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11월 14일)에 부산의 지인과 계룡산에 다녀왔습니다.

 

아주 여유롭게 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여기서 독도법 상식 한가지, 지도정치란 나침반의 방향과 지도상에 표시된 자북(Magnetic North)의 방향이 서로 평행이 되도록 지도를 돌려주는 것입니다.

 

산행 중 종이지도를 정치시키고 GPS나 나침반을 이용(교회법)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 후, 지도상의 자신의 위치에서 지도상의 각 지형지물이 위치한 방향은 실제 그 지형지물이 위치한 방향이 됩니다.

 

따라서 시야가 넓은 봉우리에서 지도를 정치시키고 보면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와 고개가 어떤 봉우리와 고개인지 한눈에 파악되죠!

이런 것이 지도를 보는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계룡산의 대표적이 봉우리인 관음봉의 고도가 이상하더군요!

 

비석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안내판에는 고도가 816m로 표시되어 있는데 지형도상의 고도값 및 등고선으로 볼 때 766m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제 GPS 단말기로 측정한 관음봉의 고도는 775m였고, 지인의 GPS 단말기의 고도는 777m였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오류를 범한 것 같습니다.

 


 

▣ 총 산행거리(3D) : 12.05km

 

▣ 총 산행시간 : 8시간 43분

 

▣ 평균이동속도 : 1.4km/h

 

▣ 경유시각 및 구간거리(3D)

 

- 출발 : 오전 10시 17분

   ↕ 1.08km

- 장군봉 : 오전 11시 34분

   ↕ 1.47km

- 갓바위삼거리 : 오후 12시 49분

   ↕ 1.47km

- 신선봉 : 오후 2시 10분

   ↕ 1.48km

- 삼불봉 : 오후 3시 18분(고도 775.1m)

   ↕ 1.62km

- 관음봉 : 오후 4시 53분(고도 766m)

   ↕ 0.95km

- 은선폭포 : 오후 5시 38분

   ↕ 1.37km

- 동학사 : 오후 6시 21분

   ↕ 2.60km

- 산행종료 : 오후 7시 00분

 

▣ 산행고도표

 

 

 

▣ 산행궤적

 

- 위성영상과 등고선을 바탕으로 표현한 궤적

 

- 위성영상을 바탕으로 표현한 궤적

 

 

- 갑사에서 바라본 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