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진강 답사 2구간』
『본류는 유유히 흘러서 옥정호로 흘러들고...』
- 전북 임실 관촌·신평·운암 -

 

 

 


☞  답사일시 : 2005년 8월 27일(토)
☞  날  씨 : 맑음
☞  답사자 : 나 홀로

 

 

☞  답사지 차로 다녔던 길
▶  전주 → 관촌(17번 국도) → 관촌면 상월리 상월천 합류지점 → 관촌면 사선대 → 임실군 신평면 소재지로 이동(55번, 49번 국지도) → 임실군 신덕면 금정마을 → 임실군 신평면 용암리 → 운암면 학암리로 이동 → 임실군 운암면 소재지로 이동 → 운암면 입석리 구암마을로 이동 → 임실군 신덕면 외량마을 → 염암재 - 전주(27번 국도)


 
▶  주요 답사 코스
- 상월천 합류지점(임실군 관촌면 상월리 방수교)
- 사선대 관광지 및 운서정(임실 관촌면 덕천리)
- 지장천 합류지점(임실군 신평면 소재지)
- 수운정(임실군 신덕면 금정마을)
- 임실용암리 석등(임실군 신평면 용암리)
- 석보천 합류지점(운암면 학암리 임운교)
- 옥녀동천 합류지점(운암면 입석리 구암마을)
- 제목천 합류지점(제2지류, 임실군 신덕면 희망교
- 서이치천 합류지점(제2지류, 임실군 신덕면 외량리)

 


♣ 참고사항 및 설명
【지도】영진5만지도(400p, 401, 426, 427)
【전체개요】
- 임실군 관촌면 상월리 상월천(방수교)합류지점부터 운암면 입석리 구암마을 옥녀동천 합류지점까지는 본류를 따라 도로가 연결돼 있어 답사하기가 편리하며 1지류 합류지점은 대체적으로 도로와 근접해 있어서 살펴보기가 쉽다.

 

 

【둘러볼 만 한 곳】
- 운서정(지방유형문화재 135호,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
- 관촌 사선대 관광지
- 임실군 관촌면의 가침박달나무 군락지(천연기념물 제387호,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
- 임실군 관촌면의 산개나리 군락지(천연기념물 제388호,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
- 수운정(지방유형문화재 제151호, 임실군 신덕면 금정리)
- 임실용암리 석등(보물 276호, 임실군 신평면 용암리)

 

 

 

 

♣   섬진강 나들이(상월천에서 옥녀동천까지) 


섬진강 2구간을 8월말경에 답사를 하고 차일피일 미루다 2개월이 지난 이제서야 답사기를 쓰며 그때 답사를 다녔던 상황이 잘 기억날지 모르겠다.
하여튼 최대한 記憶을 되살려서 쓰는 수밖에.....

 

 

 

8월말이니까 날씨는 더웠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땀을 흘리면서 답사를 다녔던 생각이 나고 또 땀을 흘리면서 점심으로 짬뽕을 먹었던 생각이 난다.
집에서 출발하여 17번 국도를 타고 관촌면 소재지에서 진안군 마령면(745번, 721번 지방도)가는 방향으로 조금 가니 관촌면 상월리 방현교차로이며 제1지류인 상월천 합류지점이며 1지류 구신천 합류지점과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다.
상월천은 호남정맥 북치, 461.2봉, 신전리재, 황산재 일원에서 發源하여 관촌면 상월리를 거치면서 방수교에서 본류와 합류되고 유로연장이 10㎞, 유역면적이 14.55㎢이며 오원강을 통해서 사선대 관광지 앞으로 흘러가며 강의 폭은 넓으며 流俗은 잔잔한 편이다.

▲ 임실군 관촌면 상월리 방수교 - 이곳이 1지류 상월천 합류지점이며 본류는 남쪽을 향해서 흘러간다

 

 

☞ 사선대와 오원강의 유래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2천여년전 마이산(馬耳山)의 두 신선과 운수산(임실면)의 두 신선이 하루는 이곳 관촌의 오원강 기슭에 모여 놀다가 병풍처럼 아름다운 주위의 풍경에 취하여 대에 오르기도 하고 혹은 바위 위를 거닐기도 하면서 맑은 물에 목욕하고 즐기니 까마귀 떼가 날아와 함께 어울리고 있을 때 홀연히 네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네 사람의 학발신선(鶴髮神仙)들을 호위하여 사라졌다고 한다. 이후로 해마다 이맘때면 그들 선남선녀들이 놀았다하여 이곳을 사선대(四仙臺)라 하고 까마귀가 놀던 이 강을 오원강(烏院江)이라 불렸다 한다(임실군청 홈페이지/문화관광)

▲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앞의 오원강(섬진강 본류) - 본류는 오원철교를 지나서 임실군 신평면으로 흘러간다

 

 

 

▲ 사선대 위에서 바라본 사선대 관광지 - 오원강 뒤로는 임실군 관촌면 소재지

 

 

 

사선대 관광지에 차를 주차시키고 사선문쪽으로 해서 사선대 위에 있는 지방유형문화재 135호로 지정된 운서정을 찾았다.
관촌면 오원천변의 사선대 위에 있는 운서정은 울창한 수목들에 둘러싸여 운치를 더하고 있다.

 

 

▲ 사선대 위에 있는 운서정

 

 

 

▲ 운서정에 대한 내력

 

 

 

▲ 운서정 입구에 있는 가정문

 

 

☞ 운서정은 당대의 부호인 승지 김양근의 아들 승희공이 부친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928년 당시 쌀 3백석을 들여 6년간에 걸쳐 지은 곳이다. 정각과 동, 서재 그리고 가정문으로 이루어진 운서정은 이 지방에서는 보기 드물게 거대한 목재와 석축 등을 사용한 건축양식이다. 건립후 일제하에 경향의 우국지사들이 모여 망국의 한을 달래던 곳으로도 유명한 운서정은 오늘날에는 관광지 사선대의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임실군청 홈페이지/문화관광)
운서정안에는 운서사라는 사찰이 있으며, 주변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침박달나무와 산개나리 군락지가 있다.

▲ 전주~남원간 17번 국도상에 있는 사선문

 

 

본류는 다시 사선대 앞에서 호남정맥 박이뫼산 근처에서 발원하여 관촌면 소재지를 경유해 내려오는 도장천을 합류시키고 오원교와 오원철교 밑으로 흐른다.
임실군 신평면 농공단지와 관촌역 앞으로 흐르는 본류는 강의 수심도 깊은데다 유속도 빠르면 섬진강으로서 제모습을 드러낸다.

 

 

 

본류는 임실읍쪽에서 발원한 제2지류 도인천과 대덕천을 합류한 1지류 임실천은(유로연장 15.23㎞, 유역면적 50.92㎢) 임실읍을 돌며 예원대학교 앞을 지나 신평면 창인리 필동마을 부근에서 본류에 합류되고 본류는 55번, 49번 국지도와 같이하며 신평면 대리와 호암리, 원천리 앞으로 흘러서 신평면 소재지로 흘러가며 강변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 신평면 농공단지에서 신평면 소재지쪽으로 흐르는 섬진강 본류이며 조원천이기도 하다.

 

 

신평면 소재지에서는 호남정맥 장치, 갈미봉, 부근에서 발원한 1지류 지장천은(유로연장 5.50㎞, 유역면적 23.02㎢)임실군 신평면 지장리와 오궁리를 거치면서 내려오다 2지류 주치천을 합류시킨 다음 신평면 소재지 신평교에서 본류에 合流되며 신평면 소재지에서 거리가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신덕면 금정리에 자리하고 있는 지방유형문화재 151호로 지정된 수운정을 찾았으며 작은마을에 위치하고 있지만 보존이 잘 되어 있었고 정자에는 동네 어르신들이 늦은 더위를 식히고 계시며 수운정에 대한 내력을 여쭈어 보고.....

▲ 임실군 신평면 소재지의 제1지류 지장천 합류지점 - 오른쪽이 지장천 합류지점이며 본류는 왼쪽으로 흐른다.

 

 

 

▲ 답사길에서 만난 꿀풀과의 익모초(7~9월에 꽃이 피고 10월에 열매가 익는다)

 

 

☞ 수운정은 조선 철종 13년(1362)에 이 마을에 살던 경주 김씨 15대손 수운 김낙현이 산수와 더불어 풍류를 즐기기 위해 시냇가 양지바른 곳에 건립하였으며, 이곳에서 지나가는 나그네들에 의해 이곳의 수려한 자연을 찬미한 글귀를 담은 현판들이 걸려있다. 6.25때에 마을이 모두 소실되었으나 수운정만은 소실되지 않고 보호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 임실군 신덕면 금정마을에 있는 수운정

 

 

 

▲ 수운정에 대한 내력

 

 

 

▲ 임실군 신덕면 금정마을에 있는 수운정

 

 

임실군 신평면 소재지 앞으로 흐르는 본류는 조원천이며 745번 지방도를 따라서 신평면 가덕리와 용암리, 덕암리 앞으로 흐르는 본류의 규모는 크며 유속은 잔잔하다가도 빨라지기도 하며 대체적으로 수심은 깊은 편이다.
신평면 용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물 제267호로 지정된 용암리 석등을 찾았다. 폐허로 변한 용암사지에 있는 석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것으로서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하며 그 내력을 보면.....

▲ 임실군 신평면 용암리에 있는 보물 제276호인 용암리 석등

 

 

☞ 우리나라의 석등으로는 가장 큰 것의 하나이며, 아깝게도 상륜부(相輪部)가 없어졌다. 8각의 지대석 위에 놓인 하대는 2매석으로 되었으며 8각 하대의 각 측면에는 가늘고 길쭉한 안상(眼象)을 새기고 상하에는 굽을 둘렀다.
이 위에 올려진 연화대석 위에는 연화문이 새겨져 있으며 8판씩 조각하였는데 그 끝에는 큼직한 귀꽃을 달아 장식하였다. 간주석은 원주형으로 중앙에는 북모양으로 배가 부른 양 각대가 있고 상, 하단의 주위에는 복엽 8판의 양 복면을 대칭이 되도록 조각하였다.


상대석에는 낮고 높은 2단의 원형괴임이 조출(彫出)되고 측면에는 단엽 8판의 암연이 새겨져 있다. 화사석(火舍石)은 8면에 모두 장방형의 화창을 내었다. 옥개석은 하면에 3단의 낮은 괴임을 각출하였고 추녀의 낙수흠도 각이 낮다.


전각 끝에는 삼선형의 큼직한 귀꽃을 세워 놓았고 웅장하면서도 경쾌한 모습을 모이고 있다. 낙수면의 각 합각은 뚜렷하며 상부에 복연을 놓아 상륜부를 받도록 하였다.


옥개석 정상에는 현재 8각의 노반과 암화석만이 남아 있으나 원래는 보개(寶蓋)와 보주(寶珠)등 여러 가지 상륜부재가 있었을 것이다. 이 석등은 조각된 문양이 섬세하고 다양하며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석등이 있는 중기사는 건립연대가 확실치는 않지만 신라중엽에 창건되었다하며 번성했을 당시에는 수도승이 1천여명을 헤아렸다고 전한다. 중기사 본당 앞 50여m 전방에 세워진 석등의 규모로 미루어 이곳에 거대한 절이 있었음이 분명하다, 중기사가 폐허로 변한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일설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주지승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연대는 확실치 않지만 절 앞에 흐르는 섬진강이 엄청난 홍수로 범람하는 바람에 사찰은 물론 승려 모두가 홍수에 휩쓸린 후 폐허로 변했다고 한다.


현존하는 중기사는 1924년에 당시 주지 박봉주씨가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본당은 정면4칸, 측면2칸의 함석지붕으로 이루어져 요사(療舍)를 겸하고 있다.


본당 우측 동현으로 정면 2칸, 측면칸도 역시 함석지붕으로 이루어져 산신각(山神閣)이 세워져 있다. 법당의 내부에는 좌불이 안치되어 있는데 석불의 몸체에 흰 페인트칠을 해 예술적인 가치를 크게 훼손시켰다.


중기사에 보존된 문화재로서 잘 알려진 것은 연화좌대이다. 이 좌대는 1924년 중기사를 재건할 당시 현 중기사의 서쪽 50m 지점에 위치한 광명제에서 출토되었다 하며, 지방유형문화재 제82호로 지정되어 있다.


제작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문양 등의 규모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유물로 추정된다. 중기사법당의 앞뜰에는 중기사 주위에 널려져 있던 옥개석 3장과 탑신, 노반을 모아 편리한 상태로 쌓아놓은 탑이 있다. 이들 옥개석과 옥석받침 등은 대단히 정교하게 다듬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바로 이곳에 13층 탑이 있었다고 하나 확실한 것은 발굴을 통해 묻혀있는 기단부를 조사해야 알 수 있을 것이다. 1992년 실시된 용암사지 1차 발굴을 통해 이미 지정된 문화재 석등이나 연화좌대 이외에 귀면암, 암악새 등 185점의 유물이 발굴되었다(임실군청 홈페이지/문화관광)

 

 

 

본류는 신평면에서 운암면으로 행정구역을 바꾸어 흘러가며 운암면 학암리 임운교에서는 임실읍 장재리 부근에서 발원하여 임실읍 신안리를 지나서 운암면 학암리 장석과 새터마을을 지나 제1지류 석보천이(유로연장 7.30㎞, 유역면적 19.17㎢) 합류되는 곳이다.
학암리 앞의 본류는 비가 많이 내린 터라 수량이 많고 수심 또한 깊으며 강의 넓이가 크며 옥정호를 향해서 빠르게 흘러간다.
이곳 학암리마을 앞에는 청둥오리들이 무리지어 섬진강 위를 날기도 하며 작은 갈대숲에서는 많은 청둥오리떼들이 눈에 띈다.

▲ 임실군 운암면 학암리 임은교의 제1지류 석보천 합류지점 - 오른쪽의 물이 합류되는 석보천이다.

 

 

 

▲ 임실군 신평면 용암리에서 운암면 학암리 쪽으로 흐르는 섬진강 본류

 

 

 

본류는 폐교된 학암분교 앞으로 해서 흐르며 운암면 선거리 부근에서 발원한 1지류 점기천이(유로연장 3㎞, 유역면적 4.64㎢) 선거마을 앞에서 본류에 합류되고 운암면 월면리와 지천리 일대를 U자 형태로 도는 本流는 유역이 크지만 개설된 도로가 없어서 답사가 불가능하며 강 주변에는 형성된 마을이 없다.

▲ 임실군 운암면 학암리에서 월면리, 지천리 쪽으로 흐르는 섬진강 본류

 

 

 

▲ 임실군 운암면 학암리 앞의 갈대숲

 

 

운암면 학암리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 나가 신평면 용암리에서 운암면 소재지로 이동을 해서 거리가 얼마 안 떨어진 임실군 신덕면 삼길삼거리 희망교로 이동을 한다
호남정맥 숙치, 옥녀봉, 효간치, 경각산 일원에서 發源한 1지류 옥녀동천은(유로연장 14㎞, 유역면적 48.24㎢) 신덕면 월성리와 조월리, 신흥리를 거치면서 내려오다가 이 곳 희망교에서 임실군 신덕면 소재지 쪽에서 발원한 2지류 제목천이 1지류인 옥녀동천에 합류되는 지점이며 1지류 옥녀동천은 조금 더 내려가서 湖南正脈 작은불재 부근에서 발원한 2지류 서이치천을 신덕면 외량삼거리 근처에서 합류시키고 신덕면 내량리와 운암면 소재지 뒤쪽으로 흘러서 가며 1지류 옥녀동천은 본류와 합류하기 위해 넓은 옥정호를 통해 유유히 흐른다.

▲ 임실군 신덕면 내량리 앞의 제1지류 옥녀동천 - 옥정호로 흘러든다.

 

 

 

▲ 임실군 신덕면 삼길삼거리 희망교의 제2지류 제목천 합류지점 - 1지류 옥녀동천에 합류된다.

 

 

 

▲ 임실군 신덕면 외량리의 제2지류 서이치천 합류지점 - 위쪽 오른쪽이 합류지점이며 1지류 옥녀동천에 합류된다.

 

 

 

1지류 옥녀동천 합류지점을 보기 위해서 옥정호순환도로를(749번 지방도)타고 가다가 운암면 입석리 구암마을로 내려서며 좁은 시멘트 도로를 따라가다 보니 비로소 넓은 옥녀동천 합류지점을 만나게 되며 아름다운 옥정호다.

▲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구암마을 앞의 제1지류 옥녀동천 합류지점 - 왼쪽이 합류되는 옥녀동천이며, 오른쪽은 섬진강 본류이다.

 

 

 

☞ 옥정호의 내력을 보면은 일본의 강점기인 1926년에 동진농지개량조합에 의해서 1차 준공된 섬진강댐은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사업으로 1965년에 준공된 댐이 섬진강다목적댐이다. 유역면적이 7백63㎢, 저수면적 26.5㎢, 총저수량 4억 3천만톤에 달하는 옥정호는 호남정맥 줄기사이 임실군 운암면 일대를 흘러가는 섬진강 상류 물을 옥정리에서 댐을 막아 반대쪽인 서쪽 정읍시 칠보로 넘겨 계화도와 호남평야를 적셔주는 한편 물을 배수하면서 그 낙차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다목적 댐이다. 맑고 깨끗한 넓은 호반, 풍부한 어족, 수면을 가르는 보트놀이의 운암대교와 어우러진 호반의 주변경관이 빼어나 전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옥정호의 벼락바위 등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가을의 아침 경관은 장관을 이루며 상수도보호구역설정 이전에는 낚시의 고장으로도 유명하였다.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 가며 2구간 답사를 여기서 마무리 짓는다.
두 번째로 발을 내딛은 섬진강 답사
지난번 1구간 답사와 마찬가지로 本流와 주요 河川에 대한 하천명, 하천등급, 유로연장, 유역면적 등 우리 강에 대한 설명문을 찾아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 구간이었으며, 대부분 하위의 하천들이(1지류, 2지류)湖南正脈이나 그 줄기들에 의해서 發源하고 있었고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하여 떠내려온 쓰레기들이 강 언저리에 많이 널려 있어서 죽어가는 강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며 우리 강 살리기에 우리모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 참고자료
- 영진5萬지도(영진문화사 발행)
- 한국의 강(이형석 著)
- 들꽃을 그대에게(야생화)
- 건설교통부/하천/우리가람길라잡이/하천지도정보
- 건설교통부/하천/2004하천일람
- 국가수자원관리종합정보/하천/우리가람길라잡이/하천인문정보
- 한국수력원자력/댐정보
- 임실군청 홈페이지/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