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ungjutour.co.kr/climbmnt/joryongsan.html


 

조령산은 해발 1017m의 육중한 육산과 기암괴석이 조화로이 이루어진 아름다운 산이다.

이화령쪽에서 바라본 모습은 가까운 인근 남쪽의 여느 산세와 비슷한 수목이 울창한 평범해 보이는 산이나 그 반대편인 북측에서 바라 본 모습은 수직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진 암봉의 모습이다.

조령산 정상에서 북쪽능선길로 조금만 내려가면 아주 훌륭한 전망 좋은 곳이 나오는데 그 앞으로 펼쳐진 광경은 정말 감탄을 연발하게 한다. 저 멀리 월악산과 만수암릉부터 마역봉, 신선봉,부봉 그리고 전망대에서 마역봉 아래 조령삼관문까지 이어지는 기암괴석의 암벽 봉우리들의 장관은 마치  한 폭의 빼어난 산수화이다. 울창한 나무 숲 사이사이 들어나는 희긋희긋한 선굵은 암봉들은 코끼리의 상아를 연상케 하고 멀리 아른거리는 월악산의 영봉은 신비스럽기만 하다.


 

2008  년 5월 18일 일요일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923봉-깃대봉-조령관-고사리

날씨: 아침에 차 타고 가는 길에 비가 꽤 와서 심란 했으나 도착후 흐리지만 비는 전혀 안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한 하루를 보냄

누구와: 강우남, 전태완

구간거리: 9 + 3 Km

총 소요시간: 5시간 43분

 

대간길중 험하다는 구간이 대야간 구간, 조령산 구간, 점봉산 구간 이라고 하고, 산행기에 찍힌 신선암봉과 923봉이 험해 보이고, 아침에 비까지 오니  걱정이 좀 되었으나, 곳곳에 로프가 잘 설치 되어있고, 아침에 온 비가 마르면서, 전혀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들고, 시원한 바람속에 아기자기한 암릉길을 기분좋게 거닐은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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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 에서 내려오다가 작은 돌탑이 있는  전망이 좋은곳에서 바라본 신선암봉과 923 봉, 그 사이의 촛대봉, 그 뒤의 마패봉 우측으로 대간길은 이어지고, 우측 뒤에는 월악산, 마패봉 좌측으로는 신성봉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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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버스 여러대가 이화령에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루다 다보내고 맨후미로 올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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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오줌풀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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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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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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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꽃마리

조령산 남쪽사면은 평범한 흙길로 야생화 천국이나 줄줄이 올라가는 통에 차분히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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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 정상 바로 전 헬기장에서 바라본 백화산 능선, 좌측 가장 높은 봉이 백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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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 정상에서 바라본 좌측에 부봉, 우측에 주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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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바라본 앞쪽 923봉 넘어, 맨 왼쪽 마패봉에서 평탄한 부봉가는 능선, 맨 뒤에 월악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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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신문에 나서 인지, 조령산 정상이 시장통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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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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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지는 스틱이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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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에서 가파른 내림길이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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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틱을 접고, 유명한 로프 42개(누군가 세봤다고 합니다)의 2시간 로프구간을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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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 세트장이 보이는 곳 근처에 제1관인 주흘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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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봉 암장이 멋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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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 다내려와 신선암봉 가기전 안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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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에서 바로 가파르게 로프잡고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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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암봉 오르다 뒤돌아본 조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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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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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위험구간, 로프만 확실히 잡으면 위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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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보다 사진이 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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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에 여러명이 한꺼번에 매달리면 안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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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슬랩, 로프가 필요치 않을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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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옆으로 보이는 923봉과 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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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봉 우측 사면과 923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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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 왼쪽으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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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슬랩이라는 사면 그러나 로프가 필요 없습니다. 눈 비가 오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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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끼고 돌아 슬랩위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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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골아래 신풍리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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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이 아담하니 멋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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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봉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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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봉에서 가파른 내리막길로 내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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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가야할 923봉, 그냥 923봉이라고 하기에는 어디에서 바라봐도 아주 특색있는 멋진 봉우리들입니다.

애기 공룡능선이라고 하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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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도 내려오나 대개 가파른 흙길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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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봉 내림길에서 만난 앵초, 앵초의 꽃말은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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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병꽃이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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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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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신선암봉, 우측 나무사이 가파른 흙길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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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공룡능(지맘대로) 첫째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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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에 그리고 바위틈에 소나무가 많은 것은 원래 소나무도 낮은 지대에서도 잘 자라다가 점차 많아지는 참나무 등에

설자리를 잃고 산정에 있는 소나무는 살아남아 있는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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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로 타고 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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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훈련은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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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암릉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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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뽀족봉 은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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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 잎이 둥글게 모아져서 둥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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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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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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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팔이 좀 아플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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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올라 가는 것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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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우측에 이리 내려 가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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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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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촛대봉 치마바위가 가까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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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붓곷의 꽃말은 기쁜소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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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씨원하게 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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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길이 평탄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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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성벽에서 좌측으로 가면 조령관을 거치지 않고 고사리 주차장으로 갈 수 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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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관, 우리의 후미대장 저분 만나면 도망가야합니다. 저분보다 뒤쳐지면 밥도 안준다는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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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탁했더니 자기부터 먼져 찍어줘야 한다며 폼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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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여유있는 후미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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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걸어보고 싶은 문경새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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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로 조금 내려가면 고사리 주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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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왔습니다. 악 또 후미대장이 앞질러 갑니다.

 

서울에서는 비가 많이 왔다하나 이곳은 산행내내 비가 오지 않아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고

하루 자고난 오늘은 날개쭉지가 뻐근한것이 팔을 많이 써야하는 산행이었고

자꾸만 오고 싶어 질것 같은 조령산 구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