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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터널 입구에서 능동산과 가지산 갈림길인 능선까지는 약 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가지산 아래의 봉 까지는 약 130분, 가지산 정상까지는 약 15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가지산 북릉을 타 본 사람들은 '영남알프스의 산군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능선'이라고 흔히들 표현한다.

 


 


 

가지산 북릉의 첫 암봉에서 두 번째 봉에 올랐다가 학심이골을 향하는 능선을 타고서 학소대폭포 바로 아래로 내려 서자고 선두에게 일렀건만, 도중의 안부에서 학소대제2폭포를 향하는 계곡 쪽으로 매달려 있는 리본을 보고 무턱대고 선두그룹이 내려 선 탓으로 등산로가 잘 발달되어 있지 않은 너덜지대(좌측사진에서 보이는 계곡)를 약 한 시간 동안을 힘겹게 하산하게 되므로써 산행의 재미는 약간 반감되었지만, 학소대제2폭포를 보다 더 근접하여 산행을 하게 된 셈이었다.

 

좌측사진의 지점에서 좌측 방향으로 가면 학소대제2폭포가 이내 나오고, 2시 방향으로 내려 가면 학소대제1폭포를 만나게 된다.
좌측의 지점에서 4,5분 가량이면 2폭이나 1폭에 다다르게 된다.
학소대제2폭포를 들렀다가 학소대제1폭포를 향해야 하기 때문에 이 지점으로 다시 돌아 오게 된다.
학소대제2폭포에서 학소대제1폭포를 바로 향하는 산행로가 있긴 하지만, 큰 너덜이 많아서 이 곳으로 돌아 와서 내려 가는 게 더 낫다고 보면 된다.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 정상을 오랫만에 찾게 된 셈이었었고, 맑은 가을하늘 아래에 사방으로 펼쳐진 준봉들과 산그리매 들을 둘러 보며 내 마음과 지금의 인연들을 비워 내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 보고자 작정한 날이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