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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05.12.31 토요일, 맑음, 바람, 모처럼 포근한 날씨, 시야 불량
장소: 경기도 연천군
인원: 나홀로
교통:
 갈때, 올때 : 경원선 철마(의정부역-신탄리역 1,400원)
 

<고대산>
신탄리 지역에서는 이 산을 '큰고래'라 부르고 있으나, 유래는 자세하지 않다. 예로부터 옛 선인들의 예언적인 지명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의 전설이 있는 한국의 삼신산의 하나인 고대산에는 해발 832.1m의 멋있는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다.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와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고대산 정상에서는 철원평야와 북녘 땅을 볼 수 있다. 또한, 신탄리역에서 산행들머리까지 걸어서 불과 10여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철도 산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연천군청-


<산행기>
금년도는 크리스마스 이브날과 마지막날이 토요일이다. 가족과 함께 하려고 지난주 크리스마스이브날은 삼각산으로 산행을 하였다.

그렇다면 오늘은...
어디로갈까, 일단 교통이 편해서 일찍 집으로 올수 있어야 한다. 대상지를 선택해보니 몇개가 떠오른다.
도봉산, 수락산, 관악산, 소요산, 마차산, 감악산, 고대산과 금학산 정도가 떠오른다.
그래 그거야, 고대산으로 가자... 교통이 편리해서 집으로 오기도 쉽다.
집사람에게 같이 가자고 하니 손사래를 친다.
2003.9.6 토요일날 집사람과 함께 고대산으로 산행했었는데, 목요일날 비가 온 다음다음날이라 그런지
습기가 많아 몹시 후덥찌근한 산행으로 고생한 기억만 남았던 모양이다. 그 이후에도 몇번 고대산 가자
고 하였더니 그때 이야기를 하며 너무 힘들어 싫타고 한다. 쩝~ 그럼 혼자가야지...

기차가 의정부역에서 매시 20분에 출발하므로 서두룰 필요는 없다. 느즈막히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지하철역으로 향한다.


08:30 노원역 지하철.
7호선 지하철을 타고 도봉산역으로 간다. 도봉산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데 바로 1호선 전철이
들어온다.

08:50 의정부역.
기차표를 사니(1,400원 자유석), 기차시간이 30여분 남았다. 역에서 나가 김밥과 간식을 준비하고
꽃차(기차에 꽃을 그려져 있어 일명 꽃차라고 부른다)를 타고나서 출발시간을 기다린다.
기차의 객실은 앞뒤칸은 지하철 처럼 마주보게 되어 있으며, 중간 좌석만 기차 좌석처럼 되어있으며,
뒤로 눕힐수는 없다.

09:20 경원선 기차 출발(1,400원)
기차가 출발하고 나니 새삼 통일호 열차가 그리워진다.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볼수 있는 객차, 겨울에는
많이 춥지만 그런대로 다닐만 했던 기차다.
경춘선 열차는 많이 탔지만 경원선 열차는 2년이 넘었다. 소요산,마차산 갈때 주로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탈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열차는 많은 산꾼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산꾼들이 다 어딜갈까, 아마 일부는
소요산역에서 내려 소요산으로 갈꺼라고 예상했는데, 막상 소요산역에서는 달랑 2명, 부부 한팀만 내렸
다. 그동안 고대산이 많이 알려진 모양이다. 2년전 토요일에는 20여명 남짓 신탄리역에서 내렸건만...

10:40 신탄리역.
기차에 탄 승객들 대부분이 산꾼들이다. 수백명은 될것 같은데... 신탄리역을 빠져나오자 동송가는 버스
가 들어온다. 전에 고대산 산행할때에는 못봤지만, 2003.11.22 고대산의 이웃인 금학산을 산행할때
산위에서 동송에서 신탄리역을 오가는 버스를 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다. 옛날 민통선지역으로 시내버스
가 다니다니... 나도 한번쯤 이버스를 타봐야겠다고 생각하였는데 오늘은 아니다.

고대산매표소로 향해가다가 경원선끝에 철마는 달리고싶다 간판을 보러 잠깐 들렀다가 나와서 다시
매표소로 향한다. 철마는 달리고싶다 간판은 모양이 바꿔졌다.
칼국수가 맛있던 집 간판을 보니 고대산통나무집이다. 입구 두번째 집인데 2년전 칼국수가 너무 맛있어
집사람과 함께 칼국수를 먹다말고 기차시간 때문에 베낭을 들고 뛰던 기억이 남는 집이다.

매표소가는 길은 산꾼들로 가득한데, 주차장을 지나면서 바라보니 대부분 2코스로 향해서 올라간다.
얼쑤, 그럼 나는 3코스로 가야지하고 입장권(1,000원)을 사고 2코스로 향하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소리친
다. 이봐 그쪽이 아니야, 이쪽이야! 2코스로 향해가는 일행들을 불러세운다. 허참 좋다 말았네...

계곡을 따라 3코스로 향해가는데 곧 2코스 이정표가 나온다. 2코스 이정표를 지나쳐서 올라가면 좌측에
석산식당이 나오고 곧 좌측에 공터가 나오는데 그쪽으로 눈길위에 발자국이 나있다. 발자국을 따라서
올라가자 좌측 폐허건물과  우측 화장실 사이로 등산로가 나있다. 내뒤에 산악회 산꾼들은 이정표를
따라서 바로 올라가서 보이질 않는다.

길따라 올라가는데 최근 3주간의 강추위 속에서 오늘 날이 풀렸다. 외투에 오리털까지 입으니 숨이차서
못가겠다.

11:15 삼거리 이정표.
 이정표는 (좌)고대봉정상 2.7km 2:15분, (뒤)매표소방향 0.95km 0:38분을 가리키는데 우측은 아까 밑에
있던 이정표에서 만나는 길이다. 나는 지름길로 왔지만 잠시 쉬면서 옷을 벗는데 베낭에 넣는데 산악회
사람들이 지나간다. 쩝~~~ 이놈의 오리털 때문에, 산악회 뒤따라가게 생겼군.
시끌벅적한 소리를 들으며 일부로 맨뒤에서 천천히 올라간다.
곧 매표소에서 보았던 암봉아래에 도착(11:35)하여 계단을 타고 오르기 시작한다. 조금만 올라가면
표범폭포에 도착한다. 표범폭포란 바위에 흘러내리는 폭포가 표범무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다.

11:42 표범폭포 삼거리.
 119표시판(고대산 3-5 표범폭포)과 이정표는 (좌)표범폭포 0.07km 0:03분, (직)고대봉정상 2.03km
 1:42분, (뒤)매표소방향 1.02km 1:05분을 가리킨다. 앞서간 산악회는 표범폭포에서 시끌벅적하다.
그들만의 즐거움을 주고자 여기서 잠시 쉰다.

 10여분을 쉬었는데 아래서는 끝날 기미가 안보인다. 마냥 기달릴수가 없어 표범폭포로 내려간다.
내려가니 표범폭포는 산악회의 잔치마당이다. 빙폭 아랫부분을 깨고(깨여져있었는지?) 밥사발로 물을
떠 마시고 물병의 물을 받는데, 여성회원들이 더 신난다.
근데 그 물 먹으면 별로인데... 물론 죽지는 않지만... 기생충알 때문에 수입김치는 기피하면서...

하여튼 여자들은 집밖이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내가 속한 산악회도 마찬가지다.
젊은 회원 한명이 암봉을 올려다보며 한마디 한다. 간현의 암벽보다 경사가 덜한것 같다고 한다.
간현 소금산을 얘기하는 모양이다. 몇년전 집사람과 소금산에 갔었는데, 어딘지 몰라서 역무원에게
물어봤더니 소금산 건너편의 간현봉을 가르쳐 주어, 소금산은 못가고 간현봉을 올라간 적이 있다.

가만히 서서 그들의 즐거움을 감상하는데...
지지고 볶던 산악회가 한참 후에 떠나고 나는 내가 찍고 싶었던 표범폭포 사진을 찍는다. 언제 또 다시
올지 몰라서 끝까지 기다렸다.

12:05 표범폭포 출발.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앞선 산악회의 목소리가 들린다. 쩝~~~ 호젓한
산행을 하려고 했건만 뜻대로 안된다. 할수없지 뭐~ 하면서 올라가는데 잠시후 119표시판(고대산3-4
표범폭포쪽)을 지나는데(12:11), 산악회가 멈춰서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아마도 회원한명이 이제야
신탄리에 도착한 모양이다.

산악회를 지나쳐서 올라가는데 산악회가 또 따라 붙을까봐 열나게 올라간다. 미친듯이 산행하기는
화악산 애기봉 이후 첨인것 같다. 그때는 짐승의 울부짖음에 놀랐지만, 오늘은 산악회에 큰소리에 놀라
서...

20여분을 올라가니 계단이 보이고, 계단입구 우측에 위험표시판(현위치: 마여울)이 보인다(12:25)
계단을 따라 오르자마자 이정표. 이정표는 고대봉정상 1.25km 1:03분, 매표소방향 2.4km 1:36분을
가리킨다. 무명봉 정상능선 쯤에 다다르자 좌측에 물탱크가 보이며, 등산로는 폐타이어 계단으로 이어
진다.

13:00 무명봉 우회.
무명봉 아래 참호길을 따라 우회하니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는 고대봉정상 0.48km 0:24분,
매표소방향 3.15km 2:06분을 가리킨다. 고대산 정상 헬기장에는 많은 산꾼들이 자리잡고 있다.

13:15 고대산 정상.
헬기장의 넓은 공터(금학산 헬기장과 쌍벽)에는 단체로 온 사람들이 식사중이다. 아마도 회사에서
단체 산행을 온 모양이다.

정상석은 고대봉 832m 통일시대의 기수, 새천년 새아침, 통일의 초석을 다지며, 육군열쇠부대 라고
써있다. 바로 옆 금학산이 손에 잡힐듯 보이며, 남쪽으로는 지장산(보개산) 일대의 산하가 자리잡고
있고, 서쪽은 나즈막한 산하가, 북쪽및 북동쪽은 철원평야가 자리잡고 있다. 시야는 별로 안좋아
철원평가 너머가 안보인다.

남쪽 방향 아래로 내려가 수풀사이에 자리잡고 점심으로 컵라면, 김밥 한줄, 빵 한개를 먹고 나니 바람
이 불어 추워진다. 정상에 올라가 다시 한번 조망을 감상한후 제2코스를 향하여 나선다. 옛날 올라오던
코스와는 반대로 진행한다.

13:45 출발.
출발하니 곧 조그만 봉우리를 지나서 삼각봉에 도착한다(13:54). 삼각봉에는 119 표시판(고대산 3-1
삼각봉)과 화생방 타종등이 자리잡고 있고, 넓은 공터다.

13:58 대광봉.
 널찍한 공터에 119표시판(고대산 2-5 구헬기장), 이정표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정표는 (좌) 매표소방
향 3.15km 2:06분,  (우)매표소방향 2.72km 1:49분, (뒤)고대봉정상 0.51km 0:26분. 좌측에는 제1등산
로, 우측에는 제2등산로 표시판이 있다.
이제 하산하면 언제 다시 올지 몰라 잠시 서성거리 사방팔방을 다시 한번 구경하는데 고대봉정상에는
나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했던 산악회가 올라온다.
한참을 서성 거리다가 제2코스인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하산시작...

능선을 따라 하산하는데 119표시판(고대산 2-3 말등바위)를 지나니(14:27) 암릉구간에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2년전 지나갔는데 기억이 안난다. 칼바위를 지나갔다는 것과 땀만 줄줄 흘린 기억밖에 안나는데
암릉을 지나갈때마다 여기가 칼바위인가 살펴보니 아니다.

제2코스에서 가장 위험한 암릉구간을 내려가는데 하얀 눈세상에 파란 소나무가 어우러져 경치가 아름
답다. 곧 위험표시판(현위치 : 칼바위)를 지나가면서(14:38) 다시 한번 뒤돌아 본다.

14:48 무명봉.
 119표시판(고대산 2-3 고대산쪽)을 지나가니 긴밧줄이 설치되어 있고, 급내리막길이다.
 잠시후 긴 밧줄이 다시 나오고, 밧줄이 끝나면서 긴 계단이 이어진다.
20여분을 더 내려가니 위험표시판(현위치 : 말등바위)을 지나가고(15:06), 5분여를 내려가니 삼거리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는 (좌)매표소방향 1km 40분, (우)매표소방향 1.12km 45분, (뒤)고대봉정상
2.2km 1:50분을 가리키고 있다. 좌측으로 진행하니 등산로에 잠시 눈이 없어졌다가 다시 눈길이 시작
된다..

급내리막길이 끝나고 길은 평탄해졌는데 앞에 철조망이 나온다. 두겹의 철조망을 지나니(15:20)
곧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는 매표소방향 0.51km 0:20분, 고대봉정상 2.69km 2:15분를 가리키고 있으
며, 그옆에 119표시판(고대산 2-1 약수터쪽)이 자리잡고 있다.
3분여를 걸으니 임도가 보인다.

15:25 임도이정표.
 이정표는 (좌)고대봉정상 2.76km 2:18분, (우) 고대봉정상 3.25km 2:43분, (뒤) 매표소방향 0.44km
0:18분을 가리키고 있으며, 우측에는 고대산등산안내도가 자리잡고 있다. 임도는 밑에서 올라와 좌측
고개로 넘어간다. 하얀눈이 덮힌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서 비닐포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보는데
없는게 났겠다. 우측 개울 축대 아래로 떨어지면... 그냥 걷는게 안전하겠다.

15:33 매표소.
주차장을 지나는데 그 많은 산꾼들은 다 어디 간것인가, 나 혼자다. 쩝~ 너무 오래 머물렀던 모양이다.
주차장 입구에는 동네사람들이 천막을 치고 있다. 아마도 오늘 저녁 송년행사가 있는 모양이다.
밧데리가 다 떨어져가는 핸드폰을 켜니 15:45분을 가리킨다. 어허, 이런 고대산통나무집에 들러서
칼국수나 먹어볼까 생각했는데, 시간이 없다. 아쉬움을 남기고...

15:50 신탄리역.
표를 사고(1,400원) 꽃차에 오르려고 하니 아쉬움이 남는다. 언제 다시 오려나~~~
빈자리를 찾아 앉아서 핸폰으로 무사 하산을 보고하고,

16:00 경원선 철마 출발.
베낭을 뒤져 남은 빵하나를 먹고 잠에 빠져든다. 기차가 의정부 시가지에 접어들때쯤 잠에서 깨어보니
옆에는 노인 한분이 앉아 계신다.

17:20 의정부역.
기차방향 의정부역에서 나와 전철방향으로 들어가려는데 개찰구가 고장났다. 낭패... 우왕좌왕하는데
역무원은 기차표 검사에만 신경을 쓸뿐 개찰구 고장에는 관심이 없다.
일부는 그냥 들어가는데, 그러면 나올때 골치 아프다. 나오는곳 역무원에게 의정부역 개찰구가 고장나
서 그냥 전찰탔다고 하면 믿어 줄려는지... 스타일도 구기도...
잠시후 정상화가 되어 전철 승강장으로 내려가니 전철이 다가온다. 도봉산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고,

17:50 노원역 도착.
금년 송년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행후기>
- 철마시간표< 매우 간단함 >
의정부발 : 매시 20분
신탄리발 : 매시 정각


-지난주 이날 아내와 딸에게 끌려나가 아이쇼핑 고문을 당한지 딱 일주일, 집사람에 와우쇼핑몰에서
봐둔게 있다고 사달라고 한다. 홀로 송년 산행한 죄목으로 끌려나가서 또 고문 당했다!
이름하여 송년 고문!!!

-고대산을 경기도에서 최북단에 위치한 산이다. 높이는 삼각산에서 5미터를 빼면 된다.
이웃에 금학산, 지장산(보개산)의 명산이 있으며, 각각 능선으로 연결된다. 북쪽및 북서쪽으로 철원평야
와 멀리 북녘땅까지 조망할 수 있는데 그것도 일기가 맞아야 한다. 두번 올라갔는데 두번다 북녘의 산하
는 못봤다.
바로 옆에 금학산은 고대산과 연결 산행지로 각광받고 있는데 작년초 KBS뉴스에 나왔던 산이다. 폭설이
내린 설산의 풍경으로...

고대산은 교통도 편리하여 철도와 바로 연결되는 몇 안돼는 산이다.
철도와 바로 연결되는 산행지로는 고대산,소요산, 삼악산 정도, 나머지 산은 한참 걷거나 버스환승을
해야 갈수 있는 산들이다.

맛집으로는 2년전 맛 본 고대산통나무집(철길건너 삼거리에서 고대산방향 두번째집,좌측에 비닐 주막도
같은 집임)의 칼국수(4,000원)는 별미중의 별미다. 혹 산행하고 난 뒤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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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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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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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코스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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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코스,제3코스 갈림길. 3코스는 좌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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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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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정상은 우측으로, 매표소는 좌측으로,  제2코스는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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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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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타이어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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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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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헬기장과 금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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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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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봉(가운데)과 대광봉(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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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학산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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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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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봉 헬기장과 삼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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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봉에서 본 고대봉(좌)과 삼각봉(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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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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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봉에서 바라본 하산길(제2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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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산(보개산),좌로부터 고남산,관인봉,지장봉,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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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위 암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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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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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온 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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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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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는 달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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