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 구불한 눈길이 멀리 내변산으로 이어져 있고

 

흰구름 피어오르는 곳에 내소사가 있네

 

저멀리 눈덮힌 산야가 좋아 걸음을 멈추니

 

눈을 이고 서있는 소나무가 더 한층 푸르구나

 

 

 

 

 

 

     일시         ;         2006년 1월 3일

     누구와      ;         봄날장미와 Runway님 그리고 안내산악회 회원님들

     날씨         ;         맑음

     어딜         ;         남여치-월명암-낙조대-직소폭포-재백이고개-375봉-관음봉

                              -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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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부평구청에서 산악회 버스를 탄다

7시9분 창밖은 아직도 어둡다

 

9시 46분 거의 다온것 같아 창밖을 보니 눈에 묻혀있는 가옥이 고즈녁스럽다

 

9시 52분 남여치 매표소를 출발 산행을 시작한다

같이 단체사진이라도 찍고 가나해서 어물쩡 거리는 사이 이미 선두는 재빠르게 출발하고

정신차려보니 이미 후미에 속한다 이크!

어서 부지런히 가야지...

 

캠프총무님이 계산하고 계시네요

 

아이젠도 착용하지 않고 잘 가는 Runway님 걸음도 엄청 빠르네요 헉헉

 

 

10시 37분 월명암에 도착했는데 인기척이 전혀 안보이네요 ^^

 

눈에 덮혀 있는 모습이 너무 포근해 보이네요

 

단청이 너무 아름답군요 모든것이 번쩍번쩍한게 단장한지 얼마되지 않나봅니다

 

 

 

 

 

 

 

 

등산로가 얼어붙어서 중심을 잃으려는 여성 산님... 조심하세요~

 

 

우리가 지나야할 넓은 수로가 보이는군요 (11시 4분 375봉)

 

 

마치 보석을 수놓은 듯하군요 ^^

 

 

 

 

11시 40분 직소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좀더 가까이 가고 싶은데 눈이 만만찮게 쌓여 있어

다가가기가 좀 그렇군요 ㅠㅠ...

 

언제봐도 멋진 우리의 모델 Runway님 ^^

 

 

 

 

 

호빵같군요 ㅎㅎㅎ

 

12시 27분 재백이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저멀리 갯펄이 보이는군요

 

 

 

우리가 지나가야 할 길이 나무사이로 보이네요

 

다른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있군요

 

 

계단에 눈이 쌓여 있어 잘못하다간 그냥 미끄러 떨어질것 같습니다

 

 

 

12시 58분 이젠 내소사로 내려가는 것만 남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네요

그래서 관음봉까지 더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만큼 전망이 빼어납니다

 

 

 

 

 

세봉이 보이는군요 욕심같아서는 가보고 싶은데...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가져온 과일로 요기를 합니다

 

아래을 보니 내소사 사찰 정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우리가 방금 올라간 433봉입니다

 

 

소나무가 쬐금 멋있군요

 

1시 41분 내소사를 향하여 본격적으로 하산합니다

 

내소사 들어가는 진입로는 대장금 촬영지가 될만큼 분위기가 좋습니다

 

 

1시 58분 내소사에 도착했습니다

 

 

 

 

 

 

 

 

 

 

 

 

 

 

 

 

 

대웅보전이 너무 아름답군요 ^^

 

천장입니다

 

문살문양입니다

 

뒷쪽 모습입니다

 

 

 

 

 

2시 25분 산행을 마칩니다

 

주차장에서 다같이 떡국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