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초봉능선에서 바라본 숨은벽능선 한해를 보내면서(송년산행)...

 

2005년 12월29일 목요일 맑음(삼각산)

코스=효자비-염초봉능선-밤골계곡-효자비

함께한님=꽃사슴 솔향기 산내들 물안개(4명)

 

한해를 보내면서 올 마지막 송년산행을 합니다.

올 한해 101번째 산행이니, 아마지금까지 1000회를 넘긴지 한참된듯 하네요

삼각산 한자락을 누비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에게 넉넉함과 행복을 주던 삼각산 늘 가까이 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가는 한 해,,, 유난히 안타까움과 아픔과 회한이 많았던 저무는 한 해,,,

저물어 가는 한 해의 아프게 젖은 일상들을 우리는 그렇게 지나왔습니다.

반겨주는 님들이 있어 즐거웠고 격려의 말 아끼지 않는 님들이 있어 힘이 났고,

사랑하는 님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산하를 누비고 다니며 희망과 행복과 사랑을 만끽했지요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들을 가슴에 가득 담아 가는 한 해,,,

 아름다움으로 기억하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다시금 새롭게 맞을 채비를 하며,

 새해에는 모든 님들~ 더욱 알차고 더욱 풍성한 날들이 되기를 소망하오며,,,

가는 한 해에 부쳐 진정 감사 드립니다~~~

 

 우리님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요 --

2005년 12월 한해를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