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탕폭포(복숭아탕)

 

일시 : 2013년 8월 18일(일)

산행지 : 설악산 12선녀탕계곡

함께한 사람들 : 거제푸르뫼산악회 8월 정기산행팀 30명 

산행코스 : 장수대 - 대승폭포 - 대승령 - 12선녀탕계곡 - 남교리(11.3km)

소요시간 : 6시간이면 충분한 거리를 점심예약 시간에 맞추느라 슬로슬로템포로 7시간 23분

 

 

 

 국립공원 지킴이가 없는 통에 허락된 시간보다 앞서서 잠입(?)에 성공합니다.

 

 

 

 

날씨가 개이고 날이 밝으면 반대편의 이런 풍경도 볼 수 있을텐데...(2009년)

 

대승폭포는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때도 물은 거의 없었습니다.(2009년 가을)

 

 어라! 대승령에 텐트치고 야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룩치인가요?

 

오리방풀 

 

안산에 들러기로 하였으나 비가 내리고 시야가 어두워서 설악산 조망이 불가할 것 같아 코스를 변경합니다.

 

 

 금강초롱

 

 

  야생 상태에서는 처음 만납니다.  벌써 오늘 산행의 본전을 뽑았다는 느낌이... 

 

 

어두워서 플래쉬 없이는 촬영할 수 없는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12선녀탕계곡의 상류 풍경들

 

 

 

 

 

 

 

 

 주목

 

 

 

 계곡 속에 숨은 폭포가 있습니다.  접근하기는 어렵고...

 

 

 

 

 바위취

 

 

 

 

 

 

 

 

 이름모를 3단폭포도 나타나고...

 

 

 

 두문폭포와 선녀탕

 

 

가을의 두문폭포(2009년)

 

 

 

 

 

 

 

 

 두문폭포와 용탕폭포 사이를 잇는 폭포와 소의 연속

 

 

 용탕폭포(복숭아탕)

 

 

 

가을의 용탕폭포(2009년)

 

 

 

  

 찍기만 하고 찍히지는 않다보니 어색한 표정의 무초 ㅎㅎ

 

 

  

 

 

 다양한 각도로 들여다 봅니다.

 

 

 

 

 

 

 

 

 

 

 

 

 

 

 가을이면 이런 모습 - 아래 사진 7장 2009년 가을

 

 

 

 

 

 

 

 

 

 

 

 

 

 

 

 

 

 

 

 

 응봉폭포

 

 새며느리밥풀꽃

 

 

 

 

 

 

 

 

 

 

 

 

 병조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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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겸 뒷풀이는 인제 한국관에서 산채정식과 더덕구이로...

 

고등어구이가 짜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비리지도 않고 맛있습니다.

된장찌개는 검은 색깔을 띕니다. 인터넷으로 남교리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식당을 검색하여 찾았는데 

가격과 맛이 비교적 착합니다. 예약하려고 한상에 정식+더덕구이 2인분을 주문했더니 더덕구이 1인분으로 충분하다고 안내해 주십니다.  

 

2009년 가을에  이어 두 번째로 찾은 12선녀탕 계곡입니다.

기상예보는 9시부터 12시 사이에 비가 온다고 하였으나 두어 시간은 당겨서 비가 왔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에는 약간 쌀쌀한 느낌이라 추워서 알탕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12선녀탕계곡에 접어들기까지 우리 일행 외에는 한 사람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덕분에 일행들만 계곡 통채로 전세낸듯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하루 전날까지 비가 많이 내리고 당일날 맑았더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어디까지나 욕심일뿐입니다.   여름 선녀를 만났다는 것, 비록 한 두송이고 어두운데였으나 금강초롱을 만났다는 것으로 충분히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