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벽은 멀고도 험하더라 / 하지만 그 짜릿한 느낌이 있기에

 

 

 

 

  

  

  

  

  

 

  

숨은벽(북한산 밤골)

  

  

저것은 벽

어쩔수 없는 벽이라고 느낄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톨 살아 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

한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 도종환 --

  

  

숨은벽 찬가 / 박경호 작사

  

1.아득히 솟아오른 바위를 보며 숨결을 고루면서 계곡에 잠겨

   자일과 햄머 하켄 카라비나로 젊음을 끓여보세 숨은벽에서

  

2.침니도 크랙들도 오버행들 우리들 땀방울로 무늬를 지며

   찬란한 햇빛들과 별빛을 모아 젊음을 그려보세 숨은벽에서

  

3.바위여 기다려라 나의 손길 영원히 변치않을 산 사람 혼을

울리는 메아리에 정을 열어서 젊음을 노래하세 숨은벽에서

  

  

 

 

숨은벽 암릉지도 / 김용기 등산학교 홈피에서 발췌


  

숨은벽리지

 

효자리∼숨은벽∼768.5m봉∼백운대


은벽리지는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의 작은 봉우리에서 북서쪽 효자리 방향으로 뻗은 암릉을 말한다. 클라이머들이 성곽 같은 암릉 아래의 가파른 절벽이 인수봉 동면의 대암벽과는 달리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다 해서 숨은벽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그 암릉을 숨은벽능선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은벽 암릉 접근로는 크게 두 가닥으로 나눌 수 있다. 효자리쪽에서 올라온 후 550.3m봉 북서능선으로 붙는 것이 정석이라 할 수 있다. 서낭당 입구 가게(파주상회) 옆길로 들어선 다음 골짜기 길을 따라 오르다가 폭포를 지난 후 골이 두 가닥으로 갈라지는 지점에서 왼쪽 숨은벽능선으로 붙는다. 산행기점까지는 전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송추행 156번 시내버스를 타고 서낭당 입구(파주상회 앞)에서 내린다.

  

첫번째 슬랩 중간


이동에서도 접근할 수 있다. 도선사주차장에서 하루재를 넘어 인수대피소까지 접근한 다음 계곡쪽으로 내려서다 인수리지 하단부의 능선을 넘어 550.3m봉 남쪽 안부로 붙는다. 인수리지를 넘어선 다음 골짜기를 가로지르면 곧 숨은벽능선 북면이 보인다. 여기서 정서쪽 안부로 올라선다. 본격적인 암릉종주는 안부에서 시작되는데, 이후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의 768.5m봉에 이르기까지 거의 바위 위로만 가게 된다

  

부에서 양옆으로 둥그스름한 암릉을 지나면 제법 까다로운 슬랩(약 50m)이 나온다. 자일 길이가 50m가 되지 않으면 슬랩 중간에 자라고 있는 나무에서 피치를 끊고, 슬랩 등반이 끝나면 암각에 확보한다. 이어 침니를 빠져나가면 짧막짧막한 슬랩이 연이어 나타난다.

  

604m봉 너머 슬랩이 최난 구간


은벽 암릉 가장 두드러지게 솟은 604m봉은 턱밑까지 슬랩으로 오른 다음 왼쪽으로 돌아 오른다. 오른쪽은 급경사 절벽으로 길이 끊어진다. 604m봉 다음 안부에서부터 약 30m길이로 뻗은 슬랩이 가장 어려운 구간이다. 특히 출발지점 5m 위의 소잔등같은 곳은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보자는 아래쪽에서 받쳐줄 수 있도로 대비하여야 한다. 위에서만 확보할 경우 양쪽 절벽으로 추락할 위험이 있다.

슬랩을 지나면 왼쪽으로 살짝 누운 크랙(약 5m)이 나타난다. 초보자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구간이다. 크랙 왼쪽의 암릉 모서리를 타고 오르면 비교적 쉽다. 크랙 위의 암봉 정상에서 안부로 이어지는 경사면(약 3m)이 숨은벽 암릉길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혹 안부로 내려서다 오른쪽의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꼭 확보를 보아준 상태에서 등반해야 한다.

한여름에도 방풍·방수의류 지참해야


부에서 왼쪽으로 돌아 잡목지대를 지나면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의 768.5m봉에 이른다. 인수봉을 마주본 상태에서 오른쪽 능선길로 따르다 안부에서 오른쪽 아래로 200m쯤 가면 백운산장이다. 76 8.5m봉에서 백운대 정상으로 올라갈 수도 있으나 '호랑이굴' 위의 크랙과 가로질러야 하는 구간이 까다롭다. 768.5m봉 아래 안부에서 숨은벽쪽으로 나서자마자 왼쪽 호랑이굴을 지난 후 자그마한 암봉 동사면을 가로지르면 백운대 정상이다.

릉등반은 2~3시간 걸리지만, 암릉 기점까지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효자리 기점의 경우 백운산장까지 4∼5시간, 우이동까지 내려가려면 7시간은 잡아야 한다. 숨은벽암릉은 저녁때가 되면 서풍이 심하게 몰아치는 곳이므로, 한여름이라도 방풍 겸 방수의류를 꼭 챙겨야 한다. 

  

 

  

  

  

산행참가 대원들이 들머리 구간에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지요

  

  

  

 산행일시 : 산행일시; 2005. 10.25 (화) 10;00~15:45

 산  행 지 : 산행지 : 삼각산 (836.5m) 서울특별시,경기도 고양시

 산행코스 : 효자비입구= 전망대바위 휴식 = 숨은벽 빨래판바위 릿지 시작 (5명 = 숨은벽 정상 (위

                      령비앞) = 호랑이굴통과 = 백운대 정상 (836m) = 백운문 (위문) = 백운산장 = 도선사

 산행인원 : 10명

 산행시간 : 5시간 반 정도(점심휴식포함)

  

  

  

내가 숨은벽에 도전하려는 까닭은?

  

사나이 인생 60이 넘으면 학력이 필요없고 70이 넘으면 색이 필요가 없고 80이 넘으면 돈이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바 있지요 그런데 70대와 80대 야그는 아직은 나에게 해당 무이고 그러다 보니 60대의 이야긴 나와 상관이 있는것이 사실이지요 나의 어린 시절은 6.25피난으로 인하여 8식구나 되는 우리 가정 형편으론 셋째인 나 까지 상급학교에 진학을 시킬만한 형편이 못되었어요 그래서 난 지긋지긋 하게 똥구녁이 찢어지게 가난하였던 어린 시절에 진한 아픔이 아직도 남아 있어요

  

그래서 아마 현대 사람들은 잘 이해를 하지못할 주경야독을 하면서 난 청소년 시절을 남의 글동냥을 하며 독학으로 공부를 하여야 했었어요 그래서 나름대로 내뜻한바 포부도 목표도 나름대로 이룰 수 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러면 그럴 수록 내 자존심에 남아있는 그눔의 졸업장 땜시 난 얼마나 청소년 시절을 주눅들어 기를 죽이고 살아야 했었는지 모르지요 그러나 내 나이 정말 6학년 2반이 지나고 보니 이 나이엔 정말 학력이 완전히 필요 없게 된것을 실감을 하지요 

  

그래서 나는 나름대로 40여년 이상 날개를 펴지 못하고 주눅 들어 살아야 했었던 내 인생에 있어서 최근 나름대로 쾌재를 부르며 살고 있는것도 솔직한 사실이지요 나에겐 이제 더 이상 학문적으로 알아야할 탐구 과제들은 많이 있지만 구차하게 거기에 따르는 졸업 증명서가 불필요하게 되었지 뭐예유 한편으론 나에게 또 그렇게 어린 시절 아픈 경력이 있었기에 나는 내 삶의 현장에서도 사회생활에서도 모두 남들 보다는 한발 더 부지런히 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악착같이 살아야 하는 터득을 얻게 되었지요  

  

그러다 보니 지금도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정말 저 사람은 무서운 사람 대단한 열정과 추구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아예 나에 대하여 혀를 내 두를 정도이지요 어려서 부터 내 몸에 배어온 그 악착같은 근성이 내 인생에 있어서 아마추어 정신을 아마 조금은 지나치지 않았나 내가 생각을 하게 되지요 똑같은 일을 남들과 같이 시켜놓으면 농사도 기술계통도 행정 방면도 난 솔직히 남들에게 지기를 싫어 했어요

  

그러다 보면 나를 경험한 사람들이 내가 하는일에 대하여선 신뢰를 하게 되었고 그 신뢰는 바로 내 인생에 피가되고 살이되고 거름이 되었지요 그래서 난 지금도 부모가 서투른 공부를 시켜 자식 새끼를 어정쩡한 졸부의 자식이 되어 빈둥빈둥 세월을 낚으며 보내게 될 정도로 만들바엔 차라리 어려서 부터 모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사회로 내보내 일찍암치 사회생활에 터득과 삶의 체험을 얻어 나름대로 능력과 인정을 받으며 살 수 있도록 하기를 바라는 사람이지요

  

솔직히 말하면 저의 젊은 시절은 "개같이 벌어서 정승처럼 살자"는 슬로건으로 살았다 하여도 무리가 아니지요 그런 덕택에 이제는 나름대로 안정을 기반으로 살게 되면서 나는 8년전 부터 산으로 입문을 시작 하였어요 처음 나에게 산악회에 끌고 가기 위하여 배낭과 모자 등을 지원하여 주며 산악회에 끌고 나갔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한두번 산행을 하다보니 또 남들에게 뒤지는것이 왜 그렇게도 싫은지 몰랐어요

  

그러다 보니 산행도 악착같이 하게되었고 그로 인하여 이제 웬만한 워킹 산행엔 나름대로 자신도 있고 또한 경험도 여러번 있지요 그런데 내가 한국의 산하에 산행기를 쓰며 산행을 하고 있는 모습을 산하 회원님들은 물론 읽어 주셔서 알고 계시지만 많은 저의 카페 회원님들이 절 부러워 하며 메일을 보내고 있지요 그분들 중에는 저와 나이가 비슷한 분들도 계셨구요 또한 나의 동창들 대부분을 보며 내 나이 또래 에 벌써 일 손을 놓고

  

심지어 산행같은 것은 생각도 하지를 못하고 나를 부러워 하는 친구들과 회원님들이 있어요 그래서 나는 그동안 내가 늘 산행을 하며 침을 꼴깍꼴깍 몇번인가를 삼켰고 실질적으로 2번이나 도전길에 나섰다가 일기 불순으로 포기를 하였던 경험이 있기에 이번엔 꼭 숨은벽 릿찌 산행에 도전하여 숨은벽 고래등을 넘어 인수봉을 바라보고 백운대에 오르는 꿈을 꾸며 나 같이 6학년 2반도 숨은벽에 도전하여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를 지켜보며 부러워 하는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지요

  

물론 내가 이렇게 큰 뜻을 품게되기 까지에는 그동안 나를 늘 우리산내음 화요 산행으로 이끌어 주었던 많은 산친구들의 격려와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기 때문이고 실질적으노 숨은벽 도전도 이 산칭구들의 완벽한 도움이 있기 때문 이지요 그래서 감히 내가 숨은벽에 도전을 하는것이지요 나름대로 자일도 준비를 하였고 슬링줄 비너 릿찌화도 준비를 하였지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배낭을 가볍게 꾸리며

  

간간히 선등자들이 오른 숨은벽 도전 산행기를 참고를 하자니 시상에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다리가 후들 거리고 고소공포증으로 어지럼 현상이 나는듯 하지요 하지만 사나이 기왕지사 먹은 마음 더 이상 덜덜 거려봤댔자 누가 내 대신 올라 주는것도 아닌데 맘 단단히 먹고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식으로 이를 악물고 숨은벽이 있는 바람골을 가기 위하여 전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효자리에 하차를 하여 드디어 대망의 청파의 숨은벽 도전이 시작이 카운트 다운에 돌입을 하였지요

  

  

 

  

효자비(박태성 정려비)

  

  

가자!! 말방울 울리는 울덜의 벽 숨은벽으로...

보무도 당당히 들머리 구간을 들어서는 일행들 그들에게 행운이 함께 하기를...

  

  

차츰 험악해지는 등로엔 계곡이 있었지만 이미 물은 말라 버린지 오래였어요

  

  

우리들이 숨은벽으로 가는길엔 그리 멀지 않은 9사단 유격 훈련장에 유격을 받는 군인들의 피티체조 구호 소리가 귀를 때리고 있었어요 사실은 그 소릴 들으며 난 마음속으로 이미 유격 훈련을 받던 현역시절의 몇배나 더 강도 높은 심심단련 각오로 피티체조를 연상하며 굳은각오를 다지며 올랐지요 하지만 오르면 오를 수록 점점 더 마음은 기장이되고 걸음은 무겁게 느껴지며

  

과연 내가 오늘 숨은벽에 도전하는 일이 잘하는 일인가? 불가능한 일을 공연히 욕심으로 오기로 결행하려 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를 반성하며 차라리 더 이상 이러지말고 숨은벽 도전을 포기를 하고 우회를 할까 생각을 해보지만 그러면 그럴 수록 이눔의 똥고집은 점점 더 깊히 숨은벽속으로 빠져들고 있었어요 사실은 판단이 분명치 않을땐 포기를 하는 모습도 아름다운것인데 공연이 노욕만 앞서가지고...하는 생각을 하며 나를 돌아 보지요

  

  

  

해골바위

  

  

전망대바위 슬랩

  

드디어 숨은벽을 오르기위한 릿찌가 서막이

오르고...조대장이 릿찌 시범을 보이고 있지요

  

숨은벽 릿찌의 진수를 보시려면 아래 제목을 클릭하세요

스릴만점의 릿찌의 쾌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사진]릿찌의 진수와 그 짜릿한 멋을 보여준다 

  

  

전망대바위 슬랩

한구간을 통과 한후 작전 회의중 아직 숨은벽은 멀리 바라만 보였어요

  

 

  

건너편엔 545봉이 선명하게 보였지만 울덜이 가야할 숨은벽은 아직은 울덜을 외면 할량인지 안개로

닫힌 문을 열지 않으려 가슴에 품고 있었어요 제발 숨은벽의 문이 열리기를 기돌 하며 오르지요

  

  

하지만 울덜은 포길 할 순 없었어요 일단은 가는데까진 가고 말꺼야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숨은벽 능선. 좌측 정상은 인수봉 이고

우측 정상은 염초봉 정상 이며 염초봉은 백운대와 이어져 있다.

  

  

  

 

  

주위는 온통 안무 현상으로 경관을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이지요

  

  

싱싱한 고래 두 마리를 사로 잡아다 놓았습니다 ㅋㅋㅋ

  

 

  

가노라 삼각산아 / 다시 보마 숨은벽아!!

서서히 숨은벽이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어요

  

  

서서히 숨은벽이 우리 앞으로 닥아오고 있었어요

  

  

눈 앞에 숨은벽이 내 앞을 가로막고 있었어요

  

  

숨은벽 앞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지요

  

  

조대장이 끓고 올라간 자일 저 자일에 울덜의 목숨을 걸을꺼야요

만약의 경우를 생각하며 주위를 살펴 보며 사진을 박아 두지요

  

  

올라가야할 숨은벽 빨래판바위

  

사진의 대슬랩이 숨은벽 능선의 첫번째 어려운 구간이라 볼수 있다. 이 슬랩구간 에서는 선등자가 먼저 올라 자일을 내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확보를 봐주어야 한다. 근래들어 릿지 붐이 일면서 나이 성별 구분없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릿지 산행을 하는데 제대로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을 무작정 데리고 올라가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는데, 참으로 아슬아슬한 장면을 많이 연출 하고 있다. 동반자를 데리고 릿지를 할경우에는 최소한의 장비 착용과 기본 교육을 시킨 상태에서 바위를 대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점이 생겼어요 아무래도 릿찌화를 착용하지 않은 산님들은 부득이 우회를 했어야 했어요 그러니까 10명이 함께 도전하려는 계획이 5명만 오르게 되었으니 얼마나 미안한지 함께한 일행들께 미안했지요 궂이 워킹화를 신고 무리를 하면 할 수 도있었을꺼야요 하지만 그 산님들은 다음 기회로미루며 우회를 하기로 했지요 포기 할줄 아는 그 용기가 아름답다 생각을 하지요 / 드디어 숨은벽을 오르기 시작을 하지요

  

  

대원들이 안전하게 올라오게 안전 자일을 확보하고 지켜보는

조대장의 모습 5학년 9반이지만 나이는 그에겐 숫자에 불과 했지요

  

  

지나온 등로를 돌아 보지요

  


사진과 같은 슬랩지역을 초보자가 있을때는 반드시 확보를 해준상태에서 올려 보내야 하나

숙달된 경우에는 확보 없이도 오를수 있다. / 난 코스 2구간을 오르고 있는 철녀 대원들...

  

  

북한산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었지만 아래를 내려다 볼 수가

없었어요 얼마나 어지러운지 나는 고소공포증 킬러이지요

  

  

마지막 봉 코스를 바라보면서...

  

  

  

 

  

암봉들...

  

  

단풍

  

  

제 3 난코스 고래등을 오르고 있네요

고래등 바위로서 가끔 사고가 나는 지역으로 고도감도 있고 처음 슬랩에 발을 올려놓고 중심 잡기가 다소 어려운 구간이다. 하지만 처음 왼발을 슬랩에 올려 놓고  발을 똑바로 찍어 눌러 딛고 올라서는것이 포인트 이다. 사진에서는 현재 자일을 잡고 있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오르는동안 절대로 자일을 잡아서는 안되며 스스로 슬랩의 각도에 따라 몸의 중심을 잡고 슬랩면을 발로 자신있게 딛으며 올라야 한다.

  

  

통천문?

  

  

건너편 설교벽에서 암벽 훈련을 하는 모습들

  

  

설교벽 암봉들...

  

  

숨은벽 정상에서 본 인수봉

  

  

정상에 오른자들의 만끽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산님들

  

  

숨은벽 정상의 위령비

  

  

정말 힘 많이 들었습니다 / 필자

  

  

호랑이굴 슬랩지대

  

  

호랑이굴을 통과 하고 있지요

  

  

공격 앞으로

  

  

어머머 새댁 산님 아니 아무리 힘없이 가로 누워 있어도 그넘이

명색이 남근석인디 어케 그렇게 주무르고 쓰다듬으면 어케요

그넘 일어나면 얼마나 무선디 ㅎㅎㅎ

  

  

숨은벽을 넘고 호랑이굴에서 해산을 했으니 배가 고프지요 / 즐거운 점심시간

  

  

백운대에서 줄다리기 하느냐구요? ㅋㅋㅋ

아냐요 하산을 하는 모습들이지요

멀리 망경대 보습이 보이지요

  

  

백운봉 정상부근에 새로 만든 3.1운동  암각문

  

  

백운대 정상에 기념비

  

  

백운봉 정상에서 바라본 여우굴 가는길

  

  

이쪽도 저쪽도 보이는 암벽은 모두다 침이 꼴깍 꼴깍 넘어 가네요

  

 

  

좌측 노적봉과 우측 염초봉과 뒤에 원효봉이 보이고

  

  

인수봉 그러나 이날은 암벽하는 등산객들이 모습이 보이질 않네요

  

  

백운대 정상 아래 암벽에서 일행들과 함께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고 있었어요 / 그리고 울덜은 그 단풍으로 보러 가고 있지요

  

     

  

오리바위 / 백운대 하산 모습

  

  

앞에 유명한 만경대의 스타바위가 보이네요

  

  

위문을 향하며 성벽길을 따라 가지요

  

  

위문 / 역광이지요

  

  

위문을 내려서 하산을 하지요

  

 

  

단풍도 만나고요

  

  

백운산장을 만나지요 목구멍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 생각이

굴뚝 같은데 갈길이 바뻐 다음에 만날것을 생각하며 하산을 서두르지요

  

  

  

  

북한산 단풍의 진수를 보시려면 아래 제목을 클릭 하세요

[사진]도영이 할아버지 숨은벽을 넘던날... / 아름다운 단풍을 만났지요    

  

  

  

 

  

금추(배추) 요즘 배추값이 금이라지요 와 단풍

  

  

숨은벽 결사대 ㅋㅋㅋ

  

 

  

  

  

  

무슨화? 천사 나팔꽃(엔젤트럼펫)

  

 

북한산 →삼각산,,백운대 →백운봉, 위문 →백운문으로 바꿔 부르세요

 

도선사에서 오르는 등로에 사찰에서 북한산을 일제의 잔재라고 삼각산이라 부르자고 캠페인을 하고있는 현수막을 보았지요 일재의 잔재라구요 물론 맞는말이고 바람직한 일이지요 하지만 부조건 바꾼다고만 다 종것도 아니잖아요 일제의 행패도 두고 두고 재 조명을 해야지요 바꿀테면 실질적으론 북한산 국립공원관리공단이라는 명칭부터 바꾸어야 하능거 아닌가요?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바꿔 부르게 될것 아닝가요?

  

  

도선사 사찰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올라 올때는 1,500원 내려 갈때는 1,000원이라 하네요

  

  

꽃 보다 아름다워?

  

  

숨은벽 산행과 단풍산행을 자축 하기 위하여 가볍게 순대국집에서 쐐주를 한잔 나누고 마음이 바쁜 나와 한서락님 그리고 대바위님은 일행들보다 조금 먼저 자리를 일어나 부평에 도착을 하고 보니 벌써 오후 6시 40분이 지나고 있네요 서둘러 알바생에게 업무를 인계받고 또 나는 새벽 2시까지 근무를 하고 이날은 퇴근은 못하고 사무실에서 잠을 자지요 하루종일 밀린 업무를 처리를 하느라 말입니다

  

  

산행후기

  

세상을 살아 가면서 좋은친구 좋은리더 능력있는 지도자를 만나능건 내 인생에 참으로 소중한 일이라 생각을 하지요 그동안 내가 근 십여년간 산행을 하면서 늘 졸졸졸 안내 산악회 뒤만 따라 다니며 산행의 참맛을 몰랐었는데 지난해 부터 늙으막에 나는 정말 유능한 산 칭구들을 만나 늘 산으로 향하면서 매번 산행 때 마다 새로운 기쁨과 인연을 만나며 즐거운 산행을 하고 있지요

  

이는 모두다 내가 아니내 주의에 나를 지극 정성으로 돌봐주는 아우들 산칭구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그들이 있었기에 난 맹목적으로 평생을 따라 다녀도 만나지 못할 느낄 수 없을 하면 할 수록 더욱 신바람이 나는 산행길을 이어갈 수 있게 된것이라 늘 마음에 감사를 하며 내 산칭구들에게 감사를 하지요

  

이날 숨은벽 산행만 하여도 그렇습니다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날 숨은벽을 태워 주겠다고 약속을 하며 나름대로 주문도 많았지요 그리곤 적당히 넘어가곤 하였었는데 그동안 우리산내음 화요 산행을 이어 가면서 우리들이 아니 내가 산행하는것을 지켜본 산행대장 조대장은 당신이 울덜의 산행 실력을 믿었기 때문일까요

  

급작스럽게 숨은벽산행을 결단을 하고 그는 훌륭한 선생님처럼 차근차근 릿찌 산행에 대하여 지도를 하며 안전에 대한 유념할 사항 그리고 응급조치에 대한 상식들에 대하여 세밀하게 이야기를 들려주곤 늘 당신이 먼전 현장에서 시범을 보여주고 있으니 나름대로 각자의 산행에서 탈력이 붙은 울 일행들 조대장이 하날 가르쳐 주면 둘을 이해를 할 정도로 호흡이 척척 맞아 떨어 지는데...얼씨구 좋다 !

  

그러니 우리 산내음의 화요 산행길에 참여하는 산님들 자연적으로 산행 실력 향상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살아가는 대인관계가 완만하게 무르익어 곧잘 튀격태격하는 그런 모습들 근처에도 못가보고 화기애애 룰룰랄랄 형님 아우 오라버니 가족처럼 하나되어 콧 노래를 부르며 노래를 부르며 화요 산행으로 모이지요 그렇게 아름다운 산행을 이어가다 보니 산에 다녀오고 나면 곧바로 또 화요일이 그리워 진다고 난리들을 치네요

  

울덜의 이런 산행길 모습 제발이지 울 나라 지도자이신 각계의 님들 그리고 국민의 국부이신 대통령님 제발이지 자신의 위치가 그리고 내가 국민을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것인가에 대하여 정확하게 집어 국민을 위하 국민의 대변자로 일좀 잘해 주세요 못난이 지도자를 만났으면 나 같은 6학년 2반 낡은이가 어케 숨은벽을 넘을 수 있었겠어요

  

제발이지 소원 합니다 나랏일들 좀 잘해 주세요 이게 뭡니까? 되는 노릇도 없고 안되는 노릇도 없으니 이라고 어찌 나라의 녹들을 잡 수시고 허허실실 웃음을 웃으며 배를 뚜드리며 살고들 계시나요? 제발이지 제발이지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가? 그들을 위하여 어떤일을 하여야 잘 할 수 있는가를 똑바로 보고 똑바로 깨우쳐 똑 바로 선정들을 베풀어 주세요 맨날 정쟁들이나 일삼지 말고요 ㅋㅋㅋ

  

당신들 자꾸만 그럼 울덜도 산에가서 나쁜일 막 배워 망그러 트리면 어캐요 왜 있잖아요 옛말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한 말말예요 당신들 집에서 자식들에겐 그렇게 쌈지랄들은 못할껄요? 그러니 국민들에게 이젠 제발이지 위정자님들 우리 산내음 산행길처럼 아름다운 대화와 아깃자깃한 사람사는이야기 나누며 잘들 좀 허셔요 알았지요? 나 꼭 지켜 볼꺼야요 그리고 댐 선거에 참고 할꺼야요 ㅎㅎㅎ

  

혹 저늙은이가 정치적인 야그로 마무릴 한다고 욕들 허시지요? 허지만 전 그렁거 조금도 오염되지 않았어유 다만 너무도 이 한량님들 허는 짓꺼리들이 한심해서 나두 한마디 해봤유 양해들 하시고 읽어 주세요 늙으면 주책만 남는다고 했잖아요 그리고 또 여러분들도 이 다음 꼭 늙을꺼잖아요 그러니 좋게 이해들 해주세요 다 잘 해보자구 한 소리니까요

  

 

  

저의 길고 긴 산행기를 끝까지 읽어주신 산님들에게도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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