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06. 02. 11(토요일)

* 산 행 지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 날      씨 :  맑음,

* 산      행 :  영운거사과 함께 1/2

* 산행 시간: 5 시간 20 분

 

의정부역(10:20,경원선 신탄리행 출발) - 신탄리역(11:40) - 동송행버스(11:45 출발) - 동송터미널(12:10) - 철원여고(12:18)  -  

 

금학체육공원(12:37,산행시작)  - 매바위(13:10) - 금학산(947m)(14:00,점심) - 작전도로(15:21) - 보개봉(15:51) - 헬기장(16:30) -

 

고대봉(832.5m)(16:44) - 삼각봉(16:50) - 구헬기장(16:55) - 칼바위(17:11) - 매표소(17:50) - 신탄리역(17:57)하산완료.

 


 

*   의정부역에서 경원선 통일호를타고 신탄리역으로 향한다.(1인기준 1,400 원) 신탄리역까지는 1시간 20분이 소요되고

 

신탄리역 바로 앞에서 동송행버스를 기다리니 5분후에 도착한다.버스를 타고 동송버스터미널까지는 25분정도 소요되고

 

요금은 1인기준 1,450 원이다.동송터미널에 내리니 철원여고 방향표지판이 보이고 길을 따라 들어가니 철원여고 정문이 보인다.

 

정문에서 좌측길로 금학정 안내판이 있다.금학정을지나 금학체육공원을거쳐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    눈이 며칠전에 내려서 걱정했는데 러셀이 되있어 다행이다.매처럼 생긴 매바위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아이젠을 찼다.

 

계속 오르막길을 오르면 금학산 정상석이 우리를 기다린다.앞을 바라보니 앞으로 가야할 보개봉(헬기장)과 고대산이 보인다.

 

보개봉을 찾아 내려가는데 부대를 우회해서 가는줄 알고 부대를 끼고 내려가는데 부대를 끼고 도는게 아니라 계속 하산이다.

 

아니다 싶어 다시 올라 길을 찾아보니 큰 헬기장(별표시)좌측으로 하산길이 있다.우리가 하산하려고 했던 길은 나중에 보니

 

비둘기 능선이었다.보개봉으로 하산중에 컵라면으로 간단히 점심을먹고 작전도로를 지나 보개봉으로 오르는데 영운거사님이

 

오늘 몸 컨디션이 않좋으시다며 하산해서 철원여고로 가서 신탄리역으로 갈테니 나보고 신탄리역에서 만나자고 하신다.

 

*    순간 갈등.3년전에 고대산은 한 번 와 봤던 산인데 같이 내려 갈까 하다가 하산해서 버스로 신탄리역까지 가는시간이나

 

산행으로 신탄리역까지 가는 시간이나 비슷할거 같아 산행을 계속하기로 하고 헤어짐.7분여 눈길을 오르니 보개봉(헬기장)에

 

도착가고,쉴 틈도 없이 고대산을 향해 능선길을 걷는다.오르고 내려가기를 수차례반복하니 헬기장이 나오고,좀 더 진행하니

 

고대산 정상 고대봉 정상석이 나를 반긴다.

 

*   이제 부터는 하산길이다.신탄리역까지 가장 빠르게 싶은 제 2등산로를 따라 하산하는데 칼바위 능선을 지나고 완만한

 

경사지대는 속도를 내서 내려간다.매표소 1키로미터 전에 도착하니 전화벨이 울린다.영운거사다.6시에 의정부로 출발하는

 

기차를 타려고 부리나케 하산해서 매표소에 도착해서 아스팔트길을 따라 신탄리역으로 걸어가며 기차표 예매를 전화로

 

영운거사님께 부탁하고 하산하니 신탄리역으로 바로 들어간다.시계를보니 5시 57분이다.3분후에 기차는 떠나고 피곤한 몸을

 

의자에 기대어 잠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