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명덕국사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공주 대전

 

금남정맥이 계룡산 천황봉 관음봉 지나 삼불봉에서 동쪽으로 신선여맥을 떨구고 수정봉 지난 무명 610봉에서 금남정맥은 서진하고 한줄기가 북쪽으로 분기하여 계룡면과 반포면의 경계를 따라가다 계룡산국립공원을 지난 수월봉(◬419.5)에서 금남명덕단맥은 서북방향으로 흐르고 다른 산줄기를 북동방향으로 분기하여 공주시 반포면을 대각선으로 자르면서 신32번국도 마티터널위 구32번국도 말재(마티, 210, 1.3)로 내려선다

 

國賜봉(392, 1/2.3)-매봉재(368, 1.7/4)-윗성강임도(230, 2.2/6.2)-◬296.1봉(0.6/6.8)을 지나

연기군 금남면과 반포면의 경계지점(230, 0.5/7.3)에서 동쪽으로 잠시 가다 금남면 내로 들어가 대당고속도로(90, 1.7/9)-

영곡리도로(90, 0.8/9.8)-◬119.5봉(0.3/10.1)-한삼농로-내촌농로-132봉(1.2/11.3)을 지나 연기군 금남면 성덕리 성덕교(0.7/12)에서 뚝방 논두렁으로 진행해 또 다른 성덕교에서 용수천 물이 되는 곳(30, 0.8/12.8)에서 끝나는 약12.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언제 : 2012. 3. 25(해의날)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금남명덕국사단맥

 

수월봉(◬419.5) : 공주시 계룡면, 반포면

國賜봉(392) : 공주시 반포면

매봉재(368) : 공주시 반포면

 

구간거리 : 17.1km 접근거리 : 2.3km 단맥거리 : 12.8km 하산거리 : 2km

 

구간시간 8:40 접근시간 0:50 단맥시간 5:40 하산시간 0:20 휴식시간 1:50 헤맨시간 0:40

 

어제 금북무성연미단맥 답사를 끝내고 잠이 안와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입안이 깔깔해 아무 것도 먹기가 싫어 곧 바로 반포를 거쳐 유성을 가는 6시10분 첫차를 타기 위해 시내버스터미널로 갔는데 6시10분이 지나도 버스는 올 생각을 않는다 그러고 기다리다 보니 6시20분 차가 들어오고 있다

 

물어본다 왜 6시10분 차는 안오는거냐고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첫차는 이곳 시내버스터미널에서 떠나는 것이 아니라 차고지에서 막바로 상신으로 가서 유성으로 간다는 것이다 고로 이 버스터미널에서 가는 버스는 6시20분차가 첫차인 것이다 누가 그걸 알았나요 알려주는 아무런 정보도 없구요...........

 

마티고개 터미널을 지나기전 좌측으로 올라가는 구32번국도가 빤히 올려다보여 붙기가 쉬울 것 같으나 거리가 좀 먼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영진5만지도를 보면 말재(마티) 고갯마루는 삼거리 포장도로이며 반포면쪽으로 터널을 지나자마자 정광터라는 마을이 있는 정거장에서 내려 막바로 구도로를 타고 고갯마루 삼거리로 오르면 1km도 안된다

 

그래서 터널을 지나자마자 나오는 봉곡1리 정거장에서 내리니 우측 계곡 건너서는 제법 커다란 동네인 싸리골이라는 마을이 있고 좌측으로는 정광터라는 드문드문 집이 있는 동네다 지도에 나오는 그 길을 찾기 위해 터널 구멍을 빤히 보면서 좌측으로 그 길이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추호의 의심도 없이 갈길을 간다

 

공주시 반포면 봉곡1리 버스정류장 : 6:30 6:40출발(10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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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곡1리 버스정류장에서 빤히 보이는 터널쪽으로 의심없이 간다

 

길건너는 제법 큰마을인 싸리골마을이 웬 전원주택들 같다 지도가 틀렸으니 바로 가려면 그 마을로 들어가 옛 고개로 오르는 2차선도로를 찾아 올라가야 한다

 

은혜약국도 지나고

 

장인국악기도 지나고

 

1번국도1.5km전방을 지나

 

동쪽으로 계룡산 장군봉 인근에 산사면으로 둥근해는 떠오르고

 

거의 터널입구까지 갔는데도 지도에 있는 그 도로는 나올 생각을 않는다 그래서 빽을 해서 은혜약국 뒤로 혹시나 지도에 있는 그 도로가 있는지 확인하는데 1차선 포장도로가 조금 가다가 말고 산자락에서 없어지고 만다 즉 터널 왼쪽으로 있는 도로는 없는 것이다

 

할 수 없이 오른쪽 싸리골마을로 가 빙빙도는 굴곡이 심한 길을 찾으러 우측으로 도로를 넘어 공주에서 오는 도로도 넘어 마을로 붙기가 난감해 터널입구로 가서 길이 없는 우측 절개사면으로 오른다

 

공주로 가는 고속도로 우측 철책 끝나는 곳에서 오른다 좌측으로 터널 위에 있는 집은 "계룡산사슴농장"입니다

 

망가진 집 옆으로 지저분한 곳을 오르면 비포장이 포장도로로 바뀌는 지점이 나오고 혹시나 그 1차선 도로가 옛날 도로가 아닌지 몰라 좌측 터널 위로 보이는 그 사슴농장으로 간다 사슴농장에서 내려오는 물은 멋진 폭포를 이루고 있다 물론 오염된 시커먼 물이겠지만...........

 

마침 일 나오는 젊은이가 있어 물으니 더 이상 길이 없고 옛날 고개로 오르려면 너무 험해서 갈 수가 없으니 다시 마을로 내려가서 오르랜다 아이구 이거 사람잡네 이른 아침부터 말이야

 

 

바로 터널 위에서 바라본 반포면쪽입니다

 

계룡산사슴농장으로 갑니다

 

더 이상 길이 없다니 어쩝니까 허탈한 마음으로 빽을 합니다 다시 터널 위가 되고 산사면을 돌아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조금만 올라붙으면 그 2차선 구도로가 나올 것 같아 무조건 치고 오릅니다

 

어렵지 않게 한 5분 정도 오르면 그 32번국도 2차선도로로 올라붙었습니다 이래서 이른 아침부터 1시간 알바를 한 것 같습니다

 

도로따라 5분 정도만 가면 고갯마루로 가기 직전에 우측으로 국사봉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잠깐 가면 구32번국도 말재(마티)고개입니다 역시나 삼거리길이 아닙니다 지도 때문에 온전히 당하고 말았습니다 10분이면 오를 줄 알았는데 무려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아예 몇정거장 더 가서 반포에서 내려 택시를 탈걸 그랬습니다^^

 

구32번국도 말재(마티)고개 : 7:20 7:30출발(10분 휴식)

 

마티고개(말재) 이렇게 보도블럭을 세워서 깔아 미끄럼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참 머리들 좋습니다 능선 마루로 가려다가 좌측 사면으로 오르는 "수월암1km" "관음사" 팻말이 있는 곳에서 임도길이 있어 일단은 그 임도길을 따라서 오릅니다

 

그 임도가 좌측 사면으로 가는 지점에서 길이 없는 우측 능선을 가늠하고 오릅니다 : 7:50

 

묘3기가 있는 평평한 등고선상370봉에 이른다 : 8:00

 

길이 나오고 잠깐 가면 좋은 T자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가면 그 임도로 가는 길인 것 같고 우측으로 갑니다

 

잠시 내려가면 좌우로 넘는 임도 십자안부가 나오고 칠성사 수월암 팻말이 있다 우측 아래로 작은 밭이 있고 트럭이 한대 올라와 있다

 

십자안부 : 8:10

 

잠시 오르면 등성이가 나오고 멋진 솔숲이 나오며 등성이를 넘어간 곳에 허름힌 가건물 같은 집이 몇채 있고

 

잠깐 넘어가면 솔숲 밑에 돌탑3기가 있는 기도처에 이른다

 

수월암 모습 : 8:15

 

한동안 편안하게 산책로 같은 길을 오르면 수월봉 정상으로 얼마전에 달아놓은 내표시기가 반겨준다 반가운 마음에 다시 위치를 고쳐달고 한동안 미적거리다 마지 못해 엉덩이를 든다

 

수월봉 : 8:20 8:40출발(20분 휴식)

 

역으로 그대로 내려간다 잠시 내려가면 우측 사면으로 그 수월암이 있고 좌우로 넘는 임도로 내려가 올라온 그대로 능선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마티에서 올라온 임도가 수월암까지 올바에야 우측으로 임도를 따르기로 한다

 

서릿발이 곧추선 흙길을 밟으니 진흙이 천근만근 달라붙어 진행하기가 힘이 들지만 그곳만 지나면 다시 길은 뽀송뽀송해진다

 

다시 좌우로 넘는 다른 보도블럭 십자안부에 이른다 : 8:45

 

우측으로 잠깐 가니 엄청나게 너른 분지안에 평지가 나오고 전부 밭이나 논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곳이 아마도 지도에 표기된 너랭이라는 마을이 아닐가 하는데 실상 집이란 것이 없다

 

너른 너랭이마을 경작지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 안부가 너랭이고개

 

계곡 물웅덩이 이 계곡수의 발원지라고 해야 옳을 것 같다

 

이런 농가에서 길은 없어진다 나중에 알고보니 바로 요놈이 관음사라는 절입니다^^경운기도 있습니다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어디선가 전기가 공급이 되고 있을 것인데 참으로 묘하도다 도대체 알수가 없습니다혹시 자가발전기라도 하는지 모를 일이다

빽을 합니다

 

필요한 연료들입니다 나무를 토막내어 비닐갑바를 씌우고 보관하고 있습니다

 

허수아비도 있고 포크레인 대가리가 방치되어 녹슬어 가고 있습니다

 

삼거리에서 우측 안부로 올라가야 한다 그러면 그 길이 다시 단맥능선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등성이를 넘어가는데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좋은 길이 있고 수월암까지200m 라는 엉터리 팻말이 있다

 

길은 이래서 급경사만 아니면 승용차도 다닐 것 같은데 급경사에다가 패인 곳이 많아 승용차는 오르지 못할 것 같다

 

그런 임도를 따라(용도로 보면 농로로 봄이 마땅하다) 거의 다가서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는 지점에서 좌측 능선으로 잠시 내려가면 마티고개 좌측 마암리쪽 조망이 좋은 당산나무와 간이 음식점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게 된다

 

당산나무와 마티고개 표석 그리고 고비 몇개 간이휴게소가 있는 마티고개 정상에서 마암리쪽 조망이 터져 시원스럽게 금강까지 조망이 되고 금남명덕단맥산줄기 흐름이 한눈안에 들어온다

 

라면 한그릇 생각이 있었으나 꾹 눌러참고 우측으로 살짝 턴하는 지점에 "국사봉"을 가르키는 이정목이 있으며 길은 산책로 수준으로 좋다

 

마티고개에서 본 마암리 계곡과 금강건너 장군봉 천태단맥산줄기 좌측 능선이 명덕단맥이고 우측 산줄기가 바로 국사단맥이며 마지막에 갈리는 청벽산으로 가는 여맥이다

 

말재(마티고개) : 9:20 9:25출발(5분 휴식)

 

일단 본능선으로 올라 살짝 내려가면 좌측 사면을 벌목하고 작은 나무들을 식재한 곳이 나오고 살짝 내려가면 좌측 동네에서 오르는 경운기길이 올라와 있다 능선은 펑퍼짐한 조망이 좋은 개활 능선이고 우측에서 올라온 길은 아마도 봉곡리에서 올라올 때 마티고개 바로 전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이곳으로 오는 모양이다 그렇게 올라도 틀린 것은 아니고 다른 방법일 뿐이다

 

십자안부 : 9:35

 

오르다가 뒤돌아 본 능선과 우측으로 뻗은 금남명덕단맥 산줄기 중앙 제일 멀리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가 명덕산

너른 경운기길은 계속되고 오름능선상 좌측 사면으로 가는 길도 있지만 우측 능선으로 급경사를 올라붙는다 생강꽃이 그 노란 자태를 다소곳이 내밀고 있다

 

어자 갈림길 : 9:50

 

바위군락 오른쪽으로 급경사는 여전하다 : 9:55

 

너무 급경사라 우측으로 약간 비켜서 길이 이어지고 드디어 평지길 같은 T자능선으로 올라선다 이정목이 나오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봉곡리 금천마을로 내려가는 길일 것이다 좌측으로 오른다

 

 

 

T자능선 : 10:00

 

조금 가면 어자로 내려가는 길도 좋고 낙엽이 부스러져 있는 것으로 보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인듯 하다 묘1기를 지나 좌측 암릉으로 가는 길과 우측 송신탑으로 가는 길이 있으나 아무데로나 가도 만나지만 좌측 암릉으로 가면 멋진 소나무들이 나오고 천길만길 바위 절벽위 조망처가 나온다

 

암릉길 우측 철주는 송신탑임

 

바위 전망대 마암리 일대와 금남명덕단맥 신도로가 터널로 구비고개를 관통하는 모습이 보인다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룡산 산줄기

 

계룡산을 땡겨서 본 모습

 

바위전망대 송신탑 : 10:05

 

잠시 평지길을 가듯이 가다보면 온통 작은 서덜이 모여서 성곽 무너진 모습을 하고있는 국사봉 정상에 이르고 그 돌을 하나 세우고 누군가가 "국사봉 392m"라고 써놓았다

 

국사봉 정상 : 10:10 10:15출발(5분 휴식)

 

흔들리는 돌이라 조심스럽게 넘어가다가 나오는 생뚱맞은 표시기 하나 왜들 이러는지 이곳에 대전하고는 아무 관계도 없는 공주시 반포면의 산줄기를 하면서 "대전둘레산길잇기"라니 도대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붙일려면 공주시둘레산줄기잇기라고 해야(실은 둘레 능선이 아니니 그것도 이상하지만) 조금은 맞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차제에 이런 일들을 자제해 주었으면 합니다

 

산줄기 개념을 모르시는 분이 만약 이 표시기를 본다면 아 이곳은 대전인 모양이구나 이렇게 밖에 달리 생각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내려가면서 좌측 북쪽으로 휘어서 내려가다 좌측이 절벽인 암릉을 지나간다 : 10:20

 

아자안부에 이르면 이정목에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송곡리 직진 청벽산 온길 국사봉"이랍니다

 

아자안부 이정목 : 10:25

 

아니 오른 듯 오르다가 한없이 쑥 내려간 어자안부가 있는 곳에 이르면 단순한 "등산로" 이정목이 있다

 

어자안부 이정목

 

오르다가 편편한 곳에 이르고 장의자와 이정목이 쉬어가라 하고 이정목에 그리가면 치료감호소로 가는 길이라고 한다 그 길은 동쪽으로 이어지는 여맥산줄기이다

 

아자길 : 10:45

 

잠시 오르면 장의자 지도에는 없는 판독불능 삼각점과 안내판에 357m 하는 매봉재에 이르게 됩니다 산 정상이 산이나 봉이 아니라 산정상도 재라고 부르는 곳이 제법 많습니다

 

매봉재 정상 모습

 

등산로 안내판이 잘 되어 있는데 거리를 약2배 정도 뻥튀기를 해놓았으니 감안해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마티고개 등산로입구에서 매봉재까지 무려5.3km입니다 제 도상거리로는 약2.7km입니다

 

누군가가 달아놓은 정상코팅지가 있으며 이정목에 좌측으로 가면 청벽산 우측으로 가면 성강리입니다

 

매봉(재) : 10:55

 

살짝 내려갔다가 살짝 오르면 매봉재 정상과 높이가 똑 같은 낮은 둔덕으로 올랐는데 Y자길이 있고 여기에 웬 일입니까 정상목겸 이정목이 있는데 이곳도 매봉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조류사육장1.1 우측으로 가면 연구소 본관 온길 잔디광장3.2라는데 도대체 잔디광장이 어디인지 알길이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내가 지나온 능선에는 잔디광장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래서 매봉재는 쌍봉이었습니다 그려^^

살짝 오른 둔덕 이곳도 매봉입니다

 

길은 산책로입니다 차가 다녀도 충분히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너른 길입니다

 

이런 길입니다

 

등고선상270m 안부 : 11:05

 

등고선상310봉을 우측 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 돌다 세맨 구조물을 만났는데 도대체 용도가 무엇인지 알길이 없다

 

세맨구조물

 

등고선상290m 안부 : 11:10

 

몇m 살짝 오르면 등산로라는 하얀 팻말이 있습니다 : 11:15

 

잠깐 내려간 아자안부에서 시나브로 올라 바위들이 널린 펑퍼짐한 곳을 오르며 예쁜 소나무들이 있는 등고선상310봉에 이르면 좌측 아래로 금강을 건너는 빨간 아취형 다리인 불티교가 인상적이고 그 금강을 건너 금북전월천태단맥 마지막 산줄기 거의 정상부에 많은 건물들이 있는데 그것은 공주영상정보대학입니다

 

금강을 건너는 빨간색 아취형 다리 불티교

 

땡겨본 아름다운 불티교

 

등고선상310봉 약간의 공터 : 11:25 11:30출발(5분 휴식)

 

공주시내쪽 금강의 흐름

 

산책로 같은 길은 계속되고 바람은 세상을 쓸어버리기라도 하듯 그렇게 악다구니를 쓰며 공격을 해댄다

 

하얀 등산로 팻말이 2개가 있는데 몇m만 가면 천길만길 절개지 그 아래 비포장 도로가 지나간다 여기서 길은 없지만 우측으로 절개지가를 따라가도 되고 좌측으로 등산로 팻말을 따라가도 된다

 

11:40

 

나는 팻말이 가르키는대로 좌측으로 간다 통나무 계단으로 진행해 사면으로 길이 이어지다 갈림길이 나오고 이정목에 "직진하면 연구소 본관1.5km 온길 매봉2.1km" 좋은 길은 계속 사면으로 이어지며 아마도 산림박물관으로 가고 우측 아래로 내려가는 길은 난간줄 통나무 계단, 각목 계단이 번갈아 나오며 너른 공터에 이르게 된다

 

우측 난간줄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너른 공터 좌측 연구소에서 오는 좋은 임도가 이곳에서 끝이난다

 

우측으로 조금 가면 좌측 반포면 도남리 금강자연휴양림에서 성강리를 넘는 도로로 포장이 잘 되어 있다 군부대 안내문 크고 작은 팻말이 있는데 넝쿨 등이 휘휘 감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이 근방 어디가 군부대였는데 지금은 없어진듯 하다

우측으로 잠깐 오르면 비포장으로 바뀌고 천길만길 절벽이라 어디 붙을 곳이 없다

 

성강리 고개 비포장 도로

 

고갯마루에서 뒤돌아본 금강쪽 천태단맥 끝자락 장군봉 자락 정상부에 있는 건물과 누런 곳은 공주영상정보대학입니다

고개를 살짝 성강리쪽으로 몇m가다 좌측 절개지가로 오르는 그럴듯한 길이 있다

 

성강리 비포장도로 : 11:50 12:00출발(10분 휴식)

 

절개지를 벗어나면 너른 터가 나오고 조금 더 오르면 능선에 무선단말기 사용 안내판이 나오는데 그 뒤로 넘어지고 망가지고 녹슬은 무선단말기 전주가 있다

 

망가진 무선단말기 :12:05

 

능선으로 잠시 가다가 길은 우측 사면으로 나있어 우측 사면으로 나가 잘 관리되고 있는 묘 아래로 나가 등성이를 넘어 다시 묘를 지나 안부에 이를 수도 있고 키큰 나무니 길이 없더라도 둔덕을 넘어서 안부에 이를 수도 있다

 

12:10

 

좋은 길은 있으나 사람들이 안다녀 낙엽이 그대로 살아있어 푸석푸석한 길을 시나브로 올라 약간의 공터 푹 들어간 파묘터가 있는 도면상296.1봉으로 올라서면 판독불능 삼각점과 안내판에 높이는 296m라고 한다

 

296.1봉 : 12:20

 

좋던 길은 흔적으로 바뀌고 폭풍우가 몰아치듯 바람이 불어재키니 비산하는 낙엽에 쌓여 같이 떠다니는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엄청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뭐 방법이 있나 모자 꾹 눌러쓰고 재킷에 달린 모자로 모자를 고정시키고 머리를 움켜잡고 갈수밖에 도리가 없네 그랴 이러다 길없는 곳에서 알바하고 말지........

 

짧은 "DMZ" 표시기가 어쩌다 한개씩 나오는데 여기기 민통선 안 비무장지대도 아닌데 과연 "DMZ"의 의미는 무엇일까?

길없는 능선을 내려가다보면 불도져가 지나간 흔적이 길 흔적으로 보여 따라 한동안 내려가다가 그 흔적은 우측 사면으로 나가버리고 다시 길없는 능선을 동쪽으로 내려가면 우사면에서 내려온 임도를 만나 잠간 내려가면 좌측 사면이 억새밭인 개활지가 펼쳐지는 등고선상210m 어자안부에 이른다 임도는 좌측으로 내려가버리고 만다

 

어자안부 : 12:35 12:40출발(5분 휴식)

 

엉망이 된 길로 잠간 오르면 잘 관리가 되었지만 작은 묘4기가 뒤죽박죽으로 배치된 그런 곳에 이르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도 좋지만(그길로 가면 반포와 금남면의 경계를 따라 북쪽으로 진행 당고개를 넘어 금강변 대당고속도로 금강대교로 가는 여맥산줄기다) 직진으로 낮은 둔덕인 등고선상230봉으로 추정이 되는 지점을 지나 조금 내려가면 좌우로 넘는 경운기길이 지나간다

좌측 철탑으로 가는 경운기길을 따라 내려간다 즉 이쪽으로 오는 산줄기중 최장 산줄기를 따라 가는 것이다

 

여기서 동쪽으로 직진하는 것은 연기군 금남면과 반포면의 경계를 따라 중근봉을 지나 용수천변에서 끝나는 짧은 산줄기다

 

12:45

 

잠깐 가면 49번철탑이 나오고 철탑 한가운데로 나가 숲속으로 들어간다

 

우측사면 일대가 장송숲인 그런 좋은 길을 따라 시나브로 한없이 내려간다 키큰 참나무 능선으로 내려가 아자길로 능선으로 가는 안부에 이른다

 

12:50 12:55출발(5분 휴식)

 

어자길이 있는 둔덕에서 길은 너른 임도 수준으로 바뀌어 내려가다 길은 우측 북동방향으로 꺾어진다 몇m 내려가면 좌측 아래로 엄청나게 잘쓴 너른 묘지가 내려다보인다

 

좌측 아래로 보이는 엄청나게 너른 묘지

 

내내 이런 길입니다

 

잠깐 가다 능선은 좌측으로 틀어 다시 북진하는 산줄기가 된다

 

이런 물탱크도 지나고

 

우측으로 대당고속도로가 보이기 시작하고 경운기길은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휘어서 대당고속도로변으로 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의심하지말고 자연스럽게 내려가면 됩니다

 

인삼밭 옆으로 내려가 대당고속도로변에 이르면 바로 그 고속도로를 건너는 것이 능선이지만 그럴 수는 없으니 고속도로와 나란히 인삼밭 앞으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인삼밭 앞으로 우측 대당고속도로를 만나러 내려갑니다 사진 중앙에 있는 산줄기는 단맥 산줄기가 아니니 신경쓸일은 아니지만 상당히 눈에 거슬리지만 내려가보면 그쪽 산줄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저멀리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육교같은 구조물이 보이는데 그곳은 더더구나 아닙니다

 

우측 고속도로변으로 절개지가 있고 바로 그곳이 단맥능선입니다 앞으로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발가벗겨진 과수원 능선입니다 그래서 조망은 좋습니다

 

다 내려가면 고속도로 지하통로가 나오고 2차선도로가 지나갑니다

 

좌측으로 도로가 올라가고 있는데 바로 옆으로 지도에 나오는 산곡소류지가 있고 더 올라가면 공주시 반포면 원봉리와 연기군 금남면 영곡리 경계능선으로 북진하여 금강변 금강대교에서 끝나는 여맥산줄기입니다

 

추호도 의심하지 말고 지하통로를 우측으로 빠져 나가면

 

좌측으로 주식회사아이씨푸드 공장이 있고 조금 더가면 우측으로 영곡2리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영곡2리 버스정류장 우측이 능선인데 바로 그 다음에 나오는 공장에서 도로가 능선이 됩니다 즉 산줄기 왼쪽 사면으로 내려왔다고 보면 됩니다

 

대당고속도로 지하통로로 나간 영곡2리 버스정류장 : 13:10 13:15출발(5분 휴식)

 

도로따라 갑니다 좌측으로 멋진 집이 있습니다

 

정문으로 가니 그집은 보신명가라는 음식점입니다

 

보신명가를 지나 과수원 사이길로 오르다가

 

우측으로 민들레농원도 지나고

 

삼거리에 이릅니다 우측 아래로 1차선 포장도로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새주소가 전봇대에 붙어 있습니다

길은 우측 동쪽으로 휘어서 오릅니다 2차선 도로는 계속됩니다

 

도로에서 우측 남쪽으로 본 산줄기입니다 좌측 조금 올라간 봉우리가 여맥줄기에 있는 중근봉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1차선 포장도로가 있습니다 새주소로 그길은 호병골마을 내려가는 길입니다 지도에는 회병골이라고 잘못 기재되어 있습니다

 

호병골 내려가는 길입니다 저멀리 하얗게 보이는 건물들은 금강건너 세종시 아파트들입니다

 

조금 더 가면 광명상회가 있고 도로는 내려가게 됩니다 바로 이곳에서 우측 골목을 보면 어머어머한 거목인 느티고목이 한그루 보이면 바로 그리로 갑니다 좌측으로 영곡1리마을회관 노인회관이 있고 느티나무 옆에는 사각정자와 운동기구들이 있고 우측으로는 민가 1채가 있습니다

 

골목길 느티나무 거목

 

영곡1리마을회관 노인회관

 

그 거목은 210살 잡수신 느티나무 보호수로 키는 14M고 허리는 4m 라네요

 

어디서 재느냐가 문제인데 돌출된 땅하고 닿아 있는 부분을 잰다면 아마도 10m도 넘을 것 같습니다

 

느티거목과 우측 민가 사이 과수원으로 오릅니다 정확한 능선입니다 길은 없습니다

 

영곡1리 마을회관 : 13:25 13:30출발(5분 휴식)

 

거름을 주고 땅을 편편하게 만든 그 위로 가는데 땅이 푹신푹신해서 푹 푹 들어간 발자국이 찍힌다는 것이 과수원 주인에게는 미안하지만 방법이 그 방법 밖에는 없으니 어이 합니까 ^^ 아래 민가에선 개들의 합창이 계속들려 이러다가 동네 사람들 몰려와 봉변을 당하지나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과수원터널로 오릅니다

 

드디어 과수원을 벗어난 능선에 이르고 우측 남쪽으로 조금 가면 물탱크 있는 곳에 판독불능 삼각점과 안내판이 있습니다 도면상119.5봉입니다

 

119.5봉 삼각점 : 13:35 13:40출발(5분 휴식)

 

엄청 조망이 좋은 벌목 능선을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우측 맨끝 숲속에 묘로 내려가 좌측 끝에 있는 하늘색 창고가 있는 곳이 능선입니다

 

경운기길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묘소로 가서 좌측 동남방향으로 경운기길 따라 내려가 안부에서 몇m를 넘어서 우측 남쪽 장송숲으로 흐린 길은 이어지지만 좌측 아래 묘로 내려가 인삼밭을 적당히 조심해서 내려가면 포장 농로인 십자안부에 이른다

 

좌측 아래로 한삼마을이 지척에 있고 저멀리 아파트들은 세종시입니다

 

창고와 인삼밭 사이 농로로 올라갑니다

 

한삼십자안부 농로 : 13:50 13:55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는 어린 소나무들이 식재되어 있고 좌측으로는 과수원인 곳으로 올라서면

 

좌우로 길쭉한 봉우리인 등고선상110봉인데 전체가 다 과수원이다 여기서 좌우 아무데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능선을 넘어 내려가야하는데 절개지가 있고 그 밑으로는 임삼밭을 만들기 위해 인삼씨앗을 벼로 덮어 고랑고랑 만들어놓고 각목들이 즐비하며 고갯마루에는 트럭이 한대 세워져 있고 2사람이 인삼밭 지붕을 만들 까만 비닐 롤을 지게로 옮기느라 수고들을 하고 있다

 

내려가야 할 곳 인삼밭

 

길은 없지만 좌측으로 적당히 가다가 묘로 내려가 우측 인삼밭 가장다리로 염치 불구하고 나가 트럭이 있는 비포장 십자안부인 농로로 나가며 미안한 마음에 인사를 하자 반갑게 받아준다

 

"그냥 산에만 다니시는 분이슈?"

금방 행색을 알아보고 안목도 정확하게 할일 없이 산만 돌아다니는 사람이냐는 것이다

"아 녜 그렇습니다 일찍 계룡산 근방에서 시작했는데 오다보니 지금에사 여기까지 왔네요"

"이제는 산 없어요 저산 하나만 넘어가면 세종시구 산이 없어서 어쩐대요?"

오히려 산이 없어지는 것을 걱정해주고 있다

"녜 알아요 그러나 저나 서울가려면 대전이 가깝나요 조치원이 가깝나요?"

"헤 조치원이쥬 열차를 타면 밀리는 법도 없고 그것이 좋을거요^^"

 

땡겨본 세종시 멋진 현수교?

 

인사 나누고 인삼밭 사이 농로를 따라 오른다

 

내촌 십자안부 농로 : 14:00 14:10출발(10분 휴식)

 

능선으로 안오르고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능선 십자안부에 이른다

 

우측으로는 용수천변이 지척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성덕리로 가는 길이다

 

십자안부 : 14:15

 

인삼밭도 끝나고 한동안 시나브로 오름짓을 하면 갈무리를 한 묘4기가 있는 곳에 이르러

 

뒤돌아본 저멀리 계룡산, 가까운 곳에 있는 좌측으로 뾰족한 봉우리가 아마도 대전의 갑하산(우산봉)같은데 확신 할 수는 없다

 

땡겨본 계룡산 자연성릉

 

좋은 산길이 이어지고 잠간 오르면 도면상 이 산줄기의 마지막 봉우리인 132봉 정상이다 길이 없을줄 알았는데 좋은 산책로 같은 등산로가 이어지고 있다

 

132봉 : 14:25

 

산책로같은 길을 내려가다 햇빛드는 묘에서 마지막 뒷정리를 한다

 

14:30 14:45출발(15분 휴식)

 

거의 다 내려가 조망터지는 곳에서 본 세종시의 아름다운 모습

 

땡겨본 모습

 

우측 용수천 건너편으로 보이는 금남면 용포리 남세종시 땡겨본 모습

 

 

우측 용수천 건너편으로 보이는 금남면 용포리 남세종시

 

절개지가를 내려가며 본 용수천과 1차선 다리 성덕교 건너 연기군 금남면 소재지인 용포리 남세종시 전경

 

우측이 절개지인 난간줄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바로 성덕교 앞 2차선도로다 여기서 더 연결하여면 용수천 뚝방을 따라 약0.8km 정도 가야하나 큰 의미는 없으니 여기서 완주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길건너 공장건물 같은 집이 있고 그 옆에 "용수천희생학생위령비"가 있고 이름이 나열되어 있다

 

난간줄 잡고 내려온 길

 

성덕교 : 14:50

 

성덕교 다리 위에서 본 세종시

 

성덕교 다리를 다 건너면 이런 인도로 간다

 

1번국도 지하통로 가기 전 우측으로 있는 남세종농협

 

지금 1번국도는 한장 공사중이다 1번국도 밑으로 지나가는 2차선 도로

 

좌측으로 1차선 포장도로를 따르다보면 1번국도 밑으로 세종시 가는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도로공사하는 곳으로 가지말고 우측으로 그 1차선 포장도로만 따르면 개울이 하나 나오고 그 지저분한 다 썩은 물에 청동오리 2마리가 헤엄을 치고 있으며 흑두루미 한마리가 큰 날개짓을 하며 주위를 돌고 있다 온 사방은 무얼 그리 많이 짓고 부시고 만들고 있는지 좌우지간 활기차다고 해야하나 모를 일이다

 

커플링모텔 앞으로 나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길건너 금남면 택시차부가 있고 우측으로 잠시 가면 대평리 삼거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이다

 

대평리 삼거리 : 15:10

 

대평리 삼거리 버스정류장

 

그후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는 올 생각을 않는다 그래서 바로 옆 옛날칼국수를 파는 집으로 들어가 물어보니 모르겠단다 엉뚱하게도 조치원 가는 버스를 타려면 택시 타는곳으로 가서 기다리란다 그래서 그리로 갔지만 그곳은 택시차부일뿐 아무리 보아도 버스정류장은 아니다 그래도 혹시나 알어 기다린다 오지는 않는다 이곳이 세종시고 더구나 택시차부까지 있고 택시도 여러대가 운행하고 있는 면소재지인데 이리 버스가 안다닌다는 것도 이상한 일이고 어디 하나 시간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알려달라니까 이상한 소리만 하면서 귀찮다는 내색만 하니 슬슬 부화가 치밀어 성난김에 아예 택시를 타고 조치원을 간다

 

이곳 일대 광범위한 지역 즉 눈으로 보이는 곳은 물론 안보이는 곳까지 엄청난 땅덩어리가 세종시로 편입이 되었는데 아직도 갈길이 먼것 같다 여기저기 파 뒤집어 놓은 곳도 많고 아직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 것이 없는 마을도 수두룩하고 아마도 완전 정착이 되려면 2030년쯤에나 되지 않겠느냐고 기사가 물어 오는데 그렇다면 그때쯤엔 우리는 이세상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하며 한바탕 웃고 만다

 

시가 평당 7만원짜리 논밭을 수용했는데 무려 30만원이나 되는 보상을 받았다고 하며 억대 부자가 엄청나게 많이 탄생은 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소작농을 하거나 임대농업을 하던 사람들은 졸지에 갈곳을 잃었다고 한다 내가 이곳 사람이지만 과연 그런 정책이 대다수 국민들에게 무슨 이득이 있겠으며 오히려 사회 전반에 걸쳐 상대적인 박탈감괴 위화감을 조성해 득보다 실이 많지나 않은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떠는데 그래도 언젠가는 서울보다 더 살기좋은 세종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한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멋진 철조각품이 한점 역광장에 있는데 인간의 몸속을 관통해서 시가지를 바라보는 맛도 재미도 쏠쏠하다 뭔가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조각품이다 꼭 사람이 날개를 달고 동화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는다

 

입석표 한장을 끊어놓고 근방을 배회하다 순대국집엘 들러 병천순대국을 시켰는데 이건 병천순대가 아니라 아무데서나 먹을 수 있는 일반적인 순대국이다 그래도 시장통에서 파는 순대국처럼 기름이 둥둥 뜨지 않아서 먹을만은 했는데 젊은 남자분의 불친절은 극을 이른다

 

다투기 싫어 깩소리 못하고 침묵으로 밥을 먹고 나오면서 그래도 잘 먹었노라 인사는 하고 나온다

 

금남명덕국사단맥종주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