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2년5월14일(火)

산행지:경남 합천,산청 黃梅山

산행코스:떡갈재-無名峰-정상-나무데크-베틀봉-黃梅平田-모산재-순결바위-주차장

산행시간:후미기준으로 約6시간30여분

 

 

 

4월末까지 일교차가 심해 꽃 피는 開花 시기 맞추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各 지자체들은 축제 기간에 꽃이 피어야 하는데,

예년 같지 않은 변덕스런 날씨로 인해,

축제 기간을 정하지 못하고,

 各 산악회 또한 산행 날짜 잡기가 보통 힘든게 아니다.

지난번에 開花 싯점을 잘못 계산하는 바람에 황매산을 다녀왔지만,

꽃이 하나도 피지 않아 이번(5/14)에 다시 찾게 되었다.

 

지난주는 無泊으로 관매도와 2박3일간 가거도 트레킹및 낚시를 다녀 오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는데,

수도권에서 워낙 먼곳인데도 불구하고 찾았던 그 섬들은 이제,

내년부터 가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요즘 섬 사람들 人心이 아주 고약하다 못해 글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자기들 섬을 찾아온 손님들 대하는게 몰상식하기 그지없어,

마음의 상처만을 안은체 돌아와야 했다.

 

관매도에서의 事件 하나,

46名의 隊員들을 이끌고 觀梅8景을 돌아보다,

배 시간을 맞추기 위해 급히 마을로 돌아 오는데,

동네 못된nom曰,

"저 인간들한테 이걸(미역) 팔면 되겠다"

우리가 그섬을 찾아간 손님인데 이게 말이 됩니까?

급기야 성질 급한 korkim이 따지자,

잘못을 인정했지만 진실된 反省은 보이지 않고,

똥개도 자기집 50m까지는 짖는다고 하여간 가관이더군요.

 

관매도 事件 둘,

관매도를 출발해 진도 팽목港으로 돌아오는 船室에 200여명 타고 있었는데,

10여명의 술꾼(?)들이 모여 "위하여,위하여,마시자"하며,

나중엔 노래까지 불러대는데 korkim의 성질 급기야 폭발해,

그 사람들한테 다가가 주의를 주니 良心 있는 몇 사람은 자기들 잘못을 인정했지만,

못된nom 몇은 뭣이 잘못이냐고 떠들어 대는데,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 없도다.

이런 꼴(?)들을 보니 korkim은 俗世를 떠나 자주 山中에 들곤 한다.

 

每年 찾아가는 가거도 역시 잘 안다고는 하지만,

이젠 섬 사람들의 物慾(돈)은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

해마다 첫 나물산행으로 가거도를 찾아,

 곰취,참취와 야생 더덕 몇 뿌리 캐곤했는데,

이젠 단속도 심해지고 산 입구에 현수막까지 설치해 멈칫 할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잘 아는 분들이 바다 낚시를 하고 싶다하여,

R/V 차량을 이용해 korkim이 손수 운전하여,

배표와 현지 숙박및 낚시배까지 2박3일 일정을 잡았는데,

현지에 도착해 失望스런 旅程을 보낸거 같아 담부턴 절대로 가지 않을 것이다.

흔히 가거도에서 숙박을 하면 1,2구로 이동할땐,

차량 서비스를 하곤 했는데,

이젠 자가용 영업까지 하면서 이동할때마다 편도 4만원씩 받으니,

도대체 이런 경우가 어디 있단 말인가?

 

우리 일행도 원래는 2구(항리)에서 자기로 했으나,

민박집 사정으로 인해 1구에서 숙박을 하고 2구로 세번을 다녀오니,

차량비만 자그만치 16만원을 계산하고 오게된 꼴이니,

도대체 이런식으로 한다면 누가 그 섬을 찾겠는가?

물론 다른 사람들이 또 갈수는 있겠지만,

시간과 큰돈을 들여 찾아오는 손님들을 돈(物慾)으로만 본다면,

결국 그 피해는 섬 사람들 자신일게다.

覺醒들 하시고 口傳으로 또는 인터넷으로 좋다는 소릴 많이 들어야,

시간과 돈을 들여 먼곳까지 간 보람이 있지 않을까 싶다.

"손님들 있을때 잘 하셔~잉"

 

-korkim-

 


(황매산 개념도)

 

 

황매산 터널이 새로 생겨 등산로 입구가 이렇게~

산행 들머리인 떡갈재로 올라가는 시멘트길(約20여분 올라야 함)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해발600m 떡갈재 입구

肉山의 형태라 登路는 아주 좋습니다.

드~뎌 황매산의 上,中,下峰 능선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처음으로 찾아온 친군데 34歲로 산행도 곧잘 하더군요.

키도 엄홍길隊長마냥 조그마한데 열심히 하면 훌륭한 山岳人이 되지 않을까 싶다.

철쭉이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저 아래 합천湖도 보이구요,

합천湖의 푸른 물속에 잠긴 黃梅山 산자락(上,中,下峰)의 모습이,

 마치 호수에 떠 있는 매화 같다고 하여 一名 水中梅라 불리우고~

 

黃梅平田이 눈 앞에 펼쳐 집니다.

週中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정상 빗돌을 부여 잡고 있어,

정상 인증 샷은 지난번 찍어 놓은게 있어 아래에서 대신 합니다.

(아래 사진 참조)

 

黃梅平田은 지금 철쭉으로 난리가 났습니다.

 

 

베틀봉에서 바라본 황매산 全景

 

korkim도 베틀봉에서 인증샷 하나 남깁니다.

 

 

 

 

 

 정말 화려 하죠?

 

 

 

 

 우연잖게 山行에서 반가운 님들을 만났네요.

 가끔씩 산행때 뵈요!!!

조점장님이 찍어준 사진.

고맙습네다!!!

 오랜만의 山行이라 마~이 힘드셨쥬?

자주 근교 산행이라도 하시길!!!

 

 돛대바위 암릉

 

 (아랫사진들은 山行중 만난 조점장님이 찍어준 사진임)

 

 

 

 

 

 

 

 

 모산재(左)와 황매산 上,中,下峰 능선(右)

 靈巖寺와 대기저수지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모산재 주차장과 대기 저수지

 

 

 순결 바위에 대표로 korkim隊長이 들어 갔다 나왔습니다.

 사생활이 깨끗해서인지 나올때도 잘 나오더군요.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상(아래사진) 인증샷으로 올려 봅니다.

분명히 순결바위에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아랫사진은 조점장님이 찍으신 사진임>

 

 

조점장님!

사진 감사하구요,

가끔씩 산행때 뵈요!!!

 靈巖寺에서 바라본 순결바위 능선

 靈巖寺에서 바라본 돛대바위(左)능선과 순결바위(右) 암릉

 

 

靈巖寺 極樂寶殿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