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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05.11.19 토요일, 맑음, 바람, 영하,시야 : 보통
장소: 경기도 가평군
인원: 나홀로
코스: 건들내,왕소나무-임도-애기봉전 사거리-애기봉(1055.3m)-애기고개-수덕산(794.2m)-가둘기
교통: 대중교통
  갈때: 상봉동-가평(시외버스 4,700원), 가평-화악2리(군내버스 2,000원)
  올때: 가둘기-가평(군내버스 1,400원), 가평-상봉동(시외버스 4,700원)



<수덕산>
가평읍에서 북쪽 10km거리에 있는 높이 794m의 수덕산은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1,468m)정상에서
부터 남쪽으로 곧게 뻗어 내려온 산줄기가 다시 용솟음쳐 올라 이루어진 산이다. 수덕산(修德山:고승이

 도와 덕을 닦은 산:일명 수섭산)을 중심으로 도대리, 화악리, 소법리의 경계를 하고 옛날에는 이 산 전체가

 화전으로 되어 있다가 73년 정부 시책으로 산 전체가 조림이 되어 지금은 울창한 숲으로 덮여 있다
-가평군청-


<건들내>
마을명 : 건들내

이 마을은 화악2리 회관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2Km지점에 있으며, 현재 4가구가 거주하고 있고 2만평의

농경지가 있다. 마을의 주소득원으로는 산나물이 있으며, 주민의 90%가 임업 및 산나물 채취에 종사하고

 있다. 옛날 이곳 절골터에 고인돌이 있었다고 하며, 이 고인돌은 흔들리기는 하나 떨어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건들(흔들)거리는 고인돌이 있는 동네라는 뜻으로 건들내라고 한다.

이 마을은 화전민 철거 전에는 약 200가구가 거주하였으나, 1973년 이후에 다 없어지고 지금은 4가구가

거주한다.이 곳의 넓고 긴 계곡 주변은 옛날 화전 밭으로 많이 이용되었으며, 특히 감자 채종포(採種圃)로

유명했던 곳이다.
-가평문화원-



<가둘기>
마을명 : 가둘기(가두둘기)

이 마을은 마을회관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2km지점에 있으며, 현재 15가구가 거주하고, 20여㏊의 농경지가 있다.

이곳 가둘기에는 감투바위 그리고 수덕산 정상에 신선바위, 대원사(大願寺:조계종)가 있다. 이 마을에는 현재

원주민은 1가구에 불과하고, 외지인이 정착하고 있으며, 농경지도 약 80%가 외지인 소유로 되어 있다.북서쪽으로

도대1리와 백둔리를 경계에 두고 있다. 또한 마을 한쪽에는 약 100년 이상 된 옻 참나무가 서 있다. 생긴 모양이

 감투 같다하여 감투바위라 불리우는 바위도 이곳에 있다
-가평문화원-



<산짐승 울부짖음에 혼비백산, 놀라서 도망간 산행...>
지난주 화악산 중봉 산행에 이어 오늘은 중봉의 남쪽능선상에 있는 애기봉과 수덕산이 산행 목표이다.
화악산 가는 길은 두가지이다. 가평터미날에서 출발(09:00) 수덕산 좌측으로 진행하여 용수동이 종점인
용수동행 군내버스와 가평에서 출발(08:30)하여 수덕산 우측으로 진행하여 화악리가 종점인 화악리행 군내버스가 있다.
오늘은 08:30분발 화악리행 군내버스를 타야 하고 07:10분발 가평행 시외버스를 타면, 가평에서 아침
먹을 시간이 없다.그래서 오늘은 지난주보다 좀더 일찍 일찍(05:40)에 일어나 아침을 집에서 먹고 출발,


06:25 집출발.
어둠에 쌓인 도로를 걸어가는데 차가운 날씨에 인적이 드물다. 총총걸음으로 노원역을 향해서 걸어가니,

06:35 노원역.
지하철을 타고 상봉역으로,

06:54 상봉역.
3번출구로 나와 동창이 밝아오는 골목길을 걸어서 상봉터미날로 걸어가니 길거리는 쓰레기천지다.
음식점 골목인 관계로 지저분하다. 덤덤한 마음으로 총총걸음으로 걸어가니 상봉터미날이다.

07:10 시외버스 출발(4,700원).
버스안 등산객은 오늘은 나혼자다. 버스가 구리시가지를 통과하면서 창밖을 보니 예봉산 너머로
일출이 시작된다. 오늘 일출은 장관이다. 일출보러 새벽산행을 한번 해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잠에
빠져들었다가 버스가 청평을 지나면서 잠이 깬다. 창밖을 내다보며 오늘 산행을 다시한번 정리해
보고...

08:25 가평터미날.
가평터미날에 도착하니 추운 날씨로 인하여 사람들이 별로없다. 군내버스는 터미날 한쪽 출발선에
서있으며(가평을 출발하는 버스는 출발선에서 대기하였다가 차례차례 출발함), 문을 닫아놔서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잠시후 문이 열리고...

08:35 군내버스출발(2,000원),
화악리 종점까지는 2,000원이다. 버스안에 등산객은 나혼자고, 몇명 주민이 있을뿐이다. 버스가 출발
하고 다음 정류장에서 등산객이 1명 타고, 이윽고 다음 정거장에서 또한명...
버스는 목동을 지나서 홍적에 들러서 산객1명을 내리고, 다시 나와서 화악리로 향해간다.

09:20 화악2리 버스종점.
두리번거리며 지도를 펴놓고 왕소나무 방향으로 올라간다. 좌측은 화악산 애기봉이고 우측은 응봉에서
촉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중간에 화악~도계간 도로확포장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 빨간표시판으로 화악산등산로폐쇄라고
표시되어 있다. 왜 등산로 폐쇄인지 이유를 모르겠다. 가평군청 홈페이지에도 등산로안내가 분명히
나와있는데...

09:44 왕소나무.
길우측 바위위에 커다란 소나무가 한그루 서있어 눈에 확들어 온다. 바로 위쪽에 등산안내도가 있고,
개울을 건너서 산행은 시작된다. 바로 위에는 차량에서 내린 단체 산객 댓명이 준비를 하다가 출발
하는데 간이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동안 내가 먼저 추월하여 산행을 한다.
임도를 따라서 쭉 이어지는 등산로를 바라보면서 아마도 지도상에 표시되어 있는 천도교수도원까지
임도가 이어졌으리라 생각해본다. 반은 거저 먹기군...

임도를 따라가다가 잠시 임도를 벗어났다(10:00) 다시 임도와 합류하여 진행하니 드문드문 갈때꽃이
피어있는 잡초지대를 지나고, 10여분후 임도상의 이정표와 처음으로 만난다.(10:10)
이정표는 중봉 3.70km, 건들내 1.48km를 가리킨다.

10:15 임도탈출.
임도를 따라 오르다 보니 임도 좌측으로, 사랑뫼외 다수의 산악회 리본이 보인다. 옳거니 이것이 바로
지난주 하산한 애기봉 직전 안부사거리로 가는 길이구나 생각하면서, 바로 방향을 틀어 임도를 벗어
난다. 등산로는 곧바로 계류를 건너서 산비탈을 돌고도니 간목지대가 나온다. 간목지대에 들어서니
허연것이 보인다. 누가 흰비닐봉투를 버리고 갔나하고 살펴보니 희비닐봉투가 아니다. 나뭇가지에 얼음
발이 선 것이다. 얼음발을 구경하고 있는데 산객 댓명이 뒤따라 온다. 그들은 왕소나무에서 보았던
산행준비중이던 산객들도 아니다. 허어참, 무쟈게 빠르군, 내뒤에 아무도 없는걸 보고 왔는데 벌써 나를
추월하다니...
잠시 똥차는 등산로 한쪽으로 정차하고..

10:40 사거리 이정표.
이정표는 (좌)애기봉 2.06km, (우)중봉 2.80km,, (뒤)건들내 1.90km, 그럼 직진은? 표시가 없다.
우측이 아마도 천도교 수도원에서 오늘 길일 것이다. 여기도 얼음발이 많이 서있다. 작은 계류를 건너니
계곡의 너덜지대다. 잠시 길을 잃고 우왕좌왕하다가 좌측 소계류를 지나니 간목지대가 나오는데 잠깐
올라가려는데 드릅나무 가시가 길을 막는다. 빽하여 다시 너덜지대로 내려와 바위를 타고 오르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며 빵 한조각(11:10)을 먹고, 다시 출발하여 계속 너덜지대를 올라간다.
속으로 "지난주 여길로 내려왔으면 죽을뻔했군, 맨 바위투성이니..."

11:30 너덜지대 끝.
간목지대 시작되는데 급오르막길이다. 등산로에 서리가 내려 하얗다. 할딱거리며 오르고 또 오르니...

11:50 안부사거리.
이정표는 (우)중봉 2.61km, (좌) 애기봉 0.62km, (뒤)건들내 3.30km, (직)등산로없음을 가리키는데
직진 등산로없음은 관청리로 내려가는 길이다.

좌측 애기봉으로 진행하려는데 어디선가 섬뜩한 짐승의 울부짖음!!!
처음으로 듣는 기괘한 울부짖음...연속...포효소리...
이런걸 두고 뭐라고 표현하나 잘 생각도 안난다. 묘골이 송연하다, 아님 등골이 오싹...
옛날 산속에서 호랑이 만나면 기절한다는게 남의 일이 아닌것 같다.

가만히 들어보니 내가 올라온 계곡 방향에서 들리는 소리인데 주변엔 아무도 없다.
나를 추월해간 산객들은 중봉으로 올라갔고, 그들도 그 소리를 들었을까 궁금해면서
걸음아 날살려라하고 애기봉방향으로 가는데...
마음은 뛰어가는데 몸은 기어가고 있다.
혹, 뛰쫒아 올까봐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계속 돌아보면서...

암봉을 우회하여 무명봉을 오르는데 전망바위가 나온다. 잠시 올라 화악산 중봉을 감상하면서도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한손에 지팡이를 꽈악 부여잡고...

12:10 이정표(애기봉 0.20km, 중봉 3.01km). 주변을 살피면서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니...

12:20 애기봉정상.
헬기장으로 정상석(애기봉 해발 1055.3m)과 삼각점,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는 중봉 3.27km, 수덕산 6.02
km를 가리킨다. 점심을 먹을려고 주변을 살펴보는데 안전이 확보되어 있지 않다. 산짐승이 사방팔방에
서 다 올라 올수 있다. 그래서 출발...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서 자꾸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계속 돌아보고... 혹시나 산짐승이 쫒아 올까봐...

12:40 암봉.
등산로를 따라 걷다가 암봉을 만나면 식사를 할 만한 장소인지 살펴보고 지나치다가 식사하기 좋은
전망암봉을 발견하곤 올라가서 살펴보니 올라오는 길은 단 한군데. 산짐승으로서는 조금 힘든길...
점심을 먹으면서 사주경계...
바로 옆 명지산이 환하게 조망되고, 평상시 같으면 조망 방향으로 앉아 먹지만 오늘은 상황이 다르다.
내가 올라온 길을 감시하면서 식사... 달랑 컵라면과 김밥 한줄...

12:55 식사끝.
출발하니 5분후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는 수덕산 5.62km, 애기봉 0.40km을 가리킨다. 이후 암릉구
간을 우회하고 넘어서 진행하는데 좌측은 절벽이다.
다시 한참을 진행하니 이정표가 또 나온다(13:10). 이정표는 수덕산 4.88km, 애기봉 1.14km을 가리킨다.
소나무암봉우회하니 내리막길이다. 내리막길은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다가 다시 내리막길을 내려가
다가 산신령님께 신고(13:24)를 하고나니 좌측은 벌목지역이라 시야가 훤하다, 촉대봉과 몽덕산능선이
보이고, 홍적고개가 보인다. 잠시 내려가다가 애기고개가 내려다 보이면서 한시름 놓는다.
설마 여기까지 산짐승이 쫓아올라꼬...

13:32 애기고개 헬기장.
널찍한 헬기장 한쪽 수덕산 방향에 이정표가 자리잡고 있다. 이정표는 수덕산 4.08km, 애기봉 1.94km,
(좌)신촌, (우)도대리<양쪽 거리표시 없음>을 가리킨다.
헬기장 한쪽에 자리잡고 안도의 한숨...
휴식을 취하며 떡을 조금 먹고...

13:45 출발.
첫 무명봉을 우로 우회하는데 길이 거의 안보인다. 이제부터 수덕산까지 최대한 지름길로 가야한다.
다시 무명봉을 넘고(13:55), 또다시 무명봉을 넘는데 좌측으로 커다란 도토리나무가 보인다(14:00)

무명봉, 요번에는 우회하니 이정표가 나온다(14:10). 이정표는 수덕산 2.48km, 애기봉 2.94km를
가리킨다. 낮은 안부를 지나서 긴오르막길을 오르고, 완만한 능선을 지나서 오르막길이다. 좌측
나뭇가지에 겨우살이가 보인다. 퉁퉁부은 도토리나무를 보면서 왜 퉁퉁부었는지 궁금해진다.
병걸렸나?

무명봉을 오르는데 앞에 바위절벽이 버티고 있다. 바위절벽을 우회하여 올라서니 무명봉능선이다.
능선상에 커다란 암봉(바위)이 버티고 있다, 암봉을 우회하니 이번엔 작은 암봉(바위), 또다시 우회하여
(14:28) 능선을 따라 걷다가

14:34 휴식.
출발하니 이정표가 나온다(14:40). 이정표는 (직)수덕산 1.78km, 애기봉(뒤) 3.62km, (좌)신촌 3.00km
를 가리키는데 신촌 방향 등산로를 바라보니 낙엽에 덮여 길이 안보인다. 암릉 몇개를 지나니 무명봉이
나온다(14:47). 무명봉 이정표는 (직)수덕산 1.48km, (뒤)애기봉 3.92km, (우)도대리 1.96km를 가리킨
다. 이번엔 암봉을 크게 돌아 우회(14:55)하니 내리막길이다. 다시 암봉을 우회하니 안부가 나온다.

15:03 안부이정표.
안부이정표는 수덕산 0.68km, 애기봉 4.72km를 가리킨다. 길따라 암봉을 넘고 또넘으니 단풍군락지가
나오고 다시 무명봉을 넘고 또 넘으니

15:20 수덕산정상.
헬기장으로 삼각점, 정상석(수덕산 해발 794.2m)와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는 (뒤)애기봉 5.27km,
(직) *덕* 0.13km를 가리키는데 덕자 앞뒤가 지워져 안보인다.
수덕산 정상에서 잠시 쉬면서 버스시간을 살펴보니 가둘기로 내려가면 04:10 용수목에서 출발하는
군내버스를 탈수 있다. 망설임없이 하산,

15:33 출발.
곧 삼거리이정표가 나오는데 (우)가둘기 2.25km, (좌)제령리 2.90km, (뒤)애기봉 5.40km를 가리킨다.
우측 가둘기로 진행하니 곧 파헤친 봉분을 지나면서 내리막길이다.
봉우리 비슷한 것을 지나면서 급내리막길-분지-급내리막-분지가 반복된다.
등산로는 참나무 낙엽에 덮여 무척 미끄럽다. 조심조심 그러나 급하게 내려가다 보니 우측에 고인돌이
보인다(15:54). 고인돌을 지나자 마자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는 (직)가둘기 1.20km,(뒤)수덕산1.05km
를 가리킨다.
마을이 보일때쯤 봉분2기를 연속하여 지나니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면서 솔잎길이 나오고 길은 비단처
럼 부드러워진다.
마을로 내려서니 동네 개들이 열심히 짖어댄다.

16:10 가둘기
한숨을 돌리면서 도로에 내려서서 버스정류장을 찾아 우측 용수목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마을주민에게
물어보니 군내버스는 아무데고 손만들면 세워준다고 한다.
잠바를 챙겨입고 오랫동안 버스를 기다리니 저만치 군내버스가 다가와 얼른 손을든다.

16:35 군내버스(1,400원)
군내버스에는 몇명의 산객만 타고 있다. 버스는 곧 목동을 지나서 가평읍으로 방향을 튼다.

16:50 가평터미날.

17:00 상봉동행 시외버스(4,700원)
창밖을 내다보며 오늘의 여정을 마감하며 잠에 빠져드는데 길이 몹시 막히는 모양이다. 대성리쯤을
지나면서 막히는 모양인데 구리시 접어들때까지 가다가 급정거, 가다가 급정거...
자다가 깜짝, 자다가 깜짝...
에잉 일찍 하산한 보람도 없이 길에서 시간 다 잡아 먹었다.

19:20 상봉동 시외버스터미날.
상봉역으로 가서 7호선 지하철을 타고 노원역으로...

19:55 노원역


<산행후기>
- 어머님께서 지어주신 보약 2개를 베낭에 넣고 산행했는데 깜박 아침것을 안먹었다. 할수없이
애기봉 지나서 점심 먹고나서 하나, 수덕산에서 하나를 먹으니 든든하다. 보약 먹으며 산행한 산꾼은
별로 없겠지...

- 애기봉 직전 사거리에서 들었던 산짐승의 울부짖음, 그것은 분명 울음소리가 아니었다. 울부짖음...
포효하는 소리였다. 그 울부짖음을 듣는 순간 밀려오는 공포감... 너무나 무서운 공포감에 지팡이를 꼭
부여잡고 애기봉으로 가는데 마음은 애기봉을 뛰어넘어 수덕산에 가 있건만... 몸은 무거워 첫봉우리를
엉금엉금 우회하고 있었다. 이후 애기봉 넘어 애기고개까지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계속 돌아보면서
혹시 이녀석이 따라오지 않나 감시하면서...

그래도 불안하여 나중에는 다용도칼을 찾아 손에들고 가는데
왼손에 다용도칼, 오른손에 지팡이를, 등에는 베낭을 짊어지고 가는데
걱정되는 것은 혹 마주치는 산꾼이 있으면 어떡허나...
몹시 쪽팔리는 모양새는 둘째치고 이것은 영락없는 산적이 아닌가...
그래도 다행히 마주치는 산꾼은 없었다. 안도~~!

결국 애기고개를 지나면서 마음의 평정을 되 찾았았고,
옛사람들이 호랑이를 만나면 오금이 저린다고 했는데 조금은 이해가 되는듯 하다.


<교통정보>
* 용수동(화악산 서쪽)
-가평발: 06:30 09:00 11:00 15:00 16:40 19:20
-용수발: 07:00 10:20 12:00 16:10 17:50

* 화악리(화악산 동쪽)
-가평발: 06:20 08:30 12:40 17:00 19:40
-화악발: 07:20 09:20 13:40 18:00

-화악리 버스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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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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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와 저멀리 화악산 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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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봉 전 안부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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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발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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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양의 얼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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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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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봉 전 안부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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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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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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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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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산, 좌측 뒤에 연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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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국망봉

    깊이봉             강씨봉             차돌박이산,민둥산       개이빨산                국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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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고개와 수덕산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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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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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과 촉대봉

    응봉                                                         촉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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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덕산,가덕산능선(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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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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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산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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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산에서본 화악산 중봉, 응봉, 촉대봉

                    중봉   화악산정상                                              응봉                      촉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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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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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둘기에서 내려온 능선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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