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편-◈지리산 "세석평전~촛대봉"의 여명과 운무◈
♣ 산 행 일 : 2013년 9월 1일(일요일 새벽~오후)
♣ 산행코스 :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거림마을~거림골~세석평전~촛대봉~연하봉~장터목대피소~
제석봉~천왕봉~로타리대피소~순두류~중산리 하 주차장
♣ 도상거리 : 약18km【지상거리(실제산행거리):약19.8km, 거리보정치:10%적용】
♣ 산행지도 : 국립지리정보원발행 1:5oooo 지형도 지참【도엽명:운봉】
♣ 준 비 물 : 지형도, 나침반, 거리측정기 맵, DSLR 카메라(Canon EOS 600D:렌즈2개 지참), 스틱2개,
방한복, 약간의 행동식 및 1.5리터 생수1통, 식염수, 기타....
▼ 오랜만에 새벽 촛대봉 암봉에 올라섰습니다....
▼ 근래 지리자락에 발걸음 할때마다, 산행초입 때는 맑은 하늘인데
주능선에 올라서면 높은 지리산의 갑작스런 기상변화로 오늘도 일출을 보지못해 아쉽습니다.
지리의 기상은 늘 예측 불가능 하군요.....
▼ 하지만, 늘 변함없이 동녘 하늘에는 매일 또다른 모습으로 하루를 여는 여명이
이렇게 우리 곁으로 다가옵니다....
▼ 지리의 촛대봉은 그대로인데 주위는 온통 운무에 가리운 그 모습은
신비스럽기만 합니다....
▼ 지리 주능선은 온통 운무의 향연에 신비스럽기만 합니다....
풍경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선경과 비경은 스스로 노력하는 자만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이른 새볔 촛대봉 모습 입니다.
발빠른 몇몇 산꾼들이 벌써 선경과 비경을 보기위해 모여 듭니다.....
▼ 지리산 맏형인 천왕봉도 운무와 어우려져 또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 어느 연인분은 촛대봉에서 추억 담기에 바쁩니다....
▼ 출발점인 내대리 거림마을은 구름바다 입니다....
▼ 오늘 지리자락은 일출대신 빛내림으로 우리 꾼들을 맞이 하는군요....
▼ 지리남부능선을 타고 세석평전으로 올라오는 운무 입니다.....
▼ 촛대봉 암봉에서 이슬먹은 산오이풀들이 나를 반깁니다....
▼ 어느 산님도 지리의 구름바다 모습을 담기에 여념없습니다....
▼ 세석평전의 구름풍광 입니다....
▼ 지리자락의 모든 운무들이 천왕봉으로 빨려들고 있습니다....
▼ 운무에 가렸든 남부능선 삼신봉이 서서히 제모습을 드러 내는군요....
▼ 파란창공과 함께 모습을 드러 낸 남부능선의 삼신봉 입니다....
삼신봉 아래는 "청학동"마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세석평전 너머로는 저~멀리 광양의 백운산 라인이 흘러 가네요....
▼ 세석평전의 영신봉에서 흘러가는 지리산 남부능선의 부드러운 풍경입니다.....
(낙낙정맥이 여기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점과 종점인 셈이죠)
▼ 세석평전의 대피소와 운무에 가려진 영신봉 주위 풍광 입니다....
▼ 촛대봉에는 지금 산오이풀이 한참입니다....
▼ 세석평전과 제 그림자 입니다.....
(저~아래는 세석대피소와 살짝 보여주는 영신봉 입니다)
▼ 난생 첨으로 운무가 모여 토네이도 처럼 구름이 형성되는 과정을 바로 눈앞에서 운좋게 촬영했습니다.
좌측 남부능선으로 타고 올라오는 운무와 세석의 영신봉에서 몰려오는 운무가 만나더군요....
▼ 이렇게 운무 조각들이 서서히 세석평전에서 만납니다....
▼ 구름터널 행태로 변합니다....
▼ 완전히 구름터널 모습을 하더니....
▼ 우측 운무기둥이 구름이 되어 창공으로 빨려 올라가더군요, 운무의 향연이 압권이였습니다.
▼ 빨려 올라가든 운무 조각들이 서서히 흩어지더군요....
▼ 운무가 흩어진 후 이렇게 조용한 아침의 세석 평전과 영신봉이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 촛대봉의 구절초 형제들 입니다....
▼ 촛대봉에 만개한 산오이풀....
▼ 촛대봉 암봉에도 이제는 빛이 스며드는군요....
▼ 좌측 바위는 어린 강아지가 하늘을 향해 뛰는 모습이군요....
▼ 지리의 구절초 가족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