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대관령/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제왕산/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능경봉/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고루포기산/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2.교통
(갈때,올때)자가용
3.초입
풍력발전기 시설과 양떼목장이 있는 대관령에서 시작합니다.
4.등산 발자취
대관령~제왕산(왕복)~능경봉~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
5.탐방일자 및 시간
2017.09.23(토) 8시간
6.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산 행 기*
백두대간의 산줄기를 잊지못해 또 다시 구간 답사의 여정을 펼쳐보고 싶어 꿈꾸는 지난날의 추억을 더듬어 발자취를 남기렵니다.곳곳마다 향기로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담긴 야생화는 도도하게 독야청청 피워서 손님을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곱게 물들어 가는 단풍은 여름지나 가을의 전령사로 손짓하며 다가와 기쁨의 산자락을 광활한 물댄동산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굽이굽이 인생길처럼 용트림하는 산은 이리저리 방향을 틀어 목적지를 향해 오르락내리락 종잡을수 없도록 사람의 마음을 떠보는 것같습니다.대관령 바람의 날려 어느새 제왕산을 오르고 재수하는 수험생처럼 왕복하여 돌아온후 능경봉으로 가파르게 된비알을 치고 정상의 묘미를 느껴봅니다.이제는 종착점인 고루포기산에 이르매 닭목령에서 올라왔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라 다시한번 확인점인 삼각점에 발로 인증해 보고 세월따라 바람따라 방랑하는 김삿갓이 되어 역주행하여 대관령에 안착했습니다.이별하는 것처럼 떠나야 하는 아쉬움이 나약한 사람의 정이라고 할까 살며시 불러보니 아! 그 이름이 백두대간이라고 커다랗게 돌비에 새겼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