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암릉 이후 육산 - 아미산 (2017.09.30)

(http://gogosan.tistory.com/1693)


ㅇ 산행지 : 아미산(737m) (군위)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아미산주차장(11:30) -> 앵기랑바위 암릉 -> 무시봉(13:10) -> 정상(13:40) -> 절골삼거리(14:40) -> 전망대(15:10) -> 주차장(15:40) (총 4시간 10분)


군위의 아미산을 찾는다.
생소한 지역.. 난생 처음으로 찾는 지역이다.
발음은 이웃한 구미하고 비슷한데.. 언론에도 자주 나오지 않으니 은둔의 지역이라고 할까..
산을 찾는 길에 혹시나 읍내라도 지나지 않을까 기대하지만.. 산골마을과 길을 따라서 아미산 입구에 도착한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라는 현수막이 있다.
고려시대 국사인 일연스님이 이곳 군위의 인각사에서 삼국유사를 집필했음을 알리는 의미다.
말의 귀처럼 보이는 두개의 웅장한 암봉이 산꾼을 맞이하고.. 그 뒤로 부드러운 산이 암봉을 감싸고 있다.

애마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
곧바로 암릉 오름길이 시작된다.
송곳바위를 지나고.. 아미산의 명물인 앵기랑바위는 우회한다.
그리고 다시 암릉을 오르고.. 지나온 앵기랑바위의 웅장한 모습과 이어지는 암봉들이 멋지다.
암릉을 지나고.. 부드러운 오르막 능선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