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두산 여행 기간: 9/29-10/3일 (개천절 연휴기간)

2.백두산 등반일자: 10/1일

3.여행코스: 1일차(9/29일)-인천공항-심양공항-청태종고궁-점심식사-청태종북릉-버스이동-통화호텔

                 2일차(9/30일)-압록강-묘향산호텔(식사)-집안 장군총-광개토대왕릉-고구려 환도산성

                                    -통화역에서 침대열차 야간출발

                 3일차(10/1일)-이도백하(열차로 새벽도착)-백두산 대우호텔(아침식사)-백두산 등반-천지

                                    -장백폭포-백두산온천-대우호텔(저녁식사)

                 4일차(10/2일)-백두산 소천지-아침식사-연길 대성중학교(일제시대 조선인학교, 윤동주시비)-지신 명동학교-호텔

                 5일차(10/3일)-용정 일송정(해란강)-두만강-봉오동전투지-연길공항-인천공항

 

중국이 공산주의 시절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백두산과 만주의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청나라의 수도와 고구려 유적지, 백두산 그리고 일제시대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격전지를 돌아보았고

지금도 갈 수 없는 북한땅을 아쉬운 심정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청태종 고궁입구



  

청태종 누루하치 집무실

양쪽 옆으로 팔기군 장수들의 집무실이 8개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치욕의 근거지로서 여인들이 끌려 갔다가 도망쳐와서 환향녀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청태종 북릉

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넓게 공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공원내 셔틀차량 운행)


 

압록강 너머 북한땅
 

집안의 고구려박물관




   

장군총

압록강이 보이는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고구려의 수도를 평양으로 옮기기전 고구려의 본거지입니다.

광개토대왕릉도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만 돌이 무너지고 복원이 안되어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광개토대왕을 호태(好太)이라고 하더군요

용비어천가에도 비석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광개토대왕의 비석인지는 몰랐답니다

일제시대 일본군 정보장교가 비석의 내용을 해독하여 광개토대왕의 것으로 알게 되었다고 하고

이름모를 고분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중국은 산소(무덤)을 만들지 못하게 규제하고 있으나 이곳은 옛날무덤이 많습니다.



  

장군총 주변의 거석묘 (누구의 묘인지 모름)


 

백두산 등반

짚차를 타고 천지부근까지 갈 수도 있지만 일부러 중간에 내려 등산을 했습니다.

경사가 심해서 힘듭니다.

사진의 왼쪽 계곡에 장백폭포가 있습니다.

멀리 계곡에 빨간색 건물이 온천목욕탕이고, 길건너 오른쪽 건물이 대우호텔입니다.

돌들은 현무암인데 광개토대왕비도 현무암으로서 백두산 근처에서 옮겨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야생화가 피는 지역입니다.

  

백두산 천문봉에서 바라본 천지

멀리 보이는 산이 북한지역 입니다.

날씨가 화창한 좋은 날씨임.

1년중 천지를 제대로 볼수 있는 날이 많지 않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면 대단한 행운입니다.

중국사람들은 짚차, 아스팔트도로 덕분에 이곳까지 일반여행 차림으로 많이 구경옵니다.

중국에서도 10대 명산중의 하나로 여기고 있음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