晩秋의 智異山 - 피아골.화엄골
(피아골의 계곡과 단풍)
(피아골 계곡)
(지리산 주능선 돼지평전 - 임걸령구간)
(화엄골 동쪽사면의 아름다운 단풍)
▲ 일 시 : 2005년10월 30일(日). 날씨 : 오전에 맑았으나 눈내리고 비옴
▲ 산행지 : 智異山(피아골 , 화엄골)
▲ 동행자 : 본인. 후배(2명)
▲ 걸은길 : 피아골연곡사 주차장→직전마을→표고막터→삼홍소→구계포계곡→
피아골대피소→피아골삼거리→돼지평전→노고단→무냉기고개→코재→
참샘→화엄사→화엄사집단시설지구 주차장
▲ 산행구간별시간(사진찍느라 널널산행)
⇒ 07:10 연곡사 주차장 도착
⇒ 07:20 등산시작
⇒ 07:40 직전마을
⇒ 08:07 포고막터
⇒ 08:39 삼홍소
⇒ 09:00 구계포계곡
⇒ 09:32 피아골 대피소
⇒ 10:49 피아골 삼거리
⇒ 11:00 돼지평전
⇒ 11:20 ~11:50 중식
⇒ 12:11 노고단 고개
⇒ 12:29 무냉기 고개
⇒ 14:29 화엄사
⇒ 14:56 화엄사 집단시설지구 주차장(등산종료)
⇒ 15:00 택시타고 피아골이동(택시비 25,000원)
⇒ 15:25 연곡사 주차장
⇒ 15:50 연곡사 주차장 출발
⇒ 19:00 귀가완료
▲ 산행시간 : 07:20 ~15:00(약 8시간)
▲ 산행거리 : 20.4 km
연곡사주차장 →8.7km←피아골 삼거리→2.7km←노고단→9.0km←화엄사일주문
▲ 이용차량 : 승용차
▲ 산행기
(06:00)-집출발
오늘은 한번도 단풍 시기를 맟춰서 가보지 못한 피아골을 가보기로 하고
피아골은 너무 단조로와서 화엄골을 같이 가보기로한다.
산행코스는 오후에 피아골에 많은 인파로 증체가 될것이 예상되어 인파가
몰리기 전에 피아골을 올라 화엄골로 내려오면 호젓한 산행이 될것같아
새벽06시에 후배와 같이 집을 출발하여 피아골 연곡사 까지 순조롭게
도착한다 . 단풍축제가 열리는 마즈막 날인되도 피아골은 조용하기만 하다 .
(연곡사 주차장에서 산행들머리인 직전 마을까지 2.7km의 포장도로를 걷는다)
(도로 좌측으로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오른다)
(07:10)피아골 연곡사주차장 도착
차를 넓직한 주차장 한켠에 주차하고 포장도로를 따라 직전마을까지 올라간다
직전마을에는 전날와서 숙박을 한 차량들이 즐비하다
표고막터를 지나 본격적인 피아골을 그슬려 올라간다.
지금 부터 피아골 계곡의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 됩니다.
(피아골대피소의 모습입니다. 대피소의 주변에 단풍이 한장 입니다)
지금부터는 피아골 대피소 위 피아골 삼거리까지의 풍경입니다
(이끼위의 낙엽 )
(홍일점의 자태를 뽐냅니다)
(다정한 노부부의 단풍산행 , 단풍의 빛갈 만큼 아름다워 보입니다)
(단풍사이로 보이는 마루금)
(피아골 삼거리를 올라서면서 본 우측의 화개재)
파란 하늘이 너무 맑았으나 1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눈이 내리고 ...... 비가 내리고 조망은 없음니다
(피아골 삼거리 이정목, 노고단 으로 방향을 선회 합니다)
된비알을 올라 피아골 삼거리에 올라서니 저쪽 만복대부터 노고단이 시커먼 먹구름으로
덮혀 오더니 추설(秋雪)이 날리기 시작한다.
지리산의 날씨는 종잡을수가 없다 조금전까지 맑고 쾌청하던 날씨가
변덕을 부리기 시작한다
또한 성삼재에서 노고단을 거쳐 올라오는 산행 인파는 엄청 불어나서 길을 교행하기가
곤란하여 한참을 기다려야 갈수 있을정도다
돼지평전 나무숲속에서 진눈깨비를 피하여 중식을 하고 노고단 고개를 향하여 가지만
오는사람 뿐이고 우리처럼 노고단을 향하는 등산객은 없다 .
(돼지평전에서 뒤돌아본 반야봉)
(앞에 보이는 노고단 )
노고단 고개에는 수많은 인파로 붐비고 안개마져 자욱하고 간간히 떨어지는
눈과 비가 간혹 내린다
곧바로 노고단 대피소로 내려서니 이곳도 역시 많은 유산객과 등산객으로
시골 장터를 방불케 한다
(수많은 인파로 붐비는 노고단 대피소)
평탄한 길을 마다하고 코재로 내려서니 완전 딴 세상이다
그렇게 북적대고 시끌벅적한 모습은 찿아볼수가 없고 너무나 조용하고
호젓한 산길이다
지금부터는 화엄골 계곡의 아름다운 경치 입니다
(눈섭바위 근처의 아름다운 단풍)
(한적하고 이좋은 단풍이 곱게 물든 이곳을 버려두고 왜 저리들 모여 있는지 ? )
(올라오고 있는 이분들은 오늘 정말 좋은 산행 코스를 선택하셨습니다.)
단풍마저 알맞게 물들어서 정말 멋진 산행을 즐긴다
정말 오늘 산행 코스를 잘 잡았다고 마음속으로 자찬을 한다
코재를 내려서서 비교적 완만한 경사길에 접어드니 이게 왠일인가 ?
갑자기 하늘이 캄캄하여 오더니 비가 솥아지기 시작한다
후배 오늘도 1회용 비닐 우의를 준비하여 쏱아지는 비를 모면하고 ....
비는 참샘 까지 계속되드니 화엄사 2.0km를 남겨두고 그쳤다
빗속에서도 화엄골의 아름다운 단풍 모습에 취하여 연신 디카 샷다를 눌러댄다
(노란색의 단단풍. 이반주말이 절정이 될듯)
(노랑. 빨강. 초록의 어울림)
(궂은 가을비는 추적 추적 내리고 .....)
(화엄골 큰바위 쉼터의 청수)
(단층을 입히지 않은 화엄사 각황전의 고전적인 모습)
(화엄사의 경내 풍경)
(화엄사 만월당 뒤 동백나무숲과 어울린 단풍)
(화엄사 고목의 은행나무도 가을은 깊어간다)
(화엄사 일주문을 걸어나오면서 본. 좌측의 화엄사 계곡 풍경)
(화엄사 일주문 )
화엄사를 관람하고 집단시설지구로 걸어내려와 택시를 타고
피아골 연곡사 까지 이동 하면서 보니 위에서 내려오는 차가 19번 국도 입구
에서부터 매표소 까지(8km) 줄지어 서있다
아침에는 몇 대 보이지도 않던 차량들이 이렇게 많이 몰려들 줄이야 !
매표소에서는 차를 진입을 시키지도 않는다
택시기사 돌아갈일을 자꾸만 걱정하여 영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우리가 내려서 걸어 갈테니 여기에서 회차하여
가라하니 택시기사님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회차하여서 간다
우리는 3km여를 걸어서 연곡사 주차장 까지 올라와서
차를회수하고 피아골을 빠져나오는데만 1시간 30여분을 소요했다
등산은 수월하게 잘 마쳤으나 돌아가는길은 홍역을 치뤘다.
그래도 하루종일 기분좋은 단풍 숲속에서 즐긴 탓인지 지루하지도 않고
느긋하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귀향한다
이래서 자연은 사람의 마음을 순화하고 생활의 청량제가 되는가 보다
(단풍정보)
피아골 계곡 단풍은 직전마을까지 내려왔고 산속의 단풍은
피아골 대피소 부근이 절정이다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북적대고 색깔이 별로인 피아골 단풍 보다는
사람도 붐비지 않고 단풍 (단단풍) 색깔이 더 형형색색인 화엄골이 훨씬 더 아름답다
화엄골 단풍은 이번주말이 절정을 이룰 듯 호젓하고 여유로운 단풍산행을 즐기실 분들은
구례 화엄사가 소재한 화엄골을 적극 추천합니다 .
2005년10월 30일
지리산, 피아골 화엄골을 다녀와서
이 향 진
피아골에 소방차 보내야 겠습니다.
저번주 담양호 빠진 추월산을 다녀 오시더니...
이번주 엔 지리산의 불구경을 다녀 오셨네요.
지는 요즘 행사 때문에 산에도 못가고 있습니다.
이 가을 다가전에 지리 단풍산행 할수 있을지...
곱디고운 지리산 단풍 잘보았 습니다.
요즘 조석으로 제법 쌀쌀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전한 산행 이어 가시길 기원 합니다.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올해 단풍은 작년의 그 가뭄에 메말라 비틀어진 단풍들보다
훨씬 싱싱하고 붉은 것 같습니다.
정말 잘 보았습니다
언제나 정성이 듬뿍 담긴 님의 산행기를 보다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님의 산에 대한 사랑도 저절로 느껴지구요
고맙습니다. 좋은 풍경 좋은 사진 감상 잘 하였습니다
언제나 안전하고 좋은 산행 이어가세요
여러산님의 산행기를 보았지만 단풍 시기를 제대로 맞추어 가셨습니다
선배님의 사진기술로 멋지게 촬영하시니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저도 산행기속에 푹 빠져 단풍산행을 함께하여 보았습니다.
선배님 장시간산행 수고 하셨습니다.
두분 항상 건강하시고 즐산/안산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단풍다운 풍광을 보지 못했는데...
올해는 단풍 절정기에 다녀오신듯 하군요.
피아골 산장부근이나 삼홍소 다리부근의 단풍이 아주 고왔었는데....
올해도 삼홍소부근 다리는 덜 들었군요.
덕분에 지리단풍에 푹 빠져봅니다.
지리산은 아름다운 단풍 ,, 덕분에 잘보갑니다,, 넘 행복했어요
저도 10월1일-3일까지 경삼도 (함양) ,,, 남원으로 종수햇네요
내년 5월달에 철죽꽃 필때 다시한번 도전하고싶네요
아름다운 단풍 신혼첫날밤 같이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번보았네요
다음에도 아름다운 산행하시면서 .. 또 사진부탁합니다
저도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2박3일) 옆지기와 노고단에서 천왕봉 까지 지리산종주를 했는데
뭔가 아쉬움이남아 10월29 -30일(2일간) 뱀사골과 피아골을 옆지기와 같이 탐방을 했는데 이선생님
사진중 피아골 위 사진중에 노부부의 사진이 우리 내외사진이라서 뎃글을 올려 감사의표시를 드립니다
여름에 지리능선산행과 겨울 산행을 하였는데 가을단풍은 이향진님의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단풍이 컴 밖으로 나올려고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이어 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즐겁게 감상 하였습니다.
그림으로 보는 피아골 계곡의 단풍은 거의 환상적입니다.
북쪽의 단풍은 작년보다 그리 곱지않았는데 지리산의 단풍
색깔은 그렇게 고울수가 없습니다.
일찍 출발하여 한적한 산행길에 그토록 고운 단풍에 푹빠져
하루를 보냈으니, 후배들과 함께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
겠습니까!
향진님의 좋은 그림! 이 마음을 또 흔들어 놓았네요.
이 가을이 감이 너무 아쉬워 주말엔 먼 여행 떠나야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산행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허무하게 취소되어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대신 멋진 산행기를 보니 다녀 온듯 한 착각에 빠집니다.
가을이 절정이네요.
고운 단풍선물 잘 받고 갑니다.
늘 안산, 즐산하시길 기원합니다.
어쩜 이리고 지리산의 단풍이 곱고도 예뿐지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님의 실력이 출중하시기에 더욱 빛을 발하는가봅니다.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을 님의 산행기로 대 만족해하며
좋은 글과 사진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산 하시옵기를 기원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곳 서울에서 지리산 까지는 거리가 너무 멀어
그림의 떡입니다.
금년 가을의 지리산 단풍은 님늬 산행기로
대신 하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녕하셔요 이향진님.
일주일 사이에 피아골 단풍이 너무 아름답게 보이는군요.
그림 솜씨 또한 휼륭 하십니다.
화엄골 단풍그림또한 아름다웠습니다.
산행기와 그림들 구경잘하고 나갑니다.
항상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맨날 다니는 지리산이지만 피아골의 단풍이 이렇게 고운지 새삼 느낍니다.
더군다나 님의 뛰어난 사진 솜씨가 보는이로 하여금
그곳을 가지 않고서는 베겨 나지 못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한번쯤 그곳에 다녀 올까 합니다.
덕분에 사진 감상 잘 했습니다.
이번주엔 절정이라 굉장하군요.
화엄골도 단풍나무가 굉장히 많아서 단풍이 들면
참으로 아름답겠다는 생각을 하며 올랐었는데,
님의 멋진 산기와 사진으로 그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봅니다.
많은 인파와 차량으로 피아골을 빠져나오시느라 고생하셨군요.
건강하십시요.
이 아름다운 경치를 저는 산자락에서만 보았습니다
연곡사입구 정말 대단했죠^^ 연락이 되었으면 좋을뻔 했습니다
그 시간대에 거기에 있었거든요^^
좋은 산행 축하드립니다
고 석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