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종주1구간(비학산~중산 )

-일시: 2006년 03월 07일 (09:00 ~ 16:20 분)   7시간 20분

-누구: 박총무,산그늘 (2명)

-코스: 비학산 - 비암고개 - 보두산 - 낙화산 - 중산 - 석이바위 봉 - 꾀꼬리 봉 - 본촌 경로회관 (16:20분)

          간월재(17:35) - 신불산 (18:06) - 간월재 - 간월산장 (21:00)

■ 개념도 (원전:국제신문 )
 

 

▷전날 쌍두봉,심심이골 산행으로 산에 대한 갈증을 다소나마 털어내고 오늘부터는 영남알프스 대종주 첫구간으로

밀양 비학산에서 중산까지를 산행키로 하고 박총무님과 동행한다.

 하산 예상 지점인 밀양 표충사 입구 금곡리에 주차후 버스를타고 긴늪 유원지 삼거리에 하차하여

커피한잔으로 여유를 갖고 청도쪽 송정휴게소를 지나 들머리를 찾아 든다

비학산 오름길은 유순하지만 제법 경사가 있다  20여분 오르니 무덤이 있는 비학산 정상에 선다

정상에는 삼거리인데 무덤 뒤쪽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선다

길은 낙엽이 뚜껍게 깔려 푹신하다  잠시후 등로 옆에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는데 굴던바위 이다

아마도 구르던바위 가 굴던바위로 변한건 아닌가 싶다

3~4백 고지를 완전히 오르내리기를 수차례  신선바위에서 보는조망이 좋다   신대구부산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비암고개를 지나니 암릉이 나타난다 자잘한 암릉이 재미있다    보두산 오름길에 제법 규모가 있는

암릉이 떡하니 버티고 있고 쉬엄쉬엄 오르니 암벽이 가로 막아선다

암릉사이로 비척이며 올라 바위전망대에 서니 가스로 시야가 많이 흐리지만  가야할 능선길이 말발굽 모양으로 휘돌아 보인다

보두산 정상에는 잡목으로 조망이 없고 정상석도 없다 다만 선답자께서 달아논 표지기에 보두산이라 씌여 있을 뿐이다

보두산을 내려서니 부산서 오셨다는 산행팀이 점심을 하고 있었다  오늘 산행에 유일하게 만난 산님들이었다

몇구비를 오르내렸는지 모르지만 길이 유순해서 그렇지 오르내림은 설악공룡에 비해 뒤지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낙화산을 오르면서 전망좋은 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오르니 정상인데 조그마한 돌탑에 낙화산이라  씌여 있다

길을 재촉하여 오름길이 끝날즈음 돌을 세워 중산이라 쓴 표지석이 보인다

영남알프스 종주의 주요지점이다 중산정상을 10여미터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용암봉을거쳐 육화산으로 이어지는 종주로 이고

오른쪽은 석이바위봉과  꾀꼬리 봉을거쳐 본촌으로 가는 하산길이 된다

오후 5시에 신불산 야간산행 약속이 있어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이길 역시 오르내림은 계속된다

석이바위봉과 544봉을 지나 꾀꼬리 봉인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을 지나면 무덤이 있고 여기서 왼쪽길로 내려서서

 안부에서 또다시 왼쪽으로 표지기를 따라 내려서니 본촌 마을이다

가게에서 생수 두병을 사들고 길을 재촉하는데 전화가 온다  신불산 정상에서 보자하고 간월재로 이동하여 신불산을 오른다

18:45분 정상에서 산악회원들과 조우하여  풍성한 상차림,산상 파티로  저녘을 먹고 다시 간월재로 하산을 시작하는데

진창길이 살짝 얼고있어 좀 낫다

모처럼의 저녁 산행이 맛스럽게 마음을 넉넉하게 하여 기꺼운 마음으로 간월산장에 도착 하루 산행을 마감 한다.

△송정휴게소 지나 도로표지판 아래 들머리

△비학산 정상 (무덤뒤로 길)

△비암고개 가기전 되돌아 본 비학산 모습

△신선바위 (신 대구 부산고속도로 조망)

△비암고개 직전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암릉

△바위

△보두산 오르기전 암릉 길

△보두산 (562 m)

△낙화산 (597 m)

△낙화산 내림길에서 뒤돌아본 오른쪽 낙화산과 그 왼쪽 보두산  

△중산 오르기전 다촌 마을풍경과 오른쪽 지나온 봉우리들(짙은 가스로 조망이 없다)

△중산 (정확한 고도는? 표지석:652m ,국제신문 개념도(643m),영진 5만지도(648.1m) )

    10미터 진행하면 갈림길이다.좌측은 다실재를거쳐 용암봉으로 이어지고 우측은 석이바위봉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이다

△꾀꼬리 봉 (538m)- 헬기장 지나 무덤옆 소나무에 붙여진 표지기.

△꾀꼬리봉 무덤에서 갈림길 (오른쪽은 다촌마을,박총무님 있는길이 하산길(본촌마을)

△본촌 경로회관 (차량 주차지 까지는 왼쪽으로  1km 정도 걸어감) - 구간 산행 종료

△새로 단장된 간월재 돌탑

△신불산의 저녘 해 (짙은 가스로 일몰이 없다)

△신불산의 어스럼 저녘 나절 풍경

△신불 공룡능선

 

 --오랜만에 산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  이틀간의 산바람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