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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2017년 8월 8일~9일(1泊2日)

산행지:九屛山(876m)

누구랑:月刊"山" 記者들과 取材 山行

산행코스:장고개-神仙臺-東峰-白雲臺-九屛山-九屛溪谷-九屛山 頂上(1泊)

이튿날 새벽(06時) 비를 맞으며 赤巖里로 急히 脫出

산행거리:總11.44km

산행시간:7時間 30餘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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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屛山 山行 GPS 軌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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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屛山 山行 GPS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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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山行은 지난주 唐津에 있는 大蘭芝島 取材에 이어,

8月에만 두번째 取材 山行을 떠나는데,

颱風 "노루"의 間接 影向인지는 모르나,

氣象廳의 豫報는 이번에도 餘地없이 빗나가,

역시 "구라청"이라는 소리를 들을만 했다.


月刊"山" 取材 山行은,

카메라 記者도 함께 하기에 正確한 날씨를 체크해야 했고,

특히나 이번 取材 山行은,

Biwak을 해야 하는 狀況이라,

전날까지 記者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을 하면서,

비 소식이 없어 8/8(火) 車輛 두대로 새벽 出發을 하여,

到着地(山行 날머리)인 書院里에서 만나,

車輛 한대는 그곳에 駐車를 해 놓고,

山行 들머리인 장고개로 移動해,

三伏 무더위에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九屛山 頂上에 힘들게 到着해 아지트를 構築한후,

아쉬운대로 첫째날 旅程을 잘 마쳤으나,

둘째날 새벽 2時쯤부터 내리기 始作한 비는,

 그칠줄 모르는 狀況이라 記者들과 相議後,

젤 가까운 赤巖里로 脫出(?) 하기로 決定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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忠北 Alps 始發點인 書院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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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院里에 있는 里程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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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輛 한대로 장고개로 移動해 本格的인 山行에 突入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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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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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 들머리인 장고개를 出發해 곧바로 貴한 더덕을 몇뿌리 캐어,

記者들과 한뿌리씩 나눠 먹은후,

 빡~세게 山行길을 이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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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忠北 Alps 區間이라 里程木 案內는 잘 돼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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忠北 Alps 全體 距離가 約43.9km라고 하는데,

korkim도 全體를 이어서 해 본적은 없지만,

상학봉,묘봉을 거쳐 文藏臺에서 天皇峰까지 이어지는 俗離山 區間은 여러번 했었기에,

나중에 機會가 되면 선선한 날씨에 縱走 計劃을 한번 세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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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개에서 이곳 까지는 up and down이 있긴 했어도,

그리 힘들지 않게 이어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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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port를 지나 東峰,神仙臺,白雲臺,九屛山까지 이어 가면서,

무거운 배낭의 짊과 危險한 巖陵 區間이 많아,

무더위에 젊은 記者들이 엄청 苦生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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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끼었던 雲霧는 바람이 불지 않아 거의 걷힐지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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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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眺望處에서 바라본 風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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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霧가 끼어 東峯,神仙臺,九屛山은 보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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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神仙臺에 到着해 餘裕있게 이른 점심을 즐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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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仙臺에서 바라본 風景인데,

雲霧가 끼어 眺望은 꽝~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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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家地點番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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視野가 흐릿하지만 저 아래로 俗離山 休憩所도 眺望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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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屛山에는 巖陵 區間이 많아 seil를 잡아야 하는 곳도 많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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若干씩 視界가 트여 俗離山 마루금도 보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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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으로 당겨 본 俗離山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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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伏 무더위와 무거운 짊으로 인해 korkim도 힘든 모습이 歷歷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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危險 區間은 巖陵으로 인해 정말 힘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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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배낭을 메고 힘들게 올라 오는 記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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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으로 가야 할 코스인데,

寫眞으로만 봐도 아찔하게 보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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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巖陵 區間이 많으면 山行의 妙味를 즐길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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危險 區間에서는 앞으로 數十年은 더 取材를 다녀야 하는 젊은 記者들이기에,

迂廻를 시키고 korkim 홀로 巖陵을 즐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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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새벽 비가 내려,

本意 아니게 脫出을 해야만 했던 赤巖里 마을이 眺望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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視界가 트이며 어렴풋이 853峰(東峯),白雲臺,九屛山 마루금을 眺望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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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길 낭떠러지로 보이는 저 巖陵길을 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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記者들은 迂廻를 시키고 korkim 홀로 넘다보니 정말 아찔 하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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眺望處에서 바라본 風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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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 區間은 더 危險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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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윗쪽 巖陵에 seil이 걸려 있는게 어렴풋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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眺望處에서 바라본 俗離山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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視界가 점차 좋아지는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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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본 風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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危險을 무릅쓰고 korkim 홀로 올라온 東峯(853峰) 頂上이고요,

이곳에서 記者들을 기다렸건만,

迂廻를 하여 곧바로 白雲臺,九屛山 方向으로 進行을 하여,

korkim도 부지런히 山行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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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峯(853峰) 頂上에서 바라본 白雲臺,九屛山 頂上 方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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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으로 당겨 본 白雲臺(前),九屛山(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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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巖陵길인데 정말 아찔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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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雲臺 頂上 風景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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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雲臺에서 바라본 九屛山 頂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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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로 淸原-尙州間 高速道路 俗離山 休憩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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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다음날 생각지도 않게 비로 인해 衛星支局이 있는 赤巖里로 脫出을 하다니,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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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最終 目的地인 九屛山 頂上에 닿았구요,

이곳에서 Biwak을 하며 寫眞 撮影을 해야 하는데,

3名이 그런대로 食水를 꽤 많이 준비를 했건만,

三伏 무더위로 인해 턱없이 不足한 물을 補充하기 위해,

많이 힘들어 하는 記者들을 위해,

korkim이 率先垂範으로,

食水를 求해 보기 위해 地圖에 나와 있는 九屛里 方向으로 進行을 했건만,

안타깝게도 地圖에 나와 있는 곳을 찾을수 없어,

하는수 없이 거의 九屛里 마을 가까이 까지 바닥을 치고 나서야,

아주 貴한 샘솟는 溪谷藥水를 얻은후,

또다시 九屛里 頂上까지 6L 程度의 물을 지고 오르는데,

往復으로 約1時間 以上이 所要됐고,

된비알(急傾斜)이 아주 심해 오르는데 땀을 엄청 흘려,

約500cc의 물을 補充하며 올라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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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屛山 頂上에 있는 3等 三角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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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屛山 風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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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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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개봉 里程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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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貴하게 얻은 溪谷藥水인데 엄청 깨끗했고 물맛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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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水를 어렵게 얻고 다시 되돌아온 九屛山 頂上에서 바라본 風景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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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멋진 저녁 노을을 期待하며,

맛난 저녁을 즐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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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런 姿勢로 9月號 月刊"山" 冊子에 나오지 않을까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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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kim이 메고 있는 침낭은 여름이기에 아주 가볍고 얇은 거로 준비해 갔구요,

眺望이 멋진 九屛山 頂上에서 하룻밤 묵으려고,

Biwak 자리를 세곳 만드려고 나름 努力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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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멋진 日沒을 感想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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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日出을 期待 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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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노을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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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뜻하지 않게 豫報에도 없던 비가 내려 새벽녘 九屛山을 脫出해야만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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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며 雲霧까지 끼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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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kim 묵었던 Biwak 場所를 아주 잘 만들어 놨으니,

다음번에 利用하는 岳友는,

아마도 자리만 깔면 바로 最高의 잠 자리가 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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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맞으며 부지런히 짐을 챙기는 記者들이 애처럽기까지 하구나.

아무리 本人들이 좋아서 하는 일(job)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山河로 取材 山行을 다닌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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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巖里로 下山中 만난 風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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溪谷길로 下山中인데,

비가 많이 내리면 아주 危險한 코스이고요,

神仙臺 附近으로 稜線을 타면 赤巖里로 이어지는 安全한 코스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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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巖里로 下山해 내려온 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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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俗離山 둘레길을 만들어 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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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巖里와 뒷쪽으로 九屛山이 雲霧에 쌓여 있구나.

 

-epilogue-

赤巖里로 下山을 마치고 記者들이 내려올때쯤 택시를 오게 하려고,

korkim이 혼자 부지런히 내려와 동네 아주머니한테,

택시 電話 番號를 알려 달라고 했더니,

korkim의 비 맞은 초라한 모습(?)을 보더니,

자기네 집에서 아침을 먹고,

택시를 부르면 10分이면 달려 온다고 하여,

혹시 食堂이냐고 되묻자,

그냥 밥을 주고 싶어서란다.

世上에도 이런 마음씨 고운 사람들이 있다니,

이런걸 보면 참으로 살고 싶은 世上이로세.


다음에 또 놀러 오라는 말씀,

貴하게 받았구요,

또한,

밥값을 받지 않았기에 고마움에 酵素 몇병 사 드렸지만,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健康하시길 祈願 하나이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