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귀한 님도 만나보고..함안 여항산(餘航山) 770m, 서북산 738.5m

산행일시;2009년 4월12일

산  행 자; 안내산악회를 따라 나 홀로..

산행코스:좌촌주차장(제3코스)-여항산-서북산-감밭골-버드네

산행소요거리:9.1km      산행소요시간:4시간55분(순수산행 4시이면 충분)

  

여항산 전위봉..

  

여항산에서 바라본 서북산 가는길..

  

금붓꽃..


 

  

10:15/좌촌주차장

10:26/제3코스 들머리삼거리

10:40/가지샘 삼거리

11:28/미신령 갈림길

11:42~58/여항산(餘航山) 770m

12:05~12:35/중식

13:09/668봉

13:44/대촌(나뭇골)삼거리

14:05/별천(적십자수련원)삼거리

14;20~23/서북산738.5m

14;40/감밭골사거리

15;10/버드네

  

함안의 진산인 여향산은 정상이 바위지대다.

정상 오르내림이 조금 힘들뿐 나머지는 전형적인 육산이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남고북저 한 함안의 지명을 배가 다니는 낮은 곳을 의미한다 하여

남쪽에 위치한 이산을 배 여(艅) 배 항(航)자로 하여 여항산이라 전하고 있다.

함안 나들목을 09:58에 통과한 차량은 79번 국도를 접하고 마산. 진동방면으로 향하고..

도로공사중이여서 임시표지판을 참고 해야 할 듯...

함안 나들목에서 여항면사무소까지 10km거리로 15분정도 소요되고.. 면사무소 지나 직진하다..

1021지방도로.. 여항산 이정표를 따라 저수지 쪽으로 들어서고 5분이면 좌촌주차장에 선다.

쌍계천을 가운데 두고 우측으로는 여항산에서 서북산으로 뻗어 내리는 남남정맥 길이고

좌측으로는 봉화산이 우뚝 솟아 있다.

좌촌리 마을 안길을 따라 10여분 오르면 들머리를 알리는 제3코스 이정표가 좌측으로 서있다.

콘크리트마을 길을 버리면 전형적인 육산 부드러운 길이 시작되는데..

  

좌촌주차장 ..

  

여향산.. 제3코스를 따라 이동한다.

  

들머리 할미꽃..

  

각시붓꽃..

  

얼레지..

  

미산령 삼거리..

  

헬기장에서 바라본 여항산..

  

들머리부터.. 올 처음 보는 할미꽃 각시붓꽃이 눈을 유혹한다. 잠깐 만나 이야기 하자고..

엉성한 통나무계단을 따라 곧 바로 된비알이 시작 된다.

가지샘 삼거리를 지나고10여분.. 정상0.9km를 알리는 이정표 앞 능선삼거리에서 배낭을 내리고 숨고르기를 한다.

잔뜩 가물어 먼지만 날리는 등 로는..

짧은 거리에 고도를 한꺼번에 높이다 보니 여름 같은 무더위로 이마에 땀이 비 오듯이 흐른다.

능선삼거리에서 40여분 미산령 갈림길에 도착된다.

여기서부터 주능선은 남남정맥 길로 감밭골까지 이어진다.

산행 길을 좌측으로 이어지고 외길이다. 넓은 헬기장에는 진달래 뒤편으로 여항산 정상이 보인다.

누군가가 정성껏 심어놓아도 살기 힘들 것 같은데..

자연의 섭리로 저 척박한 바위틈에 진달래로 그림을 채워 놓았다.

지역산악회에서 세운 큼직한 정상석과 함께.. 정상은 바위지대다.

내려서는 길에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지만 서행과 지체가 되고 있다.

조심스럽게 내려서야 할 듯..

정상바윗길을 조심스레 내려서면 안부에 좌촌(1코스)1.8km 알리는 이정표가 서있고..

마루금을 따라 직진하다 일행들과 합류하여 모처럼 산상에서 여유로운 점심만찬을 즐긴다.

  

  

  

여항산 가는길..

  

멀리 무학산 천주산이 조망된다.

  

진달래 좌측으로 멀리 무학산 천주산이 조망된다.

  

여항산..

  

  

  

여항산..

  

여항산에서 함안 읍네를 바라본다.

  

  

  

여항산뒤로 무학산과 광려산이 겹쳐들어온다.

  

여항산에서 서북산까지..

  

여항산 위험구간..

  

여항산을 내려서는 안부에..

  

668봉사면..

  

668봉..

  

족두리풀..

  

족두리풀..

  

  

  

지나온 668봉..

  

지나온 668봉과 여항산..

  

서북산과 좌측의 전망바위..

  

얼레지..이젠 이녀석도 아름다움은 다한듯..

  

얼레지..이젠 이녀석도 아름다움은 다한듯..

  

개별꽃..

  

개별꽃..

  

하늘말나리..

  

아쉬워 다시돌아본 전망바위..

  

  

  

대촌..

  

금붓꽃.삼형제..반가웠어요..

  

멋드러진 소나무가 자리 잡고 있는 668봉을 우회하고, 전망바위 아래를 지나려는데..

이쁜 녀석들이 가는 봄을 아쉬워하며 활짝 나래를 펴며 쉬어 가라고 한다.

알았다 알았어.. 니들 혹시 이 녀석 못 보았냐?..!.

조금 더 가보세요 한다.ㅎㅎ..

3년 만에 반갑게 만나는데..보고픈 이 녀석은 많이 수줍어한다.

40분후 별천(적십자수련원)삼거리 지나고 15분..

한국전쟁 전적비와 하늘이 훤하게 보이는 서북산 정상이다.

서북산에서 진달래너머로 오던 길을 뒤돌아보며 감밭골사거리 가파른 길을 내려선다.

감밭골사거리 에서 봉화산까지는 2.6km 이지만 다음기회로 미루고..

1.5km 버드내까지 넓은 임도 길을 따라 내려서며 미답지 산행 길 또 한곳을 접수해 본다.

  

전적비와 서북산..

  

서북산

  

서북산에서 바라본 여항산..

  

  

  

감밭골에서 버드네로 내려서는길.. 

  

양지꽃..

  

남산제비꽃..

  

구술봉이..

  

민둥뫼제비꽃..

  

얘기똥풀..

  

하얀민들레..

  

하얀민들레..

  

초딩 5학년 녀석인데..어찌나 빨리 가는지..

  

버스에서 바라본 유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