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태버섯을 찾아서 ♣♠♣

[북한산 밤골계곡]

 

▼ 노랑망태버섯

 

위 치 : 서울특별시 도봉구, 성북구, 강북구, 서대문구, 은평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효자동, 의정부시 [북한산(北漢山) 836.5m]

산행일자 : 2013년 8월 11일 (일요일) 연무

누 구 와 : 나 홀로

산행코스 : 밤골계곡을 거닐면서

산행시간 : 08:30 ~ 11:30 (약 3시간)

 

[ 산 행 글 ]

날씨는 연일 폭염으로 이어져 산행을 한다는 것이 부담이 된다.

하지만 집에 있어도 무더위를 피할 방법이 없어 아내에게 시원한 계곡이나

다녀오자고 하니 피곤하다며 가고 싶으면 홀로 다녀오라고 한다.

 

망태버섯이 있을지 모르지만 찾아보고 싶은 마음에 밤골계곡을 생각하면서

간식만 간편하게 준비를 한 후 시내버스를 이용 효자2동에 도착 하니

08시 30분 망태버섯을 제대로 보려면 이른 시각에 와야 하는데

늦은 것 같아 조급한 마음에 밤골입구로 발걸음을 옮기다.

 

▼ 밤골계곡을 오르면서

 

밤골계곡을 들어서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살펴보며

천천히 오르는데 먼발치로 보이는 노란색이 눈에 띠어 가까이 가보니

조금은 찌그러졌지만 망태버섯이 날 좀 보고 가라한다.

 

밤골계곡 초입에서 망태버섯을 발견 한 후

제대로 된 모습을 찾기 위해서 더욱 주위를 살펴보며 오르니

망태버섯이 날 좀 보라는 듯이 간간히 발견되어 기분 좋게 촬영한 사진들

 

▼ 숨은폭포 下

 

▼ 숨은폭포 上

 

오늘 발견한 것 중에 찌그러짐이 하나도 없는 망태버섯

 

더 이상 망태버섯을 찾은 것을 포기하고

한적하고 시원한 계곡물에 알 탕을 하면서 흘린 땀을 씻고

휴식을 하면서 전망대바위를 오를까 생각을 하다가 발길을 돌려 원점으로...

 

숨은폭포 상단에서 또 물속으로 풍덩

더위를 식히고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한 후 내려오는데

더위를 피해 계곡은 찾아 오신 분들로 등로 길은 매우 혼잡하고

좋은 장소를 서로 차지하려고 입씨름 하며 여기저기에서 다투는 모습도 보인다.

 

▼ 다녀오는 동안 더욱 찌그러진 망태버섯

 

▼ 밤골입구 도로는 피서객 차량으로 마치 주차장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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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는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전산행과 즐거운 산행 많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