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백운, 바라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낙옆 속으로 가버린 사람들

 

 

 

  

  

 

 

 

바라산까지 갔다가 다시 고분재로 와서 백운호수로 하산한 코스지도/제공 한서락님

 

 

▒▒ 모락산의 비극 ::::::::::::::::::::::::::::::::::::::::::::::::::::::::::::::::::::::::::::::::::::::::::::


의왕시 오전동과 내손동 서편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을 '모락산'이라고 한다. 한자로는 '慕洛山'이라고 쓰는데 근자에 나온 지도에는 누구의 잘못인지 '帽洛山'이라 표기되어 있어 조속히 바로 잡아야겠다고 이 곳 古老들은 말하고 있다. 이 모락산에 굴이 하나 있는데 이 굴에 얽힌 전설이 이 산의 명칭이 되었다는 민간어원설적인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임진왜란 때에 왜군이 물밀 듯이 쳐들어와 이 곳까지 들이닥쳐 왔다. 온 마을 사람들은 난리를 피하여 간다는 것이 이 모락산 굴로 모두 숨어들어가 피신하였다. 그때 어린아이 하나만이 미쳐 굴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굴 밖에서 울고 있었는데 여기까지 쫓아온 왜군들은 이 아이를 발견하였다. 그리고는 온 마을에 사람 그림자라고는 없었는데 아이하나가 굴 앞에 서서 울고 있는 것을 보고는 온 마을 사람들이 그 굴 속으로 피신한 것이라 생각하고 그 굴 입구에 불을 질렀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그 굴 속에서 모두가 '몰아서 죽였다'하여 '모라 죽었다'에서 '모락산'으로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이라 한다. 그러니까 순 우리말로 붙여진 이름인 것이다.

 

옛날 세조가 어린 조카인 단종의 자리를 빼앗고 왕위에 오르자 사육신·생육신 등의 충신들이 일어났을 때 그 여파가 세종의 제4자이며 세조의 동기간인 임영대군에게까지 미치게 되자 임영대군은 장님으로 가장하여 이 모락산 기슭에 와서 숨어 살면서(혹은 장님이어서 세조가 차마 죽이지 않고 이 곳으로 귀양 보냈다고 함) 洛陽(중국의 수도 즉 한양을 뜻함)을 그리워 하면서 사모하던(慕) 산 이었으므로 이로부터 산 이름을 '사모할 모(募)','낙양의 낙(洛)'으로 하여 '慕洛山' 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산행코스
- 고천동 소재 개나리(아)앞 산림욕장 입구 → 정상
- 오전동 소재 LG(아)앞 산림욕장 입구 → 정상
- 내손동 소재 계원예대 후문 산림욕장 입구 → 정상
- 내손동 소재 포일약수터 산림욕장 입구 → 정상
※ 주변 볼거리 : 백운호수 등

 

 
 

 

백운산 385m

의왕시 학의동 소재 저수지는 1953년 9월 준공된 제방 길이 253m 담수면적60ha의 인공 호수로서 백운과 청계산 계곡의 물이 흘러들어 만들어진다. 그만큼 물이 맑고,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경치가 뛰어난 곳이다.


98년말 도로를 일주하는 순환도로가 개통되어 드라이브코스로 사랑받고 있는가운데, 호수주변에 다양한 음식점과 카폐 등이 들어서 유원지화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취향에 따라 주변 계곡이나 먹거리 탐사 산행등 알짜배기로 가볍게 나들이 해 볼만한 좋은 코스이기도 해서 `제2의 미사리` 로 각광받고 있다.호수 인근의 과천, 평촌, 산본 주민들이 즐겨 찾으면서 3년 전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카페와 음식점들이 이제는 80여개에 이른다. 서울 사당에서 30분 거리여서 최근에는 서울 손님도 부쩍 늘었다. 수도권 남부의 새 명소로 떠오른 백운호수 주변을 둘러본다.


해발 564m의 백운산은 산봉우리에 항상 구름이 머무러 있다하여 백운산이라고 불렸다한다. 백운산 등산로를 따라 오메기 저수지와 토속 음식점이 5~6곳이 있는데 오메기란 지명은 "오목하게 생긴곡"이란 뜻. 예전 5가구의 화전민이 이주해와 살았다는데서 유래되었다는등 여러 설이 있지만, 광교 백운 청계 모락 수리산등 "다섯 오, 메 산, 터 기"자를 써 5개의 산에 가리워진 동네란 뜻이 어울릴만한 곳이다.

오메기 마을을 나와 우회전해 언덕을 이르면 백은 저수지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가 전개되나, 고개마루에서 주변을 조망할수 있는 주차 공간이 없고, 백운 호수 순환도로도 중간에 호수를 감상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없어 아쉬움을 느낀다.

백운호수 우측 골짜기인 능안 마을은 모락산(해발385m)기슭이다. 산 7부능선에 굴이 있는데 임진대란 당시, 주민들이 난을 피해 굴속에 숨어 있었는데 일본인들이 굴 입구를 고추씨와 왕겨를 섞은 푸대로 막고 불을 질러 주미들이 몰살되었다하여 몰악산이라고도 불리어지는 곳이다

 

 
 
 

 

바 라 산 (428m)

 

바라산은 광교산, 백운산과 함께 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수원간의 옛도로 사이에 약10여km에 걸쳐 수원까지 뻗어 있는 산으로 동서로 흘러내린 계곡에는 동막천과 백운(의왕) 저수지 및 광교저수지등 유원지화 되어 가는 곳도 있으나 능선은 매우 한적하고, 완만하며 수목이 우거져 있어 오붓하게 산행을 할 수 있는 당일 산행이며,

  

주위에 일왕저수지, 광교저수자, 파장저수지, 하광교 소류지, 백운저수지, 운중저수지등이 산재해 있어 특히 주말이면 낚시 인파로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바라산의 등산로는 서쪽 학의리에서 오르는 코스와, 동쪽 동원동에서 낙생 저수지를 지나 고분재마을에서 오르는 두길이 있고 능선은 매우 한적한 편이다.

 

◆등산코스
학의2리 버스종점-속말-고분재-바라산-바라산재-425봉-400봉-194봉 고개-학의2리 버스종점 (3시간 소요) 


 

 

 

 

 

아우야!

넌 좋으냐?

암벽을 땀을 흘리며 기어 오르며 느끼는

그 짜릿한 의미를...

네 형님...

 

아우야!

넌 좋으냐?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끝없이 이어지는 가을 산행길을가고 있는것이..

네 형님...

 

아우야!

넌 좋으냐?

울긋불긋 만산홍옆 아름다운 단풍으로 뒤덮혀

우리들 가슴까지 물들일것 같은 가을 산행길이...

네 형님...

 

알았다 그럼 너 꼭 잊지말고 꼭 오는 11월 1일 화요일 오전 9시반까지 수원행 전동차를 타고 금정역에 하차 그곳에서 다시 전철을 갈아타고 범계역 4번 출구로 오거라 내가 우리 산내음의 조대장에게 당부 하여 너에게 네가 그렇게 소원하는 암벽 릿찌와 낙옆과 단풍이 있는 아름다운 산으로 널 델구 가 주마

 

네 알았어요 형님

이렇게 하여 모여든 울덜의 우리 산내음 화요 산행길은 서울에서 인천에서 부천에서 수원에서 오산에서 모여든 남여 산님들이 14명이나 모여 범계역을 경유 모락산 산행길 들머리가 있는 LG아파트 뒤 약수터입구로 오전 9시 50분까지 모여든다 각자 가벼운 산행길 행동식을 배낭에 챙겨넣고서 말이다

 

지난주 우리 산내음 화요 산행으로 북한산 숨은벽을 탄 뒷끝이고 그런데다 또 몇일 있으면 한국의 산하의 인연으로  알게된 각처 춘천에서 부산에서 대구에서 서울에서 인천에서 모여든 산님들이 일명"불수사도북" 종주 산행을 앞두고 이번주 화요일은 워밍업 삼아 조금은 널널 산행을 하기위하여 (모락 수락 바라산) 종주를 가볍게 하기 위하여 모였다

 

 

      

 

LG아파트에서 250m 정도로 빡쎄게 오르니 아침 운동을 하는 공토가 있지요 이곳에서 늘 하는것

처럼 각자들에 대한 소개를 들은 후 산해대장의 산행계획을 청취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되지요

 

 

 

보무도 당당하게게 ...

 

      

 

모락산 정상까지는 920m가 남았지요

 

 

이날 산행은 특별히 산행대장께서 릿찌화를 착용하고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 워킹화를 착용하고 나왔는데 알고 보면 이곳 모락산 산행로도 빡쎄기는 악명이 높은 산이나 널널하다고 소문이 난 산이나 처음에 느껴지는 거친 숨소리는 그넘이 그넘 같네요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 의외로 급격하게 치고 올라야 하는 코스는 모락산이라고 쉽게 생각하고 산행을 나선 산님들께 꽤나 힘들게 생각이 드나 봅니다

 

 

모락산 산행길에서 처음만난 단풍

 

모락 수락 바라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더 보시려면 아래 제목 클릭 하세요

아름다운 단풍과 낙옆속으로 ... 모락 백운 바라산[사진] 

 

 

앞에 보이는 첫번째 봉우리를 향하여 오르고 있지요

 

 

싱그러운 국화에 열심히 벌이 꿀을 채취하고 있는 모습이지요

 

이곳 등로에는 뜻밖에도 산에다 이 지역 산을 사랑하시는 주민들이 예쁜 꽃을

심어놓아 산을 오르내리는 내방객들에게 신선함을 선물 되고 있네요

 

 

아주 쉽게 생각한 등로에는 서서히 암릉길이 시작이 됩니다

 

 

 

첫번째 208봉에서 바라본 조망

 

 

경사도나 난이도가 극심한 암벽길은 아니었어도 그냥 육산길만 보다는

한층더 새로운 산행의 느낌이 있는 암릉길도 이어지고 있었어요

 

 

으이그! 조대장 이렇게 릿찌 코스가 있는데 괜스리 워킹화를 신고 오라하면 어케 합니까?

암릉길는 결코 만만한곳이 없어요 단 한번의 실 수가 평생을 좌우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치만 우리 산내음 산님들 그동안 경기 오악중 개성의 송악산만 빼고 모두 섭렵을 했기

때문일까 요정도 암릉길은 널널하게 어떤이는 콧노래까지 흥얼 거리며 오르고 있네요

 

 

 

마치 울덜의 화요 산행길을 축하라도 해주려는듯 이날 따라 적당히 날씨도 따스하고 조망도 안성 마춤이어서 오르는 봉우리 마다에서 주변을 조망하며 특히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하며 가고 있는 산행길이 정말 와 이리 좋을까요

 

 

어떤 참한 규수깜이 놓은 수 일까요? 지나치게 울긋불긋 화려하지 않고

곱게 물들어 가고 있는 모락산의 단풍이 이번주 아마 절정을 이루는듯 합니다

 

 

정말 생각보다 아름다운 산입니다 대장님!

 

 

 

암봉에 새겨진 삼각점을 보았지요 옆에는 해설과

함께 표지를 하고 있으니 한결 이해를 돕지요

 

 

암벽을 오른 일행들 일단 기념 사진을 찍어 두지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 사람은 죽어서 사진을 남기지요

ㅋㅋㅋ ㅎㅎㅎ과연 명언이란 소리 들을날이 있을껍니다

 

 

 

모락산 정상을 향하여

 

 

암벽위에 설치된 철계단길을 지나 노라니 아! 저 아래 내려다 보이는 그림이 넘넘

아름답고 좋습니다 할 수 만 있다면 저 단풍과 기암 절경속에 묻히워 버리고 싶어라

 

 

북극곰 바위? 인자한 모습이 영락없이 닮았더라구요

곰 두마리가 뽀뽀를 하고 있지요 ㅋㅋㅋ

 

 

암릉길 뒤로 보이는곳이 모락산 정상이 보이내요

 

 

아! 저 아름다운 단풍은 누굴 위하여 저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물들고 있을까요?

 

 

 

이곳의 암벽에는 특이 하게도 하이얀 차돌같은것이 마치

우리들 먹는 밥에 콩을 둔것처럼 촘촘히 박혀있는 모습이 특이하네요

 

 

아름다운 소원탑

이 탑을 쌓으며 소원을 기원하신 모든 분들의 소망과 꿈이 성취 되시길...

 

      

 

물개의 모습 비스므리 하고 또 하나는 조스의 모습과

같은 바위도 오르내리며 지나고 있지요

 

 

어떤 산님은 이미 이 절벽을 릿찌로 넘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울덜의

화요산행 산님들은 바위를 보면 그냥 우회하기를 거북해 하기도 하지요

 

 

 

울덜이 이렇게 암릉길을 가고 있는 이유중에 큰 하나가

늘 믿음직한 산행대장 조대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松川 아우 릿찌의 짜릿한 맛을 알것 같아?

네 형님 근디 중국에서도 릿찔 했었어?

아니요 근디 아주 썩 잘한다

ㅋㅋㅋ

 

형님 그게 모두다 조대장 덕분이지요

그래도 아우 너무 재미 붙이지마

바윈 항상 믿어선 안돼 ...

네 형님

ㅋㅋㅋ

 

 

내가 제일 좋아하는 태극기를 만났습니다

 

태극기가 바람에 얼럭입니다

울 4살 손자넘이 그렇게 부름니다

 

 

 

모락산 정상엔 태극기도 얼럭이고 있었고 태극기

받침돌이 정상석 역활을 하고 있었어요

 

 

평일이라 많은 산님들이 붐지지 않으니 울덜의 산행길은

한마디로 우리들 만의 만끽을 경험을 하지요

 

 

 

모락산성 유래 안내판

 

조금은 경사진 산행를 올라서면 이곳 관할 시민들이 산에 올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가 세워져 있었고 정자 근처에는 각종 운동 기구들이 설치 되어 있어며 옛날에 이곳이 성토였었는지 모락산성비가 세워져 있었어요 시간이 있으면 유래에 대하여 알고 갔어야 했지만 갈길이 바쁜 울 일행들과 보조를 마추자니 아쉬움을 뒤로 한체 대열을 향하여 달려 가지요

 

 

 

고인돌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어느새 절골 약수터에 도착을 하였지요 일행들은 약수를

한 모금씩 마시 잠시 정담을 나누고 다시 갈길을 가지요

 

 

절터 인근에 우리들처럼 산행을 나온 여성 산님들이 양지바른

벤취에 모여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한가롭고 아름답게 보이네요

 

 

 

단풍과 낙옆이 딩구는 산행로를 따라

우리들은 백운산으로 가고 있지요

 

 

이 쪽도 저 쪽도 온통 만산홍옆을 이룬 단풍이 디카를 든 나의 갈길을 잡으며

모델이 되어 준다 하며 제발 잘좀 박아 달라고 통사정을 하지요

 

 

 

하찮게 생각한 모락백운 산행길에 이리도

아름다운 단풍을 만날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어요

 

 

쭉쭉 마치 하늘을 찌를듯 조성되어 있는 소나무 숲의

향기가 정말 코를 진하게 자극을 하고 있었어요

 

         

 

오메기(과메기?)와 능안골 가는 이정표 앞에서 ...

 

우리 일행들은 좌측으로 발길을 돌려 백운산을 가기 위하여

지방도로를 횡단하여 다시 입산을 하여 백운산으로 향하지요

 

 

 

참나무와 도토리 따는데 사용하는 메 그리고 꽃다발?

 

꽤나 큰 참나무 아래에 도토리를 딸때 사용을 하는 메(나무를 탕탕 치는 도구)가 누워있고 그 옆엔 산중에 웬 꽃다발 한묶음이 가즈런히 놓여 있네요 아무래도 무슨 사연이 있는듯하여 가던길을 멈추고 다시 돌아와 확인을 하지요 그런데 그 어떤 단서는 잡을 수 없었지만 나름대로 대가 나 혼자 유추한 생각을 적어보면 도토리를 따기 위하여 참나무 아래에 올라온 어떤 사람이 혹시 이곳에서 무슨 사유로 생명을 잃지 않았나 생각을 하여 보지요 그렇치 않으면 이 깊은 산중에 웬 떡메가 있고 그 옆에 꽤나 오래된드한 꽃다발이 놓여 있겠어요?

 

 

우리들 가는 길은 온통 낙옆으로 등로가 깔려 있었어요

 

 

지방도로를 횡단하고 있는 일행들의 모습

 

 

다시 약간은 경사를 이루고 있는 온통 낙옆이 쌓인 등로를 따라 오르니...

 

 

한 가을에 웬 여치집이냐구요? ㅋㅋㅋ 여치집이 아니라 한전 철탑이랍니다

 

 

 

아름다운 야생화가 피어있는 인근에서 중간 급유를 하지요

 

 

잠시 일행들이 중간 급유를 하고서 다시 등로를 오르니 이곳엔 공동묘지가 있었어요

 

 

 

공동묘지에서 바라보는 백운산 가을은 아주 한가롭고 낭만적이고 아름다웠어요

많은 분들이 잠들고 있는 자리에거 낭만을 이야기 한다는것이 종 유치 하지요

 

 

 

오메기 마을?

 

 

망초꽃이 피어있는 오메기 마을

 

유화 작가 김종선님은 메기 마을을 유화로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네요

 

 

다시 급경사로 이어지는 낙옆이 푹푹 쌓이 깔딱 고개를 향하여 등로를 오르게 되지요

 

 

낙옆 밟는 소리가 푸석푸석 들려오고

일행들이 큰 숨을 몰아쉬는 숨소리가 식식 거릴뿐...

 

 

등로엔 우리들외에 아무도 없었어요 나 전국의 어느 유명산 보다도 이렇게 고즈넉하고

볼거리가 넉넉한 야산이어도 난 이런 산들이 더욱 맘에 들고 정감을 느끼지요

 

 

백운산은 온통 낙옆으로 뒤덥혀 있었고 그속엔 또 아름다운

단풍이 볼거리를 더하며 백운산을 자랑하고 있었어요

 

 

낙옆이 쌓여 마치 푹신푹신한 쿳션이라도 되는듯한 자리위에 일행들은 각자 배낭에 넣어온

도시락을 펼치고 점심을 먹지요 산행길중에 즐거운음 나또한 점심을 나누어 먹는 시간이 젤 좋치요

 

         

 

오메기 마을 2200m 백운산 1.200m

 

 

백운산 정상비

 

 

백운산 정상비 앞에서 일행들이 단체 사진을 찌었어요

 

뒷줄 좌에서 부터 불매향님 대바우님 산행대장 조대흠님 송천님 원효봉님 참사남님 나 마등령님

앞줄 좌에서 부터 세실리아님 명인님 한결님 수선화님 연화님

 

      

 

고분재 이정표에서 우리들은 하산을 할 수도 있지만 우리 일행들은

내친길에 다시 얼마전에 왔었던 바라산을 향하여 가고 있지요

 

 

바라산 가는길

 

 

아마도 금년들어 마지막으로 만나는 갈대 같네요

 

      

 

드디어 바라산 정상에 도착을 하였지요

 

 

멀리 백운 저수지가 보이네요

 

 

바라산 정상에서 일행들끼리 또 한장을 기념으로 찍었어요

 

 

예쁘지요 노오란 야생화가

 

 

 

어여쁜꽃과 소원탑도 만나며...

 

 

하산길에 만난 실 폭포가 멀리 보이네요

 

 

드디어 하산길이 끝나가고 있지요

 

 

 

아름다운 풍경들...

 

 

개인 농장을 지나가고 있었어요 철조망을 따라 심어놓은 수목이 아름답습니다

 

 

향나무 아취가 아름답습니다 잘 가꾸고 다듬으면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라지요 사람들도 자식을 키우는 정성이 이와 비슷 하지요

 

 

비닐하우스와 멀리 단풍이 물든 마을 뒷산이 보이네요

 

 

 

마치 보름달을 연상케 하는 둥근 단호박이 익어가고 있고

밑에는 아름다운 국화가 그 향기를 맘껏 뽑내며 향기를 발하고 있었어요

 

 

더도 덜도 말고 국화향처럼 그윽한 사람으로 남을 순 없을까요?

 

 

마을을 내려오는 도로에는 가로수로 심어놓은 단풍이 아름답다 못해

눈부실 정도로 그 자태를 뽑내고 있었어요 넘넘 아름다워요

 

 

단풍과 낙옆과 여인

 

우리 산내음의 막내 여 산님 한결님이요 / 맞아요 우리 산내음 표지 모델입니다 ㅋㅋㅋ

 

 

 

지붕을 버섯 모양으로 건축을 한 모 음식점의 전경

 

고분재로 하산을 하니 이곳 마을은 아주 운치있는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지나가는 나그네들의 눈길을 끌고 있었어요

 

 

이국적인 모습의 레스토랑 앞을 지나니 한 동안을 기다려야 될것으로 생각한

버스가 마치 불러나 댄듯이 도착을 하여 달려가 버스를타고 인덕원으로 향하지요

 

 

인덕원 사거리의 모습

 

 

 

버스는 완전히 울덜의 전세버스처럼 다른 사람들은 몇 사람이 없었어요 인덕원에 하차하여 우리들은 잠시 뒷풀이를 하기 위하여 오소리 순대집으로 모였지요 그곳에서 이날 하루의 산행길 이야기를 평가하고 다음 산행을 위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자! 우리 산내음 화요산행팀 화이팅!!

 

약 1시간여에 걸처 뒷풀이를 하고 일행들은 이번주 금요일 "불수사도북"산행길에 나서는 산님들의 무사종주를 기원하며 토요일 "불수사도북" 하산팀을 만나 지난 삼악산 산행때 춘천 산님들이 우리들을 위하여 베풀어주신 뒷풀이에 보답키 위하여 적당한 위치 북한산에서 만나 산행을 하기로 하고 이날 산행을 모두 마치고 인덕원에서 전철을 이용하여 다음에 만날것을 기약하며 각자들의 일상으로 돌아가지요

 

 

장문의 저에 산행기를 읽어 주신 산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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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진달래가 계절이 가는것도 모르고 등로에는

소담스럽게 단풍으로 물든 잎 사이에 피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