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감고 올라간 칡넝쿨이 나무 전체를 장악하고 자기가 주인인양 보라색 칡꽃이 만발했다가 지금은 낙화하고 있어 보기에 좀 사납습니다

얇고 작은 돌파편들이 널린 농로길은 팍팍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산악자전거 안내판에 가매골1.55km인 곳에서 개울을 건너갑니다

11:35

우측 능선으로는 송이채취구역입니다 MTB안내판이 수시로 나옵니다

모델숲 안내도와 이정목이 있는 도마치고개에 이릅니다

온길 가메골2.5, 옹점리3.5, 중대산정상2.0

살짝 넘어서 있는 전번에 쉬던 사각정자에서 쉬며 다시 산행준비를 합니다

도마치 임도 십자안부 : 11:45  11:55출발(10분 휴식)

너른 경운기길을 따라 우측 사면길로 오릅니다

잠시후 능선과 만납니다 : 12:05

능선으로 난 경운기길을 잠시 오르다 급경사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경운기길은 좌측 사면으로 이어집니다

좌측 주왕산 방향으로 조망이 터지는 길을 오릅니다  

뒤돌아본 태행산의 대단한 규모가 아늑한 어미품과 같습니다

중대산07 구조목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12:15

도면상514.5봉을 좌측 사면으로 완전히 돌아 등고선상490m 안부에 이릅니다 우측 514.5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흔적도 없습니다 봉우리 하나 거져 먹었습니다

장의자와 약간의 공터가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등고선상490m 안부 : 12:20 12:30출발(10분 휴식)

잠시 가디가 절벽같은 급경사를 치고 올라야하는데 길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온 경운기길은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쓰러진 05번구조목을 지나갑니다 : 12:40

길을 덮고 있는 가시풀들이 가끔은 귀찮지만 지날만하고

누리장나무가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작은 돌들이 널린 길은 걷기가 좀 망합니다

경운기길이 끝나면서 좌측 산길로 내려가는 곳이 단맥능선길이지만 정상을 안보고 갈 수는 없습니다

목조데크길이 나오면서 그 기둥에 "중대산정상680m"라고 합니다

즉 이곳이 정상이라는데 정말 정상은 좌측 사면으로 지나온 등고선상710봉입니다 이곳은 단지 정상에서 시나브로 내려온 능선상으로 서남진하던 능선이 우측으로 90도 각도로 꺽어서 서쪽으로 내려가는 679.5m 지점 삼각점이 있는 곳일뿐인데 조망이 좋아 중대산을 이야기할 때는 보편적으로 이곳을 중대산 정상이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데크길을 따라 잠깐 가면 그 데크길이 계속됩니다 계속 가면 실제적인 중대산 정상 등고선상710봉에 이르게 됩니다 그곳은 조금 있다가 가보기로 하고 데크를 한바퀴 돌면 천하의 절벽 위에 너른 목조전망데크와 탁자2조가 설치되어 있어 사방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좌측 소나무 우측 참나무가 전망데크를 부축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산줄기답사를 하다가 이런 곳이 나오면 비박을 하고싶은 생각이 왜드는지 모를 일입니다 별헤는 밤이 좋아서 그러는 모양입니다

좌측으로 바라본 태행산입니다

청송읍 전체가 내려다 보입니다

뒤 돌아본 풀숲속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직진즉 목조데크길로 계속 가면 소티맥이2.0, 온길도 소티맥이2.4km라는 이해못할 방향지시판도 있고 갈길 안논시골1.2km"라고 합니다

그 잡목속으로 일부러 헤치고 들어가면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습니다

삼각점을 빠져나오면 가시풀 옆에 03구조목도 있습니다

중대산 : 1:00  1:15출발(15분 휴식)

이런 데크길을

끝까지 한5분 정도 오르면

양갈래 데크계단길이 나오고 두길은 등고선상710봉을 완전히 한바뀌 돌아 다시 이자리서 만나게 됩니다

풀 숲속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중대산0.4  정상을 넘어가면 소티맥이1.6km"라고 합니다 

가시 잡목을 잠깐 헤치고 오르면 진짜 중대산 정상인 등고선상710봉입니다

4지소나무 밑에 사용하지 않아 망가져 가고있는 탁자 1조가 있습니다

등고선상710봉 진짜 중대산 정상 : 13:20 13:25출발(5분 휴식)

이런 데크길로 시나브로 내려가

다시 삼각점이 있는 전망데크에 이릅니다

또 탁자에 앉아서 한없이 무념무상합니다 아니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허공의 흐름과 나의 갸녀린 숨소리만이 미미하게 파동을 일으킬 뿐입니다

중앙 가야할 방광산이 아담하게 내려다보입니다

배낭 옆에 내가 앉았습니다 보이시나요?

제가 안보인다면 아직 제가 당신의 인연이 아닌 모양입니다 언젠가는 인연이 닿겠지요 그런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주왕산쪽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마음이 쉬는 탁자입니다

다시 중대산 전망데크 : 13:30  13:40출발(10분 휴식)

고요하면서도 황홀한 시간도 지나고 구조목 앞에서 산길로 내려갑니다

서쪽으로 내려가며

파란 하늘색 끈은 계속됩니다

평지길을 가듯이 가다가 우측으로 휘어서 북서방향으로 살그머니 오르는 척하다가 펑퍼짐한 곳에서 02구조목을 만나게 됩니다

13:55

가시풀 잡목 등이 괴롭지만 길은 뚜렷합니다

반쯤 쓰러진 이정목이 나옵니다

중대산0.6 갈길 안논시골0.6km"입니다 반 왔습니다

이정목 : 14:00

01구조목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 14:05

내려가는 내내 우측으로 높은 산줄기가 계속되고 지금 내려가는 산줄기는 꼭 계곡으로 쳐박힐 것 같은데 의심하지말고 끝까지 내려갑니다

급경사를 내려가다 완만해지며 펑퍼짐한 운동장 같은 곳을 장송숲 밑 초지로 내려갑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하늘색 비닐끈은 송이채취구역을 나타내는 줄이었습니다

길은 서서히 좌측으로 휘어 서쪽으로 시나브로 내려가다 너른 묵묘에서

통나무 계단으로 내려가

뒤돌아보니 그 계단 입구에

청송심씨대종회에서 중대산소 성묘로 방부목계단을 설치했다는 오석비가 있습니다

즉 개인이 묘소관리용 계단을 설치한 것입니다

자동방송시설에서는 자연을 보호하자는 방송이 쉼없이 들려오고 사각정자 옆으로 자갈깔린 너른 공터를 나갑니다

좌측으로 만지송 안내판과 그 만지송을 바라볼 수있는 목조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데크 이름은 "보호수관망쉼터"라고 합니다

현란한 아름다움을 마음껏 하늘로 발산하고 있는 품격있는 만지송입니다 

가지 끝에서 봉황이 날개짓을 하며 곧 날아오를것 같습니다

천수천안을 가지신 부처님 모습이라고 하면 너무 뻥을 친 것은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고려말 부터 지나온 역사의 질곡을 그대로 다 보고 느끼신 소나무의 조상 어르신입니다

도로변 입구에는 청송심씨중대묘소 표석이 하얀색으로 아름답고 품격이 있어 보입니다

그 안으로 모델숲 종합안내도 간이화장실 이정목 등이 있습니다

중대산1.2km 우측으로 고개를 넘어가면 옹점리0.7km"라고 합니다

자동방송기기에서 들리는 "에리자를 위하여"를 감상하며 에너지 보충을 하며 잘잘하게 남은 시간을 보냅니다

안논시골 도로 : 14:20 14:40출발(20분 휴식)

우측으로 도로따라 잠시 오르면

파천면 안내팻말이 있는 고갯마루입니다

우측 절개지 위로 송신탑이 있습니다

고개를 살짝 넘어서

낮은 옹벽 끝나는 곳에서 풀 무성한 농로를 따라 오릅니다

안논시골도로 고갯마루 : 14:45

오르면서 우측으로 높은 산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바로 다음에 찾아갈 낙동태행단맥 산줄기입니다

태행단맥 산줄기 허리를 도려내고 있습니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공사현장입니다 태행단맥 산줄기를 북쪽으로 뚫고 석보면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청송이나 영양을 접근하는데 1시간 정도 단축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좌측으로 망사담장이 계속되고

우측으로는 드넓은 고추밭입니다

얼마나 예쁜지요 마치 투명한 물감을 들여다보는 것같이 해맑습니다

낮은 둔덕을 넘어

포장농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우측 고추밭 안으로 방광산12구조목이 잡초에 묻혀 있습니다 그 옆으로 산악자전거 안내판도 있습니다

직진하는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르면 방광산활공장 가는 길이란 작은 프래카드가 떨어져 바닥에 걸쳐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프래카드가 수시로 나옵니다

이제부터 방광산까지는 중대산이 그렇듯이 무조건 눈만감고 이 임도를 따라가면 능선과 만났다 떨어졌다하면서 활공장인 방광산 정상에 이르게 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전번에 도마치에서 접지 않고 넘어와도 그렇게 심한 열병을 앓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농로 포장 십자안부 : 12:50 12:55출발(5분 휴식)

얼마 안가 상태좋은 비포장 도로로 바뀌게 됩니다

임도가 능선으로 가다가 좌측 사면으로 이어집니다 : 13:05

낮은 둔덕을 넘어 우측으로 내려가는 경운기길이 있는 안부에 이르면

방광산11번 구조목이 있습니다

13:10

산악자전거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능선으로 임도가 이어지며 작은 공터가 있는 곳에 이르고 우측으로

장의자와 작은 판넬 창고같은 건물이 한동있습니다

아마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람이 살았던 것 같습니다 흔적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문은 잠글쇠로 단단하게 걸어 잠궈놓아 내부를 볼수는 없습니다

길 좌측으로는 커다란 통을 잘라만든 개집도 몇채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봉우리가 도면상390봉인 듯합니다 : 13:15 13:20출발(5분 휴식)

좌측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방광산활공장 남은거리3km라고 합니다

앞으로 이런 프래카드들이 수시로 나와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어자안부인 등고선상330m 안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방광산10구조목이 있고 아니나 다를까 좌측 산록은 송이채취구역입니다

어자안부 : 15:25

길은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이번 장마로 임도 한가운데로 흙이 패여나가 생긴 홈이 제법 깊으나 차가 오르는데에는 이상이 없을 것 같습니다

능선과 만납니다 : 15:30

MTB코스 안내판도 수시로 나와 길안내를 하는데 능선중주와는 별개의 안내판입니다 

낮은 둔덕을 하나 넘어 방광산09구조목이 있는 안부인 공터에 이르면 장의자가 있는 쉼터입니다

15:40

능선으로 오르다가 우측 사면길로 올라 등고선상410봉을 넘어 안부에 이릅니다

15:45

우측으로 능선은 휘어서 서남방향으로 오릅니다

"교행장소 전방50m"라는 프래카드도 뜸하다 싶으면 나타나곤 하는 단골메뉴입니다

뭘 의미하는지는 상상이 안됩니다

방광산08구조목이 있는 안부에 이릅니다 : 15:50 15:55출발(5분 휴식)

여기서 직진해서 서쪽으로 등고선상470봉으로 오르는 능선으로는 길이 없습니다 바로 이곳이 내가 처음 마루금을 그은 제일 긴능선으로 진행하는 산줄기로 파천면 신기리 신기천이 용전천과 만나는 산줄기입니다 만약 이리로 안가고 방광산으로 가는 산줄기가 10km가 안되었다면 단맥능선이 되려면 내가 만든 분류에 따라 10km이상 산줄기인 이 산줄기의 흐름을 따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방광산으로 가는 산줄기도 10km이상이므로 자연스럽게 청송읍내로 산줄기의 흐름을 잡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좌로 90도 각도로 꺽어서 잠깐 내려가면 다시 청송단맥능선 안부입니다 참으로 묘한 지형입니다

안부부터 남진하는 평지능선 장송숲이 계속됩니다 완전히 웰빙 산림욕장 수준입니다

시나브로 아니 오른듯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덩치큰 중대산에 계속 따라옵니다

방광산07구조목이 있는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아마도 등고선상 또 다른 470봉인 것 같습니다

16:05

우측 사면으로 나가 남쪽으로 내려가 등고선상450m  안부에 이릅니다 : 16:10

방광산06구조목이 있는 곳에서 에너지보충을 하고 일어섭니다 이론상으로 지치기전에 먹어두어야한다는 것을 실천하는 것일뿐 나는 하루종일 물만 있어도 갑니다 그래도 비어서 가는 것보다는 포만감을 가지고 가는 것이 훨 마음 편합니다^^

16:15 16:30출발(15분 휴식)

우측 사면길로 올라 좌측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임도는 우측 서남방향으로 휘어서 내려갑니다 

활공장0.5km 남았다는 MTB코스 안내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좌측으로 풀 무성한 경운기길을 따라 올라가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방광산 정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풀 무성한 길을 잠시 오르면

장의자 파고라 운동기구들이 풀숲에서 낮잠을 즐기고 계시는 너른 평지입니다

방광산03구조목도 있습니다

우측으로 풀 무성한 너른 헬기장이 있습니다

삼각점을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방광산 정상이 아닌듯합니다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좋습니다 아마도 청송농촌휴양지로 내려가는 길인듯합니다

그길로 조금 가서

헬기장으로 가는 길목엔 MTB 안내팻말이 있습니다

활공장0.5, 온길 옹점리4.2km입니다

조금 더 내려가 우측으로 트레버스하는 길이 좋습니다만 나는 수풀 무성한 경운기길을 따라 그대로 빽을 합니다

이 봉우리가 등고선상으로는 나타나지 않지만 삼각점이 있는 방광산 정상 전위봉인 등고선상510m 지점인 것입니다 즉 방광산은 쌍봉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진짜 정상인 활공산에서 바라본 이 봉우리가 조금 더 높아보였습니다

둔덕 정상 : 16:40  16:50출발(10분 휴식)

우측 사면으로 좋은 임도를 따라 서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잠시 내려갔다가 살그머니 살짝 오르면

작은 헬기장터였었던 공터에 이릅니다

이곳에서 직진 서쪽으로 가는 능선으로 길 흔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천면과 청송읍의 경계능선으로 가는 길로 신31번국도와 구31번국도가 만나는 벽절미마을에서 끝나는 산줄기로 청송군청으로 가는 산줄기보다 조금 더 깁니다 그리로 가도 훌륭한 산줄기입니다

좌측 남쪽으로 잠깐 운동기구 장의자를 지나 오르면

갑자기 세상이 뻥뚫려 어디로 눈을 두어야할지 모르는 천혜의 조망처인 방광산 정상입니다 시~~~원합니다^^

여기까지 와서 임도는 끝납니다

관리된 헬기장이며

좌측으로 비켜 2008년 3. 1 솔뫼산악회에서 세운 방광산518m 작은 오석 정상석이 있고 그 옆으로 방광산04구조목이 수풀에 가려 있습니다

좌측으로 지나온 둔덕이 역시나 더 높아 보이지만 여기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정상입니다

중대산 이전 지나온 산줄기가 한눈에 듭니다 아름다운 우리산하입니다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돌며 중대산 태행산

대둔산 먹구등 왕거암

주왕산 계곡 암릉미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띠를 두르고 있는 병풍바위 주왕산

청송읍내 용전천을 건너 팔공구암새나리단맥능선과 그뒤로 높게 하늘금을 그리고 있는 팔공구암단맥 능선이 숨가쁘게 흐르고들 있습니다 산줄기도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물줄기처럼 흐르고 있는 것입니다

월명단맥 금은광이단맥 주왕단맥 맨 뒤 하늘금을 그리고 있는 무포단맥 산줄기입니다

청송읍내 전경입니다 한가운데로 용전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가운데 마치 도룡농꼬리처럼 꼬리치레를 하면서 용전천으로 가는 낮은 산줄기는 벽절미마을로 가는 산줄기입니다

벽절미로 가는 능선 우측 산줄기는 맨처음 마루금을 그은 제일 긴 산줄기로 신기천이 용전천을 만나는 곳으로 흐르는 산줄기입니다

또 탁자에 앉아서 한없이 무념무상합니다 아니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허공의 흐름과 나의 갸녀린 숨소리만이 미미하게 파동을 일으킬 뿐입니다

배낭 옆에 내가 앉았습니다 보이시나요?

제가 안보인다면 아직 제가 당신의 인연이 아닌 모양입니다 언젠가는 인연이 닿겠지요 그런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구암산쪽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마음이 쉬는 의자입니다

제일 좌측 건물이 청송고교 중앙 다리가 청송교 맨 우측 아파트 2동이 있는 아래 낮은 하늘색 건물이 바로 청송버스터미널입니다

맨 우측 아파트 2동이 있는 아래 낮은 하늘색 스라브 건물이 바로 청송버스터미널입니다 우측 끝으로 주차되어 있는 버스들이 잘 보입니다

용전천 건너 청송고교입니다

용전천 좌측 동그란 원으로 보이는 곳이 청송군민운동장이며 그 뒤 하늘색 시설물이 청송테니장으로 전번에 내려온 낙동금은광이월명단맥 끝자락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테니스장 아래 군민운동장입니다

내려가는 곳에 있는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어 처음에는 삼각점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방광산 : 17:00 17:20출발(20분 휴식)

임도는 끝났고 좋은 산길로 내려갑니다

좋은 길은 좌측으로 꼭 계곡으로 가는 듯 내려갑니다 직진으로 능선을 가늠하며 가시풀 무성한 성긴길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그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갔어야 청송군청 앞으로 나가는 단맥능선인 것을 다 내려가서야 알았습니다

청송군청 갈림길 : 17:30

계속 능선을 따르면 가시풀 지역이 다시 나타나고

커다란 건물 왼쪽 콘크리트 수로를 따라 내려가면

청송교육지원청 마당으로 해서 

정문으로 나가

2차선 도로 사거리에 이릅니다

청송교육지원청 정문 : 17:50

길건너 미성빌라 가운데길로 내려가다 남의집 열린 차고 앞에서 수건샤워로 몸을 조금 진정시키고 새옷으로 갈아입습니다

18:05출발(15분 휴식)

동북지방통계청을 지나 길건너

손님들이 없어 파리만 날리고 있는 청송재래시장 앞에 이릅니다

뭔가 군차원에서 활성화방안이 나와 활기찬 시장이 되어 청송군민들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좌측으로 청송군청을 향해 걷다가 보니

우측으로 이런 멋진 한옥이 있습니다

생긴 모양으로 보아 아마도 연회도 베풀고 회의도 하고 백일장도 열고 먼길가는 출장중인 관리나 외국 사신들이 하룻밤 묵어 갈 수도 있는 객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멋진 전각 아래로 연못이 있습니다

그 긴 객사같은 건물은 운봉관입니다

안내판을 보니 내 추측이 맞았습니다^^

어쩐지 새건물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 중수한지 몇년 안된 건물이었습니다

퇴계 이황선생과 정붕 청송부사의 시한수와 글 한수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그런데 이곳이 무엇하는 곳인지 궁금했는데 안내소가 있는 정문앞에 이르니 소헌공원이라고 합니다

안내소는

버스매표소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터미널가지는 걸어서 5분이면 가는 거리인데 매표소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에서 사람들을 태우고 있는 모양입니다

청송은 국제슬로시티에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그 지정을 어디서 하는 것인지 누가 좀 시원하게 알려 주실수는 없습니까^^

청송버스터미널 시간표가 터미널보다 더 간결하게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슬로시티길 11.5km, 주왕산달기약수탕길 18.5km 안내와

영월에서 시작한 외씨버선길 13마당이 봉화 영양을 거쳐 청송에서 끝나는 경유징와 구간별 소대 그리고 지도와 함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항시 궁금했었는데 대충이나마 알게 되어 고맙습니다

찬경루 앞으로 가면 더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 안내판이 있습니다

내용은 안내판으로 대신합니다

청송심씨사적비입니다 잘 만들었습니다

청송심씨들 후손들은 한번쯤 찾아 올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보광제각비인데 그 안 건물에는 다도체험장이라는 현판을 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주문을 하면 운영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외로운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 연못입니다

소헌공원 전경이며 뒷산이 방광산입니다

소헌공원관람 : 18:10  18:25출발(15분 휴식)

청송교 앞으로 해서 길을 건너 용전천변 길을 따라 갑니다

빌라에 연접하여 우측 바위벼랑 위에 조그만 정자가 풍경좋은 용전천과 괘천의 합수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정자 이름은

길을 잠깐 걷다가 좌측으로 있는 낡은 정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우송당

목조데크전망대에 오릅니다

바로 앞으로 함수점이 내려다 보입니다

전망데크에서 내려다 본 괘천과 용전천의 합수점입니다

합수점 건너 군민운동장이 지척으로 보이고 내려온 테니스장이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낙동금은광이월명단맥 답사시 내려와 건너던 다리입니다

낙동금은광이월명단맥 답사시 내려왔던 군민운동장 테니스장이 눈높이가 같아 보입니다

전망데크길을 내려갑니다

그 길이 바로 외씨버선길입니다

그 중에서도 청송이 내세우고 있는 대표적인 길로 주왕산약수탕길 안내판입니다

괘천과 용전천 합수점 망미정 : 18:30

용전천 건너 청송고교입니다

용전천 건너 팔공구암새나리단맥 능선이 편안하게 일직선으로 흐르는 모습이 웬지 살가워집니다 언젠가는 가야할 산줄기입니다  

그후

청송군청을 학인하러 가봅니다 시간이 남으니 별일을 다합니다

청송군청입니다 오른쪽으로 내려와야 정확한 마루금입니다

청송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벼랑위에 건립된 망미정 입니다

청송교를 건너가 모텔들이 몇군데 있고 전번에 들른 GS25시마트 조금 전 우측으로 있는 부영식당이라는 집에 들릅니다

밑반찬이고 모든 음식에 기름이 전혀 안들어간 추어탕으로 그간 함께 했던 속을 달래줍니다 밑반찬 한개도 남기지 않고 폭풍흡입을 합니다    ^^ 그러나 사실은 기름만 안들어갔을뿐 맛은 별루입니다

백운장여관으로 듭니다

창밖으로 청송교를 건너는 야경이 좋습니다

청송읍 야경

방은 좁지만 깨끗 그 자체입니다

오랜 동안 숯하게 이용한 여관이지만 아무래도 이곳이 최고로 깨끗한 집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