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경북 문경시 동로면 일대와 예천군 상리면,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영주시 풍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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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통

그레이스12인승(서울외곽 중동I/C~서해안 고속 목포방향 분기점~영동고속~남원주I/C~단양I/C~죽령주차~택시이용 저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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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입

저수령(저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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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날머리

죽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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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동행자

김영도, 김성만, 이광필, 김정균, 오치환, 허진근, 이석희(이상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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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산행 일정

06:40 저수령(저수재)

07:00 촛대봉(검은대리석 해발1080m, 삼각점 단양26 2003복구)

07:17 투구봉(소백산 1080m)

07:37 시루봉(해발1110m)

07:43 920봉

07:52 h장

08:08 배재(오던길:투구봉2.6k, 우측:야목마을, 직진:싸리재950m)

08:27 1059봉

08:36 싸리재(오던길:배재950m, 우측:원용두마을2.66k, 좌측:단양유황온천2.7k)

09:06 흙목정상(삼각점 단양315 2003재설 오던길:싸리재1.2k, 우측:임도550m, 좌측:헬기장)

09:32 154kv 송전철탑

09:49 뱀재(헬기장 이정표있으나 지워짐)

10:17 솔봉 정상(해발1102.8m, 삼각점 단양460 2003복구)

10:48 모시골 정상(오던길:헬기장1.95m, 우측:모시골마을(원골)1.7k, 직진:묘적령1.7k)

10:55 쉼터(나무 의자)

11:07 쉼터(나무 의자)

11:22 묘적령 정상(오던길:모시골 정상1.7k, 우측:모래재1.95k)

11:52 묘적봉 정상(목비 해발1148m)

13:28 가짜 도솔봉 정상(h장, 오던길:묘적봉1.9k, 좌측:사동리3.2k, 직진:죽령6k, 검은대리석 해발1314m)

13:49 도솔봉 정상(돌비 백두대간1314.2m, 삼각점 단양22 2003복구)

13:57 소북11-07 119구조대 이정표 해발1270m

14:04 소북11-08

14:17 소북11-09(1150m)

14:26 이정표(오던길:도솔봉1.7k, 직진:죽령4.3k)

14:36 소북11-10(1260m)

14:40 형제봉 정상

14:57 소북11-11(1230m)

15:04 1288봉(분기봉 오던길:도솔봉2.7k, 좌측:등산로 아님, 우측:죽령3.3k)

15:15 소북11-12

15:25 소북11-13

15:32 소북11-14(해발1100m)

15:40 h장(오던길:도솔봉4.2k, 직진:죽령1.8k)

15:57 소북11-15(970m)

16:00 석간수 이정표(오던길:도솔봉4.7k, 직진:죽령1.3k 종철이 헌화패)

16:07 소북11-16

16:10 h장

16:17 소북11-17(740m)

16:25 소북11-18(700m)

16:28 죽령(오던길:도솔봉6k, 좌측:죽령매표소0.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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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산행일자 및 시간

2005.11.19(토) 9시간43분(휴식포함) 참고:단양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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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

백두대간을 산행하면 할수록 신기하게도 새로운 도전을 주고, 자연의 신비로운 세계로 몰입하는 경우가 어디에 있을까? 왠지 힘든 여정이지만 굳이 마다하지 않고 동행하는 것은 "여기에 산하의 줄기가 힘차게 요동치는 백두대간이 있기에 연연하는 산악인의?맥동하는 심장의 소리가 들리고,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의 기상이 발현하는 동맥이?흐르며, 저 멀리 지평선에서 일출하는 태양이 불끈 솟아 올라?광활한 산맥을 비추어 여명을 깨우는 산, 그 이름이 찬란하게 빛나도록 연이어진 백두대간은 여전히 침묵의 소리로 다가온다" 사계의 시절따라 자연의 풍광이 있을찌라도, 폭풍우 불어와도 그 자리에 우뚝 서 있는 모습이 어찌나 믿음직스러운지 너 만을 불러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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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0 (초입, 저수령)

여명의 아침이 시작하려는 시기에 죽령에 주차를 하고, 미리 호출한 개인택시로 저수령으로 이동하여 산행의 들머리인 저수령에 도착한다. 첫 사진을 찍고 된비알로?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여전히 산행의 시작은 힘겨운 씨름이고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언 동토를 밟고 사악하는 소리에 고요한 침묵이 깨진다.일출을 보기위해 서둘러 진행하기로 하고 힘차게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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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검은 대리석 촛대봉1080m, 삼각점 단양26 2003복구)

가파르게 치고 오르는 산행으로 인하여 동료들의 호흡이 거칠게 몰아치는 소리가?들려오기에 새로 입산하는 산님은 오늘의 여정에 얼마나 잘 적응할수 일을까 염려도 된다.이리 저리 오르막이 끝나는 첫봉에 이르니 검은 대리석으로 해발1080m 촛대봉이고 삼각점이 있으며 이정표에 오던길은 저수령,수리봉4.0k, 직진은 배재2.5k라고 쓰여 있고 산행의 별미인 일출이 반갑게 맞이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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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투구봉 정상, 나무 판 소백산1080m)

?앞산에 높이 솟아 있는 봉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이정표를 만나고 오던길은 촛대봉500m, 직진은 고리밭, 싸리밭이라고 새겨져 있고 곧바로 투구봉에 이르니 나무 판에 투구봉 정상 소백산?1080m로 표시돼 있고 저 아래쪽으로 용두리 마을이 옹기 종기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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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7 (시루봉 정상, 해발1110m 힘내세요 둘산악회 표찰)

다소 내려가면서 930봉을 지나 우수수 떨어진 낙엽을 밟아가며 느끼는 것이 있다면 인생에도 사계가 있구나! 앙상한 가지와 뼈대만으로 구성된 온갖 나무?속절없는 인생사와 견주어 보리라고 빗대여 가는 길을 막는구나! 가파르게 오르는 길목에 1116m인 시루봉에 이르니 둘산악회에서 힘내세요! 위로의 글귀가 도우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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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배재)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목이라 넘어질가 조심하며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 말을 상기하며 920봉을 지나가고? 뚝 떨어진 배재 이정표에 이르니 오던길은 투구봉2.6k, 우측은 야목마을2.5k, 직진은 싸리재950m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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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6 (싸리재)

내려온 만큼 가파르게 올라치면 1059봉에 이르고, 다시 내려서면 싸리재에 이른다.이정표에는 오던길은 배재950m, 우측은 원용두 마을2.66k, 좌측은 단양 유황온천2.7k를 알려주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간식으로 요기를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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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흙목 정상1033.5m, 삼각점 단양315 2003재설)

곧이어 h장이 나오고,?곧게 뻗은?전나무에서 떨어진 작은 잎새가 포근하게 발목을 감싸주듯 부드럽게 나아가고, 가파르게 치고 오르매 흙목정상에 이른다.삼각점에는 단양315 2003재설이라고 쓰여 있고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싸리재1.2k, 우측은 임도이고 좌측은 헬기장이다.

1033.5m인 흙목정상은 전망이 확트여 사방이 경쾌하게 보여?일품이고 아래마을인 흙목이 포근하게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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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뱀재)

송전철탑을 지나 내려서면 헬기장에 이르고 이정표도 있으나 오랜 세월이 말해주듯 붙인 표시가 지워져 보이지 않고, 메마른 잡풀만이 차가운 바람에 이 누이구나! 이곳이 뱀재인데?삭풍은 온데 간데 없이 출렁이는 너울만이 춤추듯 나뿌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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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솔봉 정상1102.8m, 삼각점 단양460 2003복구)

다시 가파르게 오르막이 시작되고 능선상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이 있는데 한참 공사중이고 계단으로 오르면 정상에 이른다.삼각점이 있고 1500산 김정길님의 표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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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8 (모시골 정상)

다시 계단으로 내려와 산행은 내리막으로 이어지고 다시 한번 치고 오르면 모시골 정상에 이른다.이정표에는 오던길은 헬기장1.95k, 우측은 모시골 마을(원골)1.7k, 직진은 묘적령1.7k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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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묘적령 정상)

두번 쉼터 공간을 만나는데 최근에 설치한 나무 장의자가 2개씩?있고 휴식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묘적령에 이르면 이정표에 오던길은 모시골 정상1.7k이고 우측은 모래재1.95k를 알려주며 분기점 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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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 (묘적봉 정상, 목비1148m)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가파르게 오르길이 이어지고 편모암으로 구성된 묘적봉에 이르니 돌탑을 쌓아둔 곳 바로 밑에 목비로 정상비가 있으나 초라하기 그지 없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음으로 이어지는 도솔봉이 우뚝 솟아 있어 중압감을 느끼면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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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 (도솔봉 정상1314m돌비, 삼각점 단양22 2003복구)

계단으로 오르는 길목이 가파르기에 주의를 요하는 곳이고 가짜 도솔봉인 헬기장에는 검은? 대리석비가 있고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묘적봉1.9k, 좌측은 사동리3.2k, 직진은 죽령6k를 알려주고?조금 더 높은 곳에 이르면 돌비로 백두대간 도솔봉 정상 1314.2m라고 쓰여 있고 삼각점에는 단양22 2003복구 라고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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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 (형제봉 정상)

119구조대 소북11-07를 지나 8, 9에 이르면 형제봉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고 이정표에 이르면 오던길은 도솔봉1.7k, 직진은 죽령4.3k를 알려주고 소북11-10,을 지나면 형제봉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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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 (분기봉1288m)

소북11-11를 지나면 1288봉인 분기봉에 이르고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도솔봉2.7k, 좌측은 등산로 아님, 우측은 죽령3.3k를 알려주고 호기심이 나서 좌측 등산로 아님으로 올라가 보니 정상에는 묘1기가 있는 것이 영 어울리지 않는 분기봉이고 등산길은 없는 것이 아니라 정기 등산로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고 능선으로 진행했던 증거로 표시기가 붙여 있고 등산로도 뚜렷이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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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8 (날머리, 죽령)

원위로 돌아와 우측으로 내려서면 산죽이 많이 자생하는 것이 특이하고 소북11-12,13,14를 지나면 헬기장이 있고 이정표도 있으며 소북11-15에 이르면 석간수 이정표에 이른다.특이한 것은 산행중 헌화한 패가 있는데 "여기 산을 좋아하던 우리 친구 종철이가 백두대간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천서 54 동문회 산마을 사람들의 명복을 빌던 그 순간이 임하는 것같다.이어 소북11-16, 17, 18를 지나 산허리로 돌아 나오면 죽령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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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32-577-5761, 016-305-8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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