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도봉산을 찾아서... 


위  치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날  씨 : 흐림

산 행 일 : 2005.11.6.

코    스 : 망월매표소 - 원효사 - 감시초소 - 망월사 - 덕재샘 - 망월매표소 


 

▽  도봉산 지도.

 


지난 5월말경 집사람의 갑짝스런 사고로 인해 함께 산행을 하지 못했는데

아직도  왼쪽팔은 사용을 할 수가 없지만 오늘은 단풍놀이 삼아 올라 가봅니다.

지금 시간은 정오가 휠씬 지나 버린 시각.

망월사로 향하는데 가보지 않은 원효사로 가잡니다.

원효사 아래에서 단풍을 구경하고 원효사 뒤를 따라 올라가는데 산님한분 내려오시면서

걱정스런워 보였던지 험로이니 조심하라 일러 줍니다.

" 오르다 힘들면 하산을 하지요." 대답을 하고 올라가는데 첫 번째 철와이어를 잡고 오르는 구간이 나옵니다.

걱정은 많이되면서 이 구간은 거리가 짧아서 무사히 한팔로 의지해서 어째어째 올라갔는데

두 번째 구간은 가파르고 오르기가 무척 힘이 드나 봅니다.

위에서 아주머니 한분이 겁이나서 내려오질 못합니다.

이때 집사람이 올라가 볼려고 몇 번을 시도하다 팔이 아프다해서 아래로 내려섭니다.

마침 좌측으로 우회하는길이 있습니다.

이길이 없었으면 그만 하산을 하여야할건데 고맙게도 산신령님께서 길을 열어주신 것 같습니다.

이후론 힘들지 않게 구 통신대로 올라 여러 산님들이 계시고 감시초소에 올라서니 아직도 단풍이 장관입니다.

집사람을 배려해서 망월사로 하산을 합니다.

다행히 별일은 없었고 다음부턴 집사람에게 맞는 산행을 하여야 할텐데 구간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아직도 한참은 있어야 완치가 될텐데 줄타는 구간이 없는곳을 찾아야 할텐데.....

마음은 대청봉도 갈 수 있고 지리도 갈 수 있답니다.

그런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면서...........

 

▽  주차장의 단풍.

 

▽  망월사 갈림길을 벗어나 원효사 가면서.

 

▽  낙엽.

 

 

▽  계곡의 모습.

▽  단풍.

 

▽  원효사 아래에서.

 

 

 

▽  위험구간 우회해서본 바위.

 

 

▽  앞에 수락산.

 

▽  의정부 방향.

 

▽  앞에 범골능선.

 

▽  통신대에서본 감시초소.

 

▽  감시초소에서본 통신대 방향.

 

▽  포대능선과 주봉.

 

▽  멀리 바라본.

 

▽  망월사를 보면서.

 

 

▽  망월사에서.

 

 

 

 

▽  망월사아래의 단풍.

 

 

 

 

▽  덕제샘 부근의 단풍.

 

 

▽  두꺼비바위.

 

 

 

▽  망월사-원효사 갈림길에서.

 

 

 

▽  주차장의 단풍.

 


군산에 살고 있는 친구 아들녀석의 결혼식에 참석후 안면도 부근의 나들이로 서해바다 구경하기.

▽  (10-22 서해) 바닷물에 갇힌 간월암.

▽  (10-22 서해) 간월암에서의 일몰.

 

▽  (10-23 서해) 다음날 물빠진 간월암.

 

- 감사 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