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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백도 섬산행 사진으로 보기...

 

  거문도 백도와 섬산행(불탄봉.보로봉)...

 

일시:2004년11월24일. 날씨:맑음.
거리및소요시간:고흥녹동-거문도58km 1시간(편도), 거문도-백도28km 45분(편도)
코스:08시10분/녹동항출발(오가고호)-58k-09시10분/거문도여객터미널-10시출발(두둥실호)-28k-10시50분/백도도착-28k-12시/거문도 터미널.

 

산행코스:12시50분/여객터미널-삼호교-13시2분/유림해수욕장(산행초입이정표)-13시16분/삼거리안부(묘지)-13시23분/촛대바위-불탄봉갈림길-13시30분/능선끝-13시37분/촛대바위-13시46분/신선바위-14시/보로봉(전수월산170m)-14시10분/목넘이(수월목)-14시50분/여객터미널.2시간소요.

 

(주)청해진 해운에서 홍보차원으로 제공한 거문도 백도 답사에 각산악회 회장 및 산행대장 100여명이 참석하여 부산에서는 28명이 새벽4시30분 관광버스로 부산역을 출발하여 8시가 가까워 고흥녹동항에 도착하였다. 녹동항은 아직 개발이 덜된 조용한 항구이며 항구 인근에 넓은 빈땅이 많아서 앞으로 크게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갗추고 있었고 항구에는 비수기철이라서인지 관광객은 우리들 뿐이었다.

 

8시10분이 못되서 오가고호는 뱃머리를 돌려 항구를 빠져나간다. 삼호교를 통과하여 서서히 RPM을 올려 속력을낸다. 바다는 파도 한점없이 잔잔하며 하늘도 구름한점없는 맑은 날씨다. 좌측으로 소록도와 금당도를 지나 9시10분경 거문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한다. 항구는에 우리가 타고갈 두둥실호가 대기중이고 다른 한척의 대형 쾌속정이 정박해있고 이곳도 조용하기만하다.

 

10시에 두둥실호가 출항하므로 수협 어판장에 가보니 갈치를 팔고있는데 생산지이나 싼편도 아니고 씨알도 잘았다. 길가에는 갈치포와 닭대라는 고기를 말리고 갈치는 12마리에 만원이라고한다. 10시가 못되서 배는 출항하여 좌측으로 소삼부도와 대삼부도를 지나고 망망 대해를 30여분 달려서 상백도가 가까워지고 하백도가 더멀리 역광에 검게 그위용이 대단해 보인다.  

 

10시40분경 상백도에서 가장 높은 100년이 넘었다는 등대가 있는 섬에서부터 백도 관광이 시작되며 기기 절묘한 기암절벽이 펼쳐진다. 백도를 처음 개발하였다고 하신 ㅇㅇㅇ분의 노련한 설명이 있지만 사진찍느라 바위이름들은 기억할수가없다. 울릉도와 홍도의 기암절경도 뛰어나지만 백도의 신비스런 자연이 이룬 천혜의 비경은 또다른 모습으로 모든사람을 감탄케 하였다.

 

상, 하백도를 돌아보는데 불과 30여분이 아쉽지만 현재 백도는 휴식년재로서 섬200m 까지 접근이 허용되고 있어서 한바퀴 돌아보는데 만족해야만했다. 11시 10분경 하백도를 뒤로하고 11시55분경 다시 거문도항에 도착하였다. 섬마을 식당에서 갈치찌개로 점심식사를 하고 12시 40분에 산행을 한다고 한다. 식사하면서 개인부담으로 갈치회를 먹었는데 싱싱하고 맛이 있었다.

 

12시50분 터미널을 출발하여 삼호교를 건너 삼거리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도로따라 이동하여 유림해수욕장 편의시설을 지나 13시3분 이정표 삼거리에서 신선바위 불탄봉방향으로 진입하여 동백나무가 빽빽한 등산로 초입에 이른다. 여러개의 표시기가 주렁주렁 달려있고 등로는 동백숲에 어두운 그늘이 쟝글에 온느낌이다. 이곳 동백꽃은 유달리 크기가 적고 홑겹이라 한다.

 

10여분후에 돌담이 쳐진 묘지가 있는 능선안부에 도착하여 일부는 좌측으로 보로봉으로 향하고 3사람만 불탄봉으로 향하여 길다란 돌기둥이 세워진 촛대바위에 도착하니 해안가 절경이 너무 아름답다. 좌측 아래쪽은 천길절벽이 아찔하다. 능선 끝머리 가지 진행하여 절경을 즐기고 불탄봉은 시간상 가지못하고 신선바위쪽으로 돌아간다. 13시46분 우측아래 거대한 바위가 솟아있는 신선바위를 보고만간다.

 

13시55분 보로봉 이정표에 도착하여 보로봉(전수월산)에서 잠시 휴식하며 조망을 즐긴다. 거문항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서도와 동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우측으로는 수월산이 삼각을 이루고 그 끝에 등대와 건물들이 있다. 보로봉에서 내림길은 돌계단길이 좁아서 좀 불편하였으나 잠시후 수월목 도로에 내려선다. 이정표에 보로봉 300m라 표시되어있고 초입에는 많은 표시기가 도열하고 있다.

 

우측에 있는 수월산은 시간상 포기를하고 도로 따라 14시50분 여객터미널에 도착한다. 승선시간이 1시간이나 남아서 횟집에서 거송산악회 정총무님의 환대에 수요만남 안승래회장님과 뒷풀이를 하고 4시에 출발하여 5시경 고흥녹동항에 도착하여 관광버스편으로 귀가도중 수요만남 조계산 산행후 휴게소 대기중이라 수요만남 회원과의 반가운 시간을 가지며 부산에 9시가 조금넘어서 귀가하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1981년 12월 23일 1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그 면적이 2,321.512㎢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국립공원입니다.
전라남도 여수 앞바다에서부터 흑산도, 홍도까지 서쪽으로 전개되는 천태만상의 크고 작은 섬들과 기암괴석, 그들을 둘러싼 새파란 하늘과 출렁이는 바다 물결, 울창한 송림과 어우러진 끝없는 백사장, 그리고 아름다운 전원 풍경이 잘 조화된 한 폭의 그림처럼 빼어납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홍도(紅島), 흑산도(黑山島), 거문도(巨文島), 완도(莞島), 보길도(甫吉島), 비금도(飛禽島), 백도(白島) 등 1,596개의 섬들이 마치 파란 융단위에 진주를 뿌려 놓은 듯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세계 유수의 관광지로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그중에도 거문도 백도의 기암괴석의 기기 묘묘한 절경은 자연의 신비함을 감탄케하고 있습니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백도는 거문도에서 28km떨어져있으며 섬전체가 멀리서보면 온통 하얀색이라 백도라 불리기도하고, 일설에는 봉우리가 아흔아홉개로 백에서 하나가 모자란다고하여 百자에서획하나를 빼고 白島라 부른다고한다.
백도는 39개의크고작은 무인도로 구성되어있는데, 깍아지른 듯이 솟아오른 바위벽이 병풍처럼둘려쳐저있다. 이곳에는 천연 기념물 215호인 흑비둘기를 비롯하여휘파람새, 팔색조등 40여종의 야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 바다속에는 붉은 산호초층이 펼쳐저있어 섬전체가 가히 자연의 보고라 할수있다.

 

산행1코스=>서도 장촌부락 → 음달산 → 불탄봉 → 억새군락지 → 기와집몰랑
    → 신선 바위 → 보로봉 → 전수월산 → 거문도등대 관백정 → 수월산 동편(약7시간)
제2코스=>덕촌리 → 불탄봉 → 억새군락지 → 기와집몰랑 → 신선 바위 → 보로봉
    → 전수월산 → 거문도등대 관백정 → 수월산 동편(약5시간)
제3코스=>유림해수욕장 → 기와집몰랑 → 신선바위 → 보로봉 → 전수월산 (약2시간)

 

여객운항시간및요금.
운항시간표
녹동:08시출발(동절기08시10분)-09시 거문도 도착.
거문도:09시40분출발-10시40분 녹동도착.
녹동:14시20분출발-15시20분 거문도 도착.
거문도:16시출발-17시 녹동도착.

 

 산악회용 일정코스 

 

요금표(여객선)
녹동-거문도 19000원(정액). 경노15500원. 소아9500원.
유람선
거문항-백도 18000원(왕복). 소아9000원.
단체는 회사문의 본사 032-889-7800. 녹동지점 061-663-2824.


www.cmcline.co.kr 에 백도사진과 안내가있습니다.

 

끝으로 답사 편의를 제공하여 주신 청해진 해운과 당일 수고해주신 직원에게  감사를 드림니다.

 

 

 

  유람선 두둥실호

 

 대삼부도

 

  하백도

 

  상백도 100년된 등대

 

 

 

 

 

 

 

 

 

 

 

 

 

 

 

 

 

 

 

 

 

 

 

 

 

 

 

 

 

 

 

 

 

 

 

 

 

 

 

 

  서도 삼호교 이정표

 

  유림해수욕장 삼거리 산행초입.

 

  기와집몰랑

 

 

 

 

 

 서도 등대

 

  신선바위

 

  보로봉이정표

 

 거문도항

 

  수월산(194m)

 

  수월목 산행초입

 

  선바위

 

 365계단 초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