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11 (토) 태백산(太白山)의 다른 이름.... 한밝뫼 2월 산행
유일사매표소 - 장군봉 - 천제단 - 부쇠봉 - 문수봉 - 당골 : 9.5km / 4시간 30분
http://blog.daum.net/dambau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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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태백산 천제단에서.....
새봄의 문턱인 입춘이 지났지만
영하 15도의 강추위가 이어진 2월 둘째 주말
원주고등학교 동문산악회원 19명과 2월 정기산행으로
민족의 영산이라 불리우는 태백산에 들다.
'크고 밝은 산'이라는 뜻의 '한밝뫼'는
태백산의 또다른 이름이다.
해발 1,567m의
장군봉이 정상인 태백산은
27년만에 도립공원에서 2016년 8월 22일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명산으로 천제단이 자리한
영봉(1,560m)과 부쇠봉(1,546m), 문수봉(1,517m)을
거느리고 있어 연중 많은 산객들이 찾고있다.
07:05 원주 따뚜주차장을 출발
2시간 30분 만에 유일사 매표소에 도착해
주말을 맞아 태백산을 찾은 수많은 산객들과 함께
주목군락지를 지나 최고봉인 장군봉과
천제단이 자리한 영봉에 오르다.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5도의 추운 날씨였지만
바람도 순하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아래서
12:00 점심 후 부쇠봉 - 문수봉을 거쳐
4시간 30분 만에 당골로 하산하다.
태백산의 또 다른 이름인 '한밝뫼'는
민족의 영산답게 우람한 모습으로 다가오며
십 년만에 태백을 다시 찾은 산객에게
겨울산행의 참맛을 선물했다.
치악의 여명을 밝히며..... 따뚜주차장에서 태백산행에 들다
07:54 송학산이 건너다 보이는 제천의 금봉이 휴게소에서 잠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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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5 태백산 들머리 유일사 매표소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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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사를 지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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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사 오름길 쉼터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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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본 태백산 주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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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유일사 갈림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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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오름길 설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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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천 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주목군락지에서....... 15회 고대식 동문
19회 동문들
17회 이창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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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박호욱 동문
태백산 주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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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단까지 700m......
조망터에서 본 함백산(1,573m).......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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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최춘호 동문 부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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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태백산 하늘 풍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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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태백산 최고봉인 해발 1,567m의 장군봉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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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군부대 뒷쪽으로 보이는 구룡산(1,346m)
천제단이 자리한 영봉 가는 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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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 白 山 (한밝뫼) 吳斗泳
태백산 산마루에 아침해 붉게 솟아올라
철쭉꽃 피고 지는 산능선 피 흘린 자리
자작나무 가지에 산새들이 날아 오르고
반만년 우리 겨례의 함성이 울려퍼진다
흥안령 고개 넘어 말 달리며 살을 쏘았네
조상의 피 땀으로 빚어낸 보금자리
주목나무 푸른 숲속에 달빛이 내려앉아
오늘도 깊은 산골 마을마다 꿈을 꾸노니
아, 백두대간 가슴속에 불타오르는
천제단에 무릎 꿇어 눈물 흘리네.
11:33 천제단과 정상석이 자리한 영봉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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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전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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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원준호, 19회 길재민 동문
16회 김영구, 원준호 동문
20회 박호욱 동문
영봉에서 본...... 부쇠봉(1,546m)
부쇠봉 왼쪽으로 보이는...... 문수봉(1,517m)
11:44 하산길에 들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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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태백산 산상 오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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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부쇠봉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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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텅 빈 주목
12회 곽호석 동문 사모님
12:32 부쇠봉 헬기장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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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가는 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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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 해발 1,517m의 문수봉 정상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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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고대식 동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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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이정목........ 당골광장까지 3.5km
문수봉에서 본 태백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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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 본...... 태백산 망경사
13:10 문수봉을 뒤로하고...... 하산길에
사스레나무 고목
당골광장으로....... 3.1km
하산길의 태백산 주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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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교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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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골 날머리에 자리한 단군성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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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이름을 본딴..... 한밝뫼 식당
석탄박물관
태백산 눈꽃축제가 열렸던 당골광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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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골 주차장
원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동강 어라연 휴게소
17:45 태백산행을 마치고 치악산이 조망되는 따뚜주차장으로..... 11시간 만에 회귀
***** THE END *****
날씨가 사나웠는데 새벽부터 이른 산행에 고생 하셨습니다.
그래도 적설이 많지 안아 산행에 큰 어려움은 없었네요.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고 더 많은 산객들로 태백 지방의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유일사 매표소는 아직 있는데 국립공원이라 입장료는 없겠네요.
흰눈과 주목들 겨울철이면 한폭의 그림을 연출해주는 멋진 겨울 풍경 상상만 해도 기분좋은 산행 이지요.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40여년의 희노애락이 담긴 교직 생활 아름답고 행복하게 은퇴하시길 기원 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