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5년 12월 28일

    누구랑   :        봄날장미와 안내산악회님들

    날씨      :        몹씨 춥고 맑았으나 오후부터 풀림

   

 

노추산  :

높이 1,322 m. 태백산맥의 줄기에 속하는 산이며, 북쪽에 조고봉(:1,188 m), 서쪽에 상원산(:1,421 m), 남동쪽에 덕우산(1,007 m), 동쪽에 사달산(1,169 m) 등이 있다. 산의 남서사면 구절리()에서 정선선이 출발하여 조양강()을 따라 달린다. 신라 때의 설총()과 조선시대의 율곡() 이이()가 이 산에서 학문을 닦아 중국 노()나라와 추()나라의 기풍을 이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는 뜻으로 이름지었다고 한다. 명소로 남록에 이성대가 있다.

 

 

 

5시 40분 경남상가에서 버스를 타고 목적지까지 도착하니 10시7분

각자 산행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다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10시 12분 출발하는 선발팀

가는 길은 폐광이 가까워서인지 특유의 돌멩이들이 깔려 있는 길이 쭉 뻗어있습니다

 

열심히 쫒아오는 제 2진 팀입니다 여기서 제일 꼴지팀이 갈라지겠죠? ^^

 

10시 46분 본격적으로 가파른 산길로 접어듭니다

앞장서서 가시는 오늘의 선두 대장님

 

마치 용이 기세등등하게 서있는 모습같군요 ^^

 

10시 55분 도착해서 선두팀 기념 사진을 찍었는데 찍어주신분이 수전증(?)이 있으신지

사진이 흔들렸네요  그래서 생략. ^^?

 

11시 4분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는 안내문에 따라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범산님들 ^^

 

11시 14분에 다시 힘차게 출발합니다 좀 가파라 보이죠?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는 안내판도 무시한채 열심히 오르시는 산님들 바위조심하세요

 

왼쪽 전망이 정말 좋습니다

 

 

바로 옆은 낭떨어지인데 위험한곳 마다 줄을 설치해놔 어렵지 않게 올라갈수 있습니다

이정표도 잘 세워져 있어 길잃을 염려도 없을 거 같네요

 

시거처럼 생긴 나무가 있군요 잎으로 말아진것 같죠?

 

 

운무속에 솟아있는 봉우리들이 너무도 보기 좋아 자꾸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눈이 쌓여 있는 곳도 있군요 하지만 건조 주의보가 내려진 만큼이나 눈보기가 힘들군요

 

12시 도착

 

노추산을 향하여 계속 쉬지 않고 갑니다

 

12시 5분에 도착하니 표지석이 부서져 나딩굴고 있습니다 산님 한분이 그걸 다시 맟추어서 세워

놓았습니다 어떤분이 부셨을까요...

 

 

 

 

강원도쪽 산에는 이런 모양의 나무들이 자주 눈에 띄네요 ^^

 

 

 

 

12시 23분 노추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각자 싸온 음식을 내놓고 요기를 하는데 족발에 동동주 귤 사과 바나나 등등 많이

나오는군요 ^^

 

1시 2분까지 후발팀이 오길 기다렸지만 오질 않아 하산을 시작합니다

 

 

1시 7분 이성대에 도착합니다

 

 

 

내부모습을 찍으려 했는데 청소를 하느라 세 남자분들이 분주하시네요 그리고 별루 볼게 없어보여 찍지 않았습니다

 

이성대 뒤편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흐르는 물에 꽁꽁 얼어 있네요

 

 

 

 

 

 

 

 

 

주방이라 써 있어서 한번 문을 열고 보니 어느 집 주방과 다를바 없네요 ^^

 

이곳은 식수를 받는 곳이군요

 

 

 

 

너덜 지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규모는 계양산에 있는 이와 같은 곳과 거의 같습니다

 

 

 

 

마치 풍선인간이 춤추는 듯한 형상이군요 ^^

 

 

 

 

 

 

1시 38분에 샘터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꽁꽁 얼어 있군요

 

하산길은 땅이 푸석푸석해서 걸음을 옮길때마다 흙먼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여긴 배추를 신은 것 같은데 다 말라 있네요

 

 

 

 

2시 2분 여기서 대승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하산도중 폐가가 보이는데 양지 바른 곳에 앞은 물이 흐르고 있어 터는 굉장히 좋은거 같은데

왜 떠났을까 생각해 봅니다 (혹시 로또 맞았나? ㅋㅋㅋ)

 

가물어서 물도 별루 흐르지 않습니다 여긴 눈이 좀더 와도 괜찮을 것 같군요

 

여기어디 대승사가 있는데 그만 못보고 내려와서 아쉽군요

 

 

 

 

 

 

 

 

줄줄이 달려있는 모습이 마치 사열하고 있는것 같군요

 

 

2시 29분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땔감을 쌓아 놓은 모습이 보기 좋군요

 

구곡천인가 봅니다

 

 

산행 종점 가까이에서 기다리는 버스가 이뻐 보이는군요 ^^

 

후발팀이 한시간 반이나 나중에 도착해서 기다리는 것이 무료해서 주변 경치를 찍어봤습니다

욕심같아서는 대승사에 다시 갔다오고 싶었는데 꾹 참았습니다 ^^

(나중에 도착한 팀은 정상에서 뷔폐식으로 먹었다고 자랑이 여간 아니네요 다음엔 천천히 다녀야 겠네요 ^^ 그때도 많이 싸오실려나 ㅋㅋㅋ)

 

 

3시 36분 식당에 도착해서 다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따뜻한 온돌방에서 포도주 한잔을 마시니

기분이 한층 업되네요

 

 

식당에 걸려있는 표주박이 아주 잘 빠졌군요 ^^

사진을 무려 160여장을 찍으며 1322미터 산을 선두를 놓치지 않고 잘 따라 다녔는데두 별루 힘들지가 않은 것 보니 코스가 좀 짧았던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