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들의 낙원 & 백마고지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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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날씨 속에서 여행을 떠난다는 건 용기가 더 필요하다.

길들여진 포근한 일상을 뛰쳐나와 혹한의 설원을 걷는다는 건

안방에서의 로망으로 끝나기 쉽다.

허나 강추위에 배낭 짊어지고 집을 나서면

의외의 맛깔과 멋들어짐에 풋풋해진다.

그제에 이어 오늘도 철원비무장지대를 향한다.

 

출처: http://pepuppy.tistory.com/740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