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데산, 동대산 둘려보기
                                                                                     

  

                                                         자료:한국의 산하

높 이

바데산 646m,  동대산 791m

위 치

경북 영덕군 달산면,  포항시 죽장면,

특징/볼거리

동대산(791.3m)은 내연산 삼지봉 북쪽 능선에 솟아 있는 봉으로, 향로봉 내연산 문수산의 디딤돌로 발판이 되어 잠깐 솟구처오른 동대산은 바데산을 머리에 이고 동서로 여러갈래의 골짜기를 만들어 놓고있다.

서쪽 마실골과 북서쪽 경방골은 아직도 자연의 신비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절경의 골짜기들이다. 바데산 동대산 내연산 서쪽으로 길게 패인 하옥리 계곡은 경관이 배어나 여름이면 사람공해를 이룬다. 바데산에서 동대산으로 가는 날등길을 걸으며 드넓은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눈망울도 쉽게 깜박여지지 않는다.

경방골과 물텀벙이골은 골이 깊고 바위와 절벽이 어우러져 누구든 이 골짜기를 들어오면 한여름에는 담소에 몸을 던지기 일수이다. 여름산행은 바데산으로 올라가서 동대산을 거처 후줄근하게 땀으로 샤워를 한몸 경방골로 내려오며 말끔히 헹궈내는 방법도 솔솔한 재미가 있다.

주변의 내연산, 향로봉, 옥계계곡의 그늘에 가려진 덕택으로 아직도 청량하고 등산로도 단조로운 편이다. 동대산 정상은 죽장면 하옥리에 소재하지만 대부분의 山行은 영덕군에서 시작된다.

산행길잡이 

 동대산의 마실골과 경방골은 깊은 산세에 비해 길이는 짤막한 편이다. 그래서 여름철에 시원한 골짜기 풍광을 시간을갖고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골짜기 또한 물줄기를 벗어나 능선 등날로 이어지는 약 30분 거리만 가파르고 그 전까지는 부드럽게 이어져 노약자에게도 부담이 없다.

근래에는 동대산과 함께 바데산을 두 산을 묶어 산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산행기점은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 옥계주차장에서 하는 것이 여러모로로 편하다

  

등산시간 

 6시간


 

◈ 탐방일자 : 2005. 10. 16 (일요일) 날씨 -청명한 가을 날

◈ 탐방자 : 김원태

◈ 경 로 : 옥계주차장-옥녀교-바데산-학성바위-644봉-동대산-물침이골-신교-옥계주차장


 

◑ 전체산행시간 : 5시간 30분 소요

♣ 여기에 소요시간은 가벼운 배낭에 다소 빠르게 진행하여 다른 산님과 산행 시에는 약 6시간30분

    소요 예상 됨


 

09:00 옥계주차장 입구

09:30 옥녀교

09:40 안부(묘지 2기 지점)

10:25 갈림 길 (이곳에서 건너편의 팔각산 조망은 일망무제지역 임)

10:40 바데산 정상(646m)

11:00 갈림 길 (직진 하여야 함)


 

11:20 전망대(학성바위-이곳에 서면 지나온 바데산, 동대산 경방골등이 모두 보임)

12:00 644봉 삼거리 길(갈림길- 좌측은 사암리, 우측길-동대산 가는 길))

12:15 단풍터널 지역

12:30 삼지봉(보경사), 동대산 가는 갈림 길

12:40 동대산 정상(791m, 폐헬기장, 정상석이 없음)

13:15 물침이골로 하산

13:15 계곡 도착

14:00 신교 도착

14:30 옥계주차장 도착(산행종료)


 구간별 거리 : 약 14.3㎞

옥계주차장-3㎞-바데산-3㎞-644봉-2㎞- 동대산-3㎞-호박소-3.3㎞- 옥계주차장(원점회귀) 


 내일은 장모님의 85회째 생신이다

시골에 홀로 계시는 장모님의 얼굴도 뵙고 또 白壽가 되시도록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비는 맘으로 길을 떠난다. 부산한 처의 모습은 모처럼 초등학생의 소풍가는 얼굴로 흥분이 교차되는 것 같기도 하다  다소 무덤덤한 내 마음과 비교가 되니 전통있는 한국인의 핏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생신날 아침,  장모님 모셔놓고 미역국에 생선이 올라오고 먼 길을 마다않고 좁은 골짜기에 시어머니를 위해 달려온 처남댁의 정성스런 생신 밥상을 비우기가 무섭게 방안에서

건너보이는 팔각산을 쳐다보다가  문득 妻家出入 20년 만에 가보지 못한 맞은편에 있는 ‘바데산’을 올라 가 보기로 한다

  

  

옥계계곡으로 가는 길 

  

  

 옥계주차장 (이곳에서 우측의 옥연암방향의 시냇가로 접어든다)

  

 옥계계곡을 건너 포항시 죽장면 골짜기로 접어든다 

  

 옥계계곡의 모습 

  

옥계계곡에 있는 손씨문중의 정자인 '침수정'  

  

옥계계곡을 따라 약10분정도 오르면 '구슬바위'가 나타난다  여기서 내를 건너도 되고

임도를 따라도 위쪽에서 합류가 된다  

  

 바데산의 초입에 있는 '옥녀교'에서 바라본 옥계계곡 -이곳 '옥녀교'를 건너자마자  임도를 버리고 왼쪽등산로를

 따라야한다

  

 바데산으로 가는 중에 바로 앞에 보이는 팔각산 전망대 

   

 바데산정상 (주변이 막혀 다소 답답하다)

  

  

바데산 정상에서 동대산까지는 4.8킬로미터라...  

  

 학성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동대산 방향

  

 학성바위에서 본 지나온 길 

  

 동대산을 가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들이 널려있고...) 

  

 동대산 가는 길의 단풍터널 구간 (아직 단풍은 이르지만..) 

  

  

  

 동대산 바로 아래에 있는 삼거리에서 

  

 물침이골의 한가한 모습 

  

  

  

 경방골의 '호박소' 

  

  경방골을 빠져나오면서 오늘의 산행을 접습니다 (신교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