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8년 4월 28일 월요일

                    어딜        ;          도봉산( 송추 - 여성봉 - 오봉 - 포대능선 - 우이암 - 포대능선 - 송추계곡 )

                    날씨        ;          맑음 ^^

 

간만에 송추로 해서 도봉산을 올랐다

가는 곳마다 노랑제비꽃과 연분홍철쭉꽃이 서로 뽐내듯이 자꾸 시선을 붙잡는 통에 산행하는데 애를 먹었다 ^^

신선한 녹색의 물결은 시선을 끌어 당기고 바라보는 마음조차도 차분하면서도 행복하게 하는 마력을 갖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미인은 녹색을 입는것 아닐까? 그건... 모르겠다 ^^

우연히 들른 송추계곡은 마치 나만을 위하여 무대를 마련한 듯 아무도 볼수 없었다

역시나 산행은 월요일 하는 것이 가장 호젖하고 좋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