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1년 5월 26일(水)

산행지:莞澤山(완택산)

산행코스:東江-鞍部-전망대-烽燧臺터-莞澤山(완택산)-전망대-작골

산행거리:約9.12km

산행시간:約4시간 55분


<莞澤山(완택산) 개념도>


<莞澤山(완택산) 산행 高度>


<莞澤山(완택산) 산행 GPS 궤적>


<莞澤山(완택산) 산행 GPS data>


참으로 오랜만에 찾은 莞澤山(완택산)인데,

서울을 출발 해 들머리까지 오며,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에서 잠시 쉰후,

오늘 산행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들머리에 닿아,

一行들과 함께 본격적인 산행길에 들었는데,

예전에 없던 등산 안내도가 있어 잠시 들여다 보고,


莞澤山(완택산)은 거의 찾는 이 없는 산행지라 登路(등로)에는,

이쁜 꿀풀꽃이 至賤(지천)으로 피어 있구나.


莞澤山(완택산) 들머리가 해발 約200여m 남짓이라,

高度差(고도차) 約700여m를 올리려면 초반부터 빡~세게 치고 올라야 했고,


오늘도 貴한 더덕 몇뿌리를 보여 줘,

莞澤山(완택산) 정상에서 一行(일행)들에게 맛을 보여 줬고요,


빡~세게 치고 오르는 登路(등로)지만 그런대로 오를만 했고요,


본격적인 마루금(능선)을 만났지만,

워낙 高度差(고도차-約700여m)가 있는 산행지라 모두들 힘들 듯 하도다.


살랑 살랑 불어 주는 봄 바람을 받으며~


등로상에는 지난해 쌓였던 낙엽이 푹신 했고요,


산림청에서 만들어 놓은 설명문.


멋진 자태를 뽐 내는 소나무도 있는데,

10여년 전에 두어번 다녀간 記憶(기억)이 있건만,

그 당시에는 버섯채취 목적으로 왔었기에,

이런 소나무를 보지 못했고요,


한참을 오른 듯 한데 莞澤山(완택산) 정상은 아직도 1km여 남았구나.


莞澤山(완택산)의 山勢(산세)는 東高西低(동고서저)의 형태라서,

위험 구간에는 나름 안전 시설을 해 놨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지주대가 썩어서 뽑혀 있는 곳도 있었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서쪽 가까이로 봉래산 정상에 있는,

별마로 천문대가 눈(眼)에 들어 오고,


낙엽 색깔과 같은 배~암이 登路(등로)에 버티고 있어,

뒤따르는 一行(일행)들이 놀랄 것 같아 다른 곳으로 치워 놓고,


烽燧臺(봉수대) 옛 터는?


烽燧臺(봉수대) 옛 터에는 무슨 용도로 쓰이는 건지 알수 없는 시설이 있었고,


동쪽 가까이로는 고고산,신병산이 조망되고,


남쪽으로는 망경대산,석봉산,응봉산,계족산 마루금이 이어져 있는데,

오래전 응봉산에서 대물(?) 더덕을 캤던 記憶(기억)도 있고,


서쪽으로는 봉래산,발산,시루산 마루금이 높이 솟아 있고요,


北으로는 장성산,접산,능암덕산,백운산등 四方(사방)이 온통 산으로 둘러 쌓여 있구나.


莞澤山(완택산) 정상에 있는 3等 삼각점,


莞澤山(완택산) 정상석,


오랜만에 다시 찾은 莞澤山(완택산) 정상에서 인증 샷 하나 남기고,


정상에서 잠시 쉬며 後尾(후미)까지 기다렸다가,

貴한 더덕을 먹는 물로 깨끗이 씻어 맛(?)만 보여 줬고요,


영월에서 태백으로 이어지는 31번 國道(국도) 건너편으로,

해발 1000m가 넘는 응봉산이 높게 솟아 있는데,

저곳 어디에서 대물(?) 더덕을 캤던 追憶(추억)이 떠오르고,


하산길 역시 高度(고도)를 낮춰야 했기에,

된비알(급경사)이라 모두들 조심하라 일러주고,


작골계곡까지 約2km여 조~심 조~심,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본 莞澤山(완택산) 마루금,


zoom으로 당겨 본 莞澤山(완택산) 정상,


거의 찾는 이들이 없는 곳에 이런 걸 왜 세워 놨는고?


日光浴(일광욕)을 즐기는 무서운 배~암이 있어,

먼 곳으로 치워 놨고요,


빡~센 된비알(급경사)을 치고 내려 오면,


한 동안 걷기 편한 登路(등로)가 이어지고,


특히나 쭈~욱 뻗은 낙엽송들이 엄청나게 많았고요,


차라리 이런 登路(등로)라면 하루종일 걸어도 좋을 듯,


조금 전까지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은 흔적들이 보였고,


참으로 걷기 좋은 길이로구나.


一名(일명) "낙엽송길"


또 다른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는 중,


莞澤山(완택산) 산행을 마치고 작골계곡에 들어,

모두들 시원하게 알탕(?)과 足浴(족욕)을 즐겼는데,

계곡물이 엄청 차가워서 오랫동안 물 속에 들어가 있을수가 없었고요,


歸京(귀경)길에 동강터널 옆쪽에 자연스럽게 만들어 놓은 瀑布(폭포)에 들러,


동강터널을 지나면 완택산 들머리에 닿게 되는데,

오른쪽으로 人工瀑布(인곡폭포)가 있어 모두들 인증 샷 하나 남겨 주려 했건만,

갑자기 물 줄기가 약해져 失望(실망)하며 버스에 올랐는데,


갑자기 瀑布水(폭포수)가 흘러 내려 다시 버스에서 내려,


모두들 인증 샷 하나씩 다시 남겨 줬고요,

오늘도 좋은 님들과 함께,

오래전 다녀 온 莞澤山(완택산) 산행을 안전하게 마치고,

歸路(귀로)에 잠시 國道(국도) 휴게소에 들러,

시원한 穀酒(곡주) 한잔씩 나눠 마시고 歸京(귀경)길에 들었는데,

 退勤(퇴근) 시간이 겹쳤으나 버스 전용차선을 이용 했기에,

多幸(다행)이 고속도로가 밀리지 않아,

그리 늦지 않은 시간에 歸家(귀가)를 했소이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