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명성산 923m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2.산행일시 :2012.10.13 (토) 11:15~15:56

3.산행자:우리산내음 3명 (논다리님,마운틴가이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10 구리역앞 출발

  10:53 삼부연폭포

  11:15 용화저수지위 주차장 출발

  12:10 2코스 중간 암봉

  12:36 약사령 갈림길 (명성산 1.7km,용화저수지 3.2km)

  12:55 1코스 느치계곡갈림길 지나 능선안부

  13:15 점심식사

  13:50 삼각봉 906m

  14:05 명성산 923m

  14:34 1코스 느치계곡 갈림길 돌아옴

  15:56 느치계곡따라 용화저수지위 주차장

 

***명성산 923m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가을철이면 억새산행 대상지로 유명한 산이다.  수도권 억새 감상 1번지로 꼽히는 명성산(鳴聲山, 922.6m)은 서울에서 동북으로 84km, 운천에서 약 7km 거리에 위치하며 산자락에 산정호수를 끼고 있어 등산과 호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겨울 산행으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태봉국을 세운 궁예의 애환이 호수 뒤편에 병풍처럼 펼쳐진 웅장한 명성산에 숨겨져 내려온 전설이 있는데 망국의 슬품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왕건의 신하에게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는 설과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입산할 때에 산도 슬피 울었다는 등 그 후  울음산으로 불리우다 울"명"자 소리"성"자를 써서 명성산으로 불린다는 전설이 있다.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경계를 이루는 이 산의 산세는 풍수지리상 소가 누워 있는 와우형이라 한다. 명성산의 산정호수의 물줄기는 영북면 농토를 살찌우고 있다. 명성산 주능선 동쪽 수십만 평 넓이에 펼쳐지는 억새 군락은 본래 울창한 수림지대였다. 이것이 억새군락으로 변한 것은 6.25 전쟁 때 피아간에 격전을 치루면서 울창했던 나무들이 사라지고 나서다.  

명성산 등산은 등룡폭포계곡 코스와 자인사 - 삼각봉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자인사 코스는 급경사로 인하여 해빙기에는 미끄럼,낙석사고가 빈번하다. 최근에는 등룡폭포 못미처인 비선폭포 아래에서 왼쪽 암릉으로 오르는 책바위 코스가 인기 있다.

자인사는 1949년 서울 명륜동에서 창건되어, 1965년 5월 지금의 자리로 옮긴 절이다. 현재의 터는 옛날 왕건이 궁예에게 결전의 반격을 가하기 전 바로 여기서 산제를 지내 산신의 도움으로 승전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왕건에게 대패한 궁예가 도망친 루트는 동쪽이라는 얘기도 있다. 명성산 남동쪽 백운산에서 화천으로 넘는 고개인 '도마치'는 당시 궁예가 '도망칠 때' 넘어간 고개라는 전설도 있다.-한국의산천 인용

 

산행지도

 

***3년전 산이나뱅뱅님께서 용화동에서 각흘산에서 약사령지나 느치계곡으로 하산하신 산행기를 보고

비경의 느치계곡을 가보려고 벼르다가 , 작년엔 어슬렁님께서 미국여행을 가시는 바람에 시기를 놓쳐

올가을 억새필때 가보려고 남겨놓았는데 ...

 

어슬렁님께서는 지난 9.2 더울때 다녀오시며 들머리를 지나쳐서 왼쪽으로 오르시느라 개척산행으로

약사령 갈림길로 고생하셨기에, 들머리를 잘 숙지하고 , 마침 지난 토요일인 10.6 구름의바다님께서도

우리가 가보려고한 코스로 산행하셔서 잘 참고하여

 

09:10 구리역앞에서 논다리님과 마운틴가이님을 만나 함께 43번국도를 따라 운천을 지나 강원도

철원으로 들어서서 갈말읍에서 오른쪽으로 향하여 10:53 멋진 삼부연폭포에 도착하여 일단 폭포

구경하고 사진찍은후 동굴 터널을 통과하여 왼쪽의 용화저수지를 지나 용화동마을 주차장에

11:10 도착하여 준비하고 들머리의 그림지도를 사진찍은후 11:15 산행을 시작합니다 .

 

바로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민가처럼 보이는곳 (농산물도 판매하고 식당도 겸업)으로

가야되는데 , 지난 9.2 어슬렁님 일행께서 왼쪽으로 직진하여 나중에 약사령 갈림길 오르며 고생

하였던곳..나무계단과 들머리 표시도 잘되어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니 11:39 2지점 안부 (

명성산 4.0km,용화저수지 0.9km)에 도착하여

 

왼쪽 능선길로 향하는데 단체산님들이 오른쪽에서 올라오고 계셔서 이상하다 하였더니

1코스 느치계곡길이라 나중에 하산할때 올라오게 되더군여..아주 평지처럼 평탄한 계곡길이었는데..

 

12:10 각흘산과 명성산이 잘 보이는 암봉에 올라 잠시 쉬며 사과를 하나씩먹고 편한 능선길따라

진행하니 12:36 명성지맥 약사령갈림길에 도착하니 많은산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고..

오른쪽 명성산 방향으로 진행하니 1코스 느치계곡 갈림길 , 지도를 본후 조금 올라 화악산,국망봉,

각흘산,광덕산,상해봉등 경기북부의 고산들이 정말 잘보이는 봉우리에서 12:55부터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13:15 억새길 능선따라 올라가니 13:50 포천 삼각봉 906m 정상에

올라 명성산 정상과 궁예봉,금학산등을 바라본후 내려와 명성산 정상으로 향하니 많은 산님들과

교차하며 14:05 강원도 철원군 명성산 정상 923m에 도착하여 멋진 삼각봉과 능선의 단풍을

바라본후 ..

 

하산을 시작하여 14:34 1코스 느치계곡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니 곧 평탄하고 시원한

느치계곡으로 들어서서 단풍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아름답게 물든 단풍과 지금은 수량이 별로

많지 않지만 예쁘고 쉬기편한 계곡따라 내려오다 중간에 잠시 머리감고 땀씻은후 개운하게

옷갈아입은후 계속되는 단풍길에 감탄하며 내려오다

 

15:36 계곡길을 버리고 2지점으로 올라와 용화동 주차장에 15:56 도착하여 귀가합니다.

산이나뱅뱅님께서 보셨던 멋진 폭포를 보려면 계속 계곡따라 내려가야 될것 같은데 주차장과

멀어지는것 같아 등로따라 내려와 못보게되어 아쉬웠지만 ,.

 

명성산 안가본 용화저수지위 약사령갈림길까지의 능선길과 아름다운 느치계곡을 잘 보고온

널널산행이었습니다. 억새꽃 축제가열리는 날이라 억새밭은 인산인해일텐데 이곳은 여유롭고

산님들만 조금 있어서 조용하여 좋았고

 

특히 억새밭아래의 등룡폭포 계곡이 승진훈련장 때문에 항상 뿌옇고 탁한 계곡물로 기분이

상쾌하지 않았지만 이곳 느치계곡을 정말 맑고 시원한 계곡물과 단풍이 참 아름다워 여름철

피서산행지로 좋을것 같았습니다,.

 

10:53 삼부연폭포

 

 

용화동으로 가는 동굴터널

 

주차장에 주차후 11:15 산행을 시작합니다

곰취꽃

가운데 각흘산 정상 838m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지난 9.2 어슬렁님일행분들이 왼쪽으로 올라가 고생하셨져

왼쪽 2코스 능선길로 ..직진하여 내려가면 1코스 느치계곡길 11:39

 

 

11:55 이정목

각흘산 정상을 당겨서 838m

각흘산 서북능선의 방화선길

용화저수지

12:10 전망좋은 암봉

각흘산 838m

가야할 오른쪽 명성산 923m

철원 동송읍의 금학산 940m

멋진 방화선길

우산나물

싸리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보기좋습니다

삼각봉 906m

 12:36 약사령 갈림길

상해봉과 광덕산 1,046m..기상레이더

과남풀이 지천입니다

승진훈련장

국망봉뒤로 명지산.명지2.3봉.귀목고개,.귀목봉

 

 

12:36 느치계곡 갈림길 지도

단체산님들이 오고있습니다

 

과남풀

개쑥부쟁이

  

화악산 1,468m

 

각흘산 838m

 

 

억새능선길 따라 명성산으로

맨뒤로 북한의 오성산이 보입니다

여우봉,사향산뒤로 운악산까지

 

 

 

 

맨뒤로 대성산이 보입니다

 

13:45 삼각봉,명성산 갈림길

먼저 삼각봉으로 갑니다

삼각봉 정상에서 마운틴가이님과 논다리님 13:50

억새밭축제장 방향의 능선길

고남산뒤로 지장산

맨왼쪽의 궁예봉

명성산 정상 923m

다녀온 삼각봉 906m

명성산 오름길에서 바라본 궁예봉과 암봉

삼각봉을 뒤돌아보고

 

14:05 명성산 정상에서 마운틴가이님과 논다리님

 

약사령방향으로 다시 돌아가 1코스 느치계곡으로 하산합니다

억새

 

느치계곡

 

 

 

 

 

 

 

 

15:04 느치계곡 중간의 이정목

 

냉탕하고 갑니다

 

 

 

 

 

 

용화저수지

15;56 들머리 도착

 

 

16:00 각흘산 정상을 한번 더 바라보고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