을 지나 바위벽 앞에 닿는다. 휘돌아가는 길도 만만치 않아서 헤엄치듯 두팔을 다 써서 올라야 한다. 힘든만큼 아기자기하다.

 

노송에 둘러쌓인 705m봉에 오르면 돼지바위가 신기하고, 동전을 쌓아 놓은 듯한 주전바위는 더욱 이채롭다. 계속되는 바위길을 오르내리며 약 25분 가면 기암봉에 닿는다. 커다란 식빵을 닮은 이 봉우리 남쪽 아래의 자연동굴은 구들장까지 놓여있어 더욱 발길을 붙잡는다. 동굴을 지나 바위지대를 휘돌면 무덤이 나오고 곧 큰 바위 세개로 이루어진 정상에 닿는다. 정상은 동남북 삼면이 천야만야한 수직절벽. 웬만큼 심장 강한 사람도 금세 현기증이 일고 오금이 저려온다.

 

손에 땀을 쥐고 엉금엉금 기다시피 자리를 옮기면서도 산 아래로 펼쳐지는 절경을 자꾸만 보게된다.하산은 주전바위가 있는 남릉코스가 좋다. 올라왔던 능선을 오른쪽으로 보며 내려가면 약2백m 지나 깊은 벼랑에 닿고 암릉 왼쪽 옆을 타고 내려가면 바위골과 채석장터에 닿으면서 산행을 마치게 된다

 

바위골마을 위의 주차장 - 비포장 임도 약 100m - 갈림길(컨테이너박스와 상학봉 1.4km, 묘봉 2.4km - '란 등산로 안내판 있음) - 왼쪽 길 - 계류 건넘 - 계곡 - 넓은 너래반석 - Y자 계곡 - 상학봉 주능선상의 사거리 안부(국립공원 표지석) - 급경사 - 바위절벽 - 705m봉(전망 좋음) - 아기자기한 바위를 오르내림(약 30분 소요)-기암봉(돼지바위 보임) - 자연동굴(기암봉 아래 위치. 구들이 놓여 있음) - 상학봉 정상(집채만한 바위 세 개로 형성되어 있음. 정상은 동·남·북쪽이 수직 절벽)


위치설명 : 보은에서 37번 국도를 타고 말티고개 넘어 법주초등학교 앞(중판리)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장갑리까지 북상한다. 신정리 바위골마을 입구가 가까워질 때쯤 도로 오른편에 신정유스타운 건물이 보인다. 이 건물 아래로 우회전해 약 1.5km 더 가면 채석장 앞을 지나게 된다. 바로 오른쪽에 있는 대형 주차장에 주차시킨 후 산행을 시작한다.


담당직원 : [관광사업시설단] 박영미 ☎ 540-3392  문의:국립공원관리사무소

 

상학봉(속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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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학봉 뒷편 전망

 암릉 들

 속리산 연봉들

 암봉 (멀리 문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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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봉과 소나무

 암봉과 소나무

 상학봉 원경

 암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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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전망

 정상 전망

 바위와 나무

 바위와 소나무 뿌리

 

 

 

 

 

 상학봉 정상 암봉

 정상 바위

 묘봉 암봉들

 바위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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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과 소나무                     바위와 나무                 토끼봉 암봉         

 

 

높이 834 m 경북 상주  속리산 암봉 하나로 묘봉과 함께 암릉으로 유명하고 아기자기하고 뛰어나다

 
 
 

 

청주의 입문길 프라다나스 가로수길을 달려 가고 있었어요

 

 

 산행일시 : 2005년 10월 18일 화요일 12:30 ~ 17:40

 산  행 지 : 상학봉 (862m)~묘봉(874m)충북 보은군,경북 상주시

 산행코스 : 운흥리 서부식당앞  = 모자봉 아래 마당바위(점심) = 모자봉우회 = 직벽 로프구간 =

                      두번째 개구멍바위 = 신정리 갈림길 = 상학봉 (862m) = 암릉(860m)표지석 = 묘봉

                     (874m) = 계곡 와폭,,휴식 = 운흥2리 표지석 = 신흥슈퍼앞(산행완료)

 산행인원 : 24명

 산행시간 : 5시간 10분 (점심 식사시간 포함)

  


 

 

 

운흥리 서부식당앞 들머리 구간

 

무슨일에 미친다능건 그만큼 현실에 충실하고 있다는 뜻이고 그리고 더 낳아가서 열심히 빠져들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난 정의를 내리며 살지요 그런데 왜 내가 서두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느냐면요? 사실은 나 우리 산내음 화요산행에 빠졌는지 미첬는지 하여간 6학년 2반이나 되어 가지고 아직도 젊은 산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며 자꾸만 자꾸만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있기 때문에 그 야그를 하려 하기 때문이지요

 

내 속맘으로 웬만하면 이번 화요산행은 아쉽지만 한 주 빼먹으려고 단단히 맘을 먹었었지요 그것은 다름 아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행정관청엔 또 내가 나름대로 활동을 하고 있는 일들이 몇군데 있는데 이번엔 내가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 단지에 최근들어 자주 방화 사건도 자주 발생을 하고 또 내가 운영하고 있는 학원 문제와 연결하여 청소년 지도 차원에서 일익을 감당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

 

사실은 내가 부평경찰서 시민 경찰학교에 입교 하여 교육을 받고 있는데 하필이면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화요 산행날(10월 18일)이 시민경찰학교 수료식날이 되어 정말이지 이번 화요산행은 꼭 한 주를 쉬려고 생각을 하였는데 ... 그런데 지난 2주전 월악산 종주를 할때 이수영 아우님이 산행도중 멀리 바라보이는 낙타등 같이 험준하게 생긴 산을 가르치며 묘봉과 상학봉이란 이야기를 하여 주었는데 우연 일치로 이번주 화요 산행이 바로 그곳으로 정해 졌다니 ...

 

정말 이눔의 일을 어케야 할는지요? 궁리 궁리끝에 시민경찰학교 관계자 분께 양해를 올리고 이미 마음이 기울어져 있는 상학봉 묘봉길 산행에 동참을 하기로 하지요 이런 나의 모습을 보면서 아내의 하는말 당신은 산에 완존히 미친 남자 같아요 하며 토를 다니 그 옆에서 늘 할머니 편이되어 이제 말을 한창 배우기 시작한  울 손자 아이 도영이 하는말 할아버지 바보 아냐요? 하고 5살된 손자넘까지 비아냥을 걸고 늘어진다

 

웬만한 사람같으면 그쯤되면 단단히 안 식구 손자넘 군기 잡아 놓고 배낭 팽게치고 안 따라 나설법 한데 이눔의 주책없는 6학년 2반 낡은인 눈치 코치도 없이 실실 배실배실 미소작전으로 일관하며 여보옹 글구 도영아 할아버지 일찍 같다가 올때 맛있능거 사다줄게 하며 지킬 수도 없는 이미 부도가 예상된 약속만 남발을 하여놓고 아직은 선잠을 덜깬 손자아이를 아침 7시반에 놀이방에 데려다주고선

 

걸음아 날 살려라 택시를 잡아타고 쏜살같이 부평역을 경유하여 부천 송내로 향하지요 1차 집결지에 8시반 모여 다시 2차집결지 사당역으로 달리는 차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어메 정말 산에 미친 울덜 아니 나뿐만이 아니네요 시상에 내가 늘 사람이 좋아서 만우아우 아우 하면서 지네는 만우님은 나보다 한 수를 더떠 맨날같이 산으로 들로 끌린이들과 산으로 싸돌아 다니다 보니 오늘같은 날은 정말이지 양심상 늘 아줌니껜사업장 업무를 맛겨 놓고 돌아다니다 보니

 

도저히 아줌니에게 나 오늘 산에 간다고 도시락 싸달란 야그를 할 수가 없어 달랑 배낭만 메고 쥐를 노리는 고양이가 되어 살금살금 아지트를 빠져 나오다 결국은 아줌니께 들켜 아줌니께서 하시는말씀  그렇게 맨손으로 나가면 결국 누구 망신 당하는 일인데 그렇게 빠져 나가느냐고 한 소릴 하시며 대충 준비를 하여 가지고 겨우 산행에 참석을 하여 아줌니께 정말이지 미안하고 죄송한 맘 금할길 없다는 만우 아우의 사정 야그를 들으며

 

그 소리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내 야그를 대변하여 주능거 같아 난 이심전심 늘 만우 아우와 동병상련 맘으로 살지요 언제 정말이지 날잡아 만우와 나 아내들을 위한 위로의 시간 마련하여 어차피 남자들만 친하게 지내지 말고 여자분들도 마음이 함께 하는 시간 맹글어 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요 사실 저 화요 산행 우리 산내음을 알기전엔 저도 우리 동네에선 소문난 착실한 사람이었지요

 

늘 직업 전선에 충실하며 내 적으론 가정의 현실에 충실하며 한달에 한 두번 정도 그것도 일요일 산행길이나 다니던 날 이제 매주 일요 산행도 부족하여 한 수를 더 떠 이젠 화요 산행까지 맨날 싸돌아 다니게 맹글며 내 적으로는 사업장을 등한시 하게도 하며 미치게 한건 정말이지 내가 꼭 책임 한계를 논하려는것이 아니라 하여도 결코 화요 산행길이 그 책임의 한계 테두리내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할꺼란 생각을 하지요 그리고 그 화요 산행에 날 미치도록 빠지게 맹근 장본인덜이 있다면

 

아마 산초스 아우와 조대흠 산행대장은 책임을 면키 어려울꺼야요 물론 그럴리는 없어야 할일이지만 만약 만우와 내가 산에 다니는 문제로 행여 가정파탄 이라도 당하는 경우가 발생을 하게될 땐 나 정말 이 두사람 어케던지 찰 거머리처럼 물고 늘어져 같이 당하고 말꺼란 맘으로 굳치기를 해두지요 ㅋㅋㅋ 정말이지 나 이 두사람들의 신들린듯한 산행 계획과 가이드 역활에 빠져들어 아무래도 순탄한 가정생활 마무리 쉽지 않을꺼라 예감을 하지요  

 

그렇치 않아도 요즘 시도 때도 없이 산으로 빠져들고 있는 나를 보고 어디 후일 두고 보자는 아내의 칼 가는 소리로가 그렇치 않아도 가슴 써늘해지는 이 가을 밤잠을 설치게 하는날덜이 하루 이틀이 더 하더니 아예 불면증까지 생기며 맘을 조이고 있는데 정말 나 이눔의 노릇을 어케야 하나요? 사람들은 날 보면 건강한 모습이 정말 좋아 보인다고 부러워 하는데 그런땐 울 마누라도 조심해서 다니라고 언질을 주기도 하지만 이눔의 여심을 알 수 가 없네요

 

불안 초조 써스팬스 !!! ㅋㅋㅋ 하지만 울 도영 할마이도 결국은 나 박대하곤 단 하루도 몬살껄요!!

 

정말이지 산을 안 다니는 사람들은 모를일이지만 아니 이해가 안되는 일이지만 요즘 토요 휴무까지 겹처 우리나라 레져문화의 70% 정도가 산으로 향하고 있다는 일부 통계를 보면서 우리들이 정말 산으로 가는 산행길 선택을 할때엔 전무 후무한 산행 상식으로 무조건 배낭만 메고 산으로 들어설 일이 아니라 산을 이해를 하며 산행로를 잘 알고 있는 그런 산친구를 만나 산행을 할 수 있다면 정말로 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지요

 

사실은 저도 산행 시작하고 수년이 되었으면서도 늘 산행지를 선택을 하거나 산행에 참여를 할때면 늘 많은 갈등을 경험했어요 그러다 결국은 제가 수년간 인연맺어 다니던 산 모임에서 나의 산행 페이스를 충족 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 어쩔수 없이 이탈하여 지금의 화요 산행 멤버들을 만나 산행을 하게되고 보니 우선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그리고 적당히 산행 속도도 만끽 할 수있고

 

그리고 가장 더 소중하고 귀한것은 산행을 하며 나누는 사람사는이야기들이 인지상정으로 통하여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점점 더 깊히 화요 산행에 빠져들고 있지요 그런 맥락에서 일상의 일과 시간과 연계하여 지속되고 있는 우리들의 산행길은 앞으로도 바쁜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호감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에긍 내가 본론을 떠나 너무 삼천포로 빗나가고 있네요 1차 집결지 송내를 떠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려 2차 집결지사당역으로 달려가고 있는 버스는 그런데 많은 챠량들의 지체로 인하여 거의 30분이나 늦게 도착을 하게되고 그러나 평일 산행이라 고속도로는 뜻밖에도 교통이 원활하여 청주를 거처 우리들의 산행 들머리 목적지 충북 보은의 운흥리 부락 서부식당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이미 12시 반이 되어가고 있네요 우리들은 이날 산행 계획이 결코 만만치 않으 스켓쥴에 따라 곧바로 산행을 시작 하게되지요

 

 

운흥리 마을  서부식당앞 에서 산행이 시작되고 있어요

 

 

은은하게 단풍이 물드는 산행로 초입을 들어서니 뜻밖에도

급경사로 이어지는 깔딱고개 등로가 우리 일행을 반겨주네요

 

 

급경사 코스를 지나 안부에 오르니 울산에서 오셨다는 산님들이 모여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마침 이 산님들이 우리들에게 함께 식사하실것을 권유 하지만 우리 일행들은 사실 그럴만한 여유로운 시간이 넉넉치 못해 서둘러 다음 코스를 향하여 오르게 되지요

 

 

 

와! 정말 아름답고 절경이다

 

 

 

우리들은 모자 바위를 향하여 계속하여 등로를 오르고 있지요

 

 

드디어 바로 코앞에 모자 바위를 앞두고 아주 운동장 만큼이나

넓은 바위 마당바위 위에서 우리 일행들도 일단 점심식사를 하게 되지요

 

 

각자 배낭에 넣어온 맛있는 점심들을 서로 나누어 들며

가볍게 이슬이도 한잔씩 나누지요

 

 

질서정열하게 이어지는 일행들의 모습 특히 이날 우리들의 화요 산행길에는 인천 119산악회 산님들과 한국의 산하에 산행기를 쓰고 계시는 물안개팀 산님들 일부가 우리들 화요산행에 참여하여 동행 산행을 하게되니 더욱 화기애애한 가운데 산행이 진행이 되고 있지요

 

 

모자바위를 우회하여 우리들은 첨탑바위로 향하고 있지요

앞으로 바라보이는 상학봉의 모습도 보이고요

 

 

 

많고 많은 암릉과 기암들을 거쳐 지나가며

우리일행들은 앞으로 앞으로 가고 있지요

 

 

젊음은 좋은기여! 함께한 일행들의 생기 발랄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가도 가도 끝없이 이어지는 위험한 암릉지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 일행들은 그런것은 상관하지 않고 성큼성큼 앞으로 가고 있지요

 

 

 

 

멀리 속리산 문장대도 보이네요

 

 

 

건너다 보이는 암봉을 넘어야 상학봉으로 가는데 직벽 암벽코스를 만나게 되지요

 

 

 

 

 

 

10여미터 직벽으로 이어지는 암벽코스를 만나 우리들은 산행대장께서 늘여 주신 스링줄과 로프를 의지하여 24명의 대원들이 전원 안전하게 직벽코스를 릿찌를 하며 통과를 하지요 정말 얼마나 스릴만점이 었고 또한 위험한지 지나놓고 보니 신기할 정도였답니다

 

산행길내내 릿찌 구간통과 사진은 아래 제목을 클릭하세요

 

[산행사진]릿찌의 진수를 보여준다 

 

 

아 밑에서 흔들지 마요 ㅋㅋㅋ

 

 

걸음걸음 가는 발길마다 아름다운 절경이...

 

 

기암과 절경들

 

 

 

 

 

 

이런 개구멍 바윌 얼마나 많이 통과 하는지 생각도 안나유

 

 

 

바우들이 누가누가 더 잘 생겼나 도토리 키재길 하지요

충북 알프스란 명성이 과연 이해가 됩니다

 

 

정상에 오른자만의 만끽 그중에서도 만우가 정상에 오릉건 기적이나 마찬가지지요

 

    

 

 

 

    

 

상학봉 가는길은 험하고도 또 험했어요

 

 

 

철녀들의 행진 직벽코스를 오르고 나면 또 이어지는 난관 코스들이

우리 일행들을 마치 벼르고 있는듯 이어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아직도 우리들이 가야할 암봉들이 즐비하게 기다리고 있었어요

 

 

바라보이는 산이 묘봉이라 하네요

 

 

상학봉 정상비 834m

 

그러나 정상비는 사실상 옆에 조금은 낮은곳에 세워져 있었어요

 

 

상학봉정상에서 묘봉으로 향하는 구간에 만난 기암 난 이 바위가 늘 우리 일행들을 웃기며

조크를 하는  만우 아우 같다 생각하여 만우바우라 명명을 하고 오지요

 

 

또 다시 릿찌 코스를 만나게되어 우리 일행들은 전원 살금살금 마치 월담을 하는 모습으로 암벽을 기어 오르고 있지요 상학봉 묘봉 산행길에 만나는 릿찌코스를 통과하는 우리 산내음 화요 산행팀의 모습을 더 상세하게 보실분은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며 화요 산행팀의 릿찌의 진수를 보실 수 있지요

 

[산행사진]릿찌의 진수를 보여준다

 

 

 

멋진 암봉도 지나고 개구멍바위? 아님 통천문도 통과를 하지요

 

 

 

 

 

     

 

기암군 등로를 지나지만 이름을 몰라 답답 하네요

 

 

마치 금단풍이 깔린듯 노오란 등로를 통과하며 묘봉으로 가고 있었어요

 

 

 

가다가 힘이들면 배낭에 넣어간 과일과 간식을 들고 가며 나누어 먹으며

일정이 여유롭지 못한 우리들은 일단은 속보 산행을 하고 있지요

 

 

 

 

 

이정표 표지석 암릉 해발 860m / 상학봉과 주차장 묘봉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었어요

 

 

야! 조스가 나타났다 모처럼 한번 소릴 질러 보았지요 ㅋㅋㅋ / 조스바위

 

 

 

 

묘봉이지요

 

 

 

정상성은 아니 보이고 삼각점 표시만 있었어요

 

 

묘봉 정상에서 바라본 단풍이 물드는 아름다운 모습

 

 

묘봉을 끝으로 이날 산행은 다시 이어지는 하강 릿찌코스를

전원 무사히 통과를 하며 산행이 이어지고 있지요

 

 

 

아름다운 단풍지대를 통과하고 나니 누군가 정성껏 만들어 놓은 이정표를 따라

우리들은 충북 알프스구간을 아쉬운 작별을 고하며 하산을 서두르지요

 

 

    

 

하산길 계곡길은 줄곧 왕 너널길로 이어지고 있었어요 발목이 약하거나

무릅관절이 않좋은 산님들은 각별히 유의 하셔야 할 구간이지요

 

 

계곡 그러나 물은 별로 흐르지 않고 간신히 족탕이나 할 정도의 물이 있었어요

 

 

드디어 이날 산행의 등로 구간은 모두 끝이나는

절골로 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게 되지요

 

 

인삼밭도 지나고...

 

 

 

아름다운 들풀 야생화도 만나며...

 

 

 

우리들은 마치 어려서 내가 살던 고향마을처럼 푹은하고 아늑한 멋이 있는

시골길을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이날 산행의 이야기를 나누며 가고 있지요

 

 

아주 많은 억새 군락지를 만나진 못했지만 그러나 군데군데 포기를 이루어 핀 억새꽃이

그나마 시들어 가는 억새에 대한 동경의 그림을 제공하여 사진을 박지요

 

 

들과화 향기가 코를 찌르는 아름답기 짝이없는 국화꽃다발을 생으로 선물을 받았어요

 

 

알알이 무르익은가을의 모습 그런데 농촌에 일손이 달렸기 때문인지 아니면 게으른 농부의 태만인지 볏논엔 벼반 김(잡초)반 함께 익어가며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나도 농군의 아들이었기에 조금은 안스런 모습으로 보이곤 하네요

 

 

운흥2리 부락 표지석을 지나고...

 

 

운흥2리 마을 어구에서 바라본 앞산의 모습 / 이미 어둠이 내리고 있었어요

  

이날 산행의 마지막 종착지 운흥리 신흥슈펴 앞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일행들이 올라 다시 일단은 이날 산행의 마지막 스케쥴 뒷풀이를 하기 위하여 기사님이 알려주신 용화산 버섯마을 식당으로 달려가 정말로 정성껏 차려 내시는 주인님의 성의처럼 오랫만에 지역 특산물 버섯으로 만든 찌개를 안주로 시원한 맥주와 이슬이도 한잔 나누지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우리 산내음 화요산행길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않고 매번 화요 산행때 마다 회비로 2,000원씩을 모았는데 이날은 부득이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산행을 하게되었고 또한 평일이라 많은 인원이 함께 하지를 못하여 이날 산행엔 일금 20,000원씩을 냈는데 사실 그 비용은 하루 전세버스 비용을 충당하고 나면 한푼도 남는게 없지요

  

그래서 나의 생각은 뒷풀이 비용을 나누어 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니 우리들의 화요산행 리더이신 조대장님과 한서락님 그리고 총무 역활을 하고 계신 세실리아님께서 절대로 사양을 하시며 지금까지 2,000원씩 내서 모여진 회비로 충당을 한다고 하네요  매번 별돈 아니라는 뜻으로 작은 돈을 냈는데 그 돈을 알뜰살뜰이 모아 봄에는 진달래 산행을 할때 사용을 하고 이번엔 또 가을 산행을 할때 이용을 하니

  

대접받는 사람들 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만 그래도 마음은 조금 미안하고 부담감이 드네요 그런데 오히려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리더님들 여러분들이 즐겁게 산행을 하시고 단결된 모습으로 뒷풀이 모습까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니 그것으로 우리 산내음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을 한것이라고 오히려 울덜에게 고맙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흐믓 하던지...

 

 

용화식당 모습

 

 

먹음직스런 버섯전골이 끓고 있어요

 

 

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의 화요산행을 이끌어준

우리 산내음 화이팅!!! 건배 부라보 !!!

 

 

 

늘 함께하는 여러분들의 밝은 모습이 우리산내음 화요산행팀의 심볼이 되기를 기원하며 ...이제부터 우리들은 서울 사당역까지 각자 대한민국에서 젤 편한 자세로 휴식을 하며 사당에 도착하여 잘가여 오라버니 응 알았어 아우들 ...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누며 다음 화요산행에서 만날것을 기약을 하며 아쉬운 작별을 나누고 나의 집 부평에 도착을 하고 보니

 

에그버니나 시상에 밤 11시 반이나 되어가고 있네요 하지만 난 이때부터 다시 나의 업무 인계를 이어받아 하루종일 내가 비었던 업무를 처리하고 100평 독서실 청소를 하고 집으로 퇴근을 하니 새벽 2시가 되네요 정말 오늘 하루 마치 꿈결에 충북알프스구간 상학봉 묘봉 드라마라도 찍고 온듯한 기분으로 사진을 보며 뒤늦게 산행기를 긁적거리며 쓰고 있네요

 

저의 길고 긴 산행기를 끝까지 읽어주신 산님들에게도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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