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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봉수대) 풍경, 지척인 북한산이 흐릿하다-

 



이런저런 둘레길(서울, 북한산, 은평)<전철시리즈 제16

2017002002호           2017-01-07()


자리한 곳 : 서울시 은평구, 서대문구, 경기 고양시

지나온 길 : 독바위역-북한산,구름정원길-진관사입구-은평둘레길-이말산-서울둘레길-앵봉산-벌고개-봉산(봉수대)-응암역

거리및시간: 5시간 25(11:45~17:10) : 도상거리 : 15.2km(날머리 1.5km 포함)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맑고 포근했으나 미세먼지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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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46F50587D4F5909CECA-독바위역에서 북한산 둘레길에 올라선 풍경-


무릎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 2017년에 들어서며

산행다운 산행을 해보지 못하고 고작해야 근교의

둘레길 산행이지만 그래도 산행에 나설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리하지 않으며

치료와 근력강화에 도움이 되고 접근성이 뛰어난 둘레길 산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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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에서 둘레길로 들어서며 바라본 북한산-


단 하루라도 걷지 않으면

죽음이라 생각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며

발자국소리에 정직하게 응답하는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으며

마음으로 나의 역사에 새긴 산행발자국도 세월이 흐름에 비례해

산길을 잇는 거리상으로는 점차로 짧아지겠지만

오히려 산행으로 얻어지는 행복의 깊은 맛은 더욱 커 가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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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입구 한옥촌 풍경-


이말산에서 박목월님어머님의 눈물시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계시던

할아버지께서 인기척에 고개를 돌려 바라보며 말을 걸어오셨는데

84세로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신 知識人(지식인)이셨지만

고독함이 진하게 묻어나 모임시간에 쫓기고 있으나

뿌리치지 못하고 장시간 대화(들어주는)상대로 봉사하느라

고향친목회 모임시간에서 20분가량 지각했으나

조금도 아쉬움이 없는 그런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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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AA84C587D500A0E12D7-은평 둘레길의 이런저런 풍경-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찾아서~


2017-01-17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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