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감동 설악 1박2일 ^^
(2013.8.10-11)
 
 
 
 
 
한계령-끝청-중청-소청-소청대피소(1박)-소청-무너미고개-신선대-천불동-소공원
(첫날 : 비온후 맑음,둘째날 : 맑고 무더움)
 
 
좋은 친구가 있어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산이 있어 즐겁습니다
무한 감동을 주는 설악이 있어 행복합니다
 
 
 
 
강산이 두번반 바뀌는 세월동안 변함없는 믿음을 주는 친구,,
강산이 열번 바뀌고 백번이 바뀐다 해도 변함없는 감동을 줄 설악,,
 
 
 
 
 
 
 
 
 
오랫동안 안부를 묻지 않아도 늘 변함없는 친구,,
아무리 자주 찾아도 실증 한번 내지않는 고마운 설악,,
 
 
 
 
 
 
 
 
 
말없이 묵묵히 걸어도 친구가 있어 든든하고
언제나 듬직하게 서있는 설악의 첨봉들이 있어 황홀합니다
 
 
(가리봉)
 
 
 
 
 
 
 
한모금 시원한 물을 먼저 건네주는 친구,,
말없이 무거운짐 표안나게 짊어지는 친구,,
 
 
 
 
 
 
 
 
 
호사스런 풍광앞에 친구 덕이라 고마워하는 친구,,
산처럼 늘 변함없는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오랫만에 친구 앞세우고 올랐다고 멋진 운해 깔아놓고 반겨주는 설악,,
지내온 세월 두배세배 더 아름다운 우정 간직하라는 설악,,
참 고맙습니다
 
 
(점봉산)
 
 
 
 
(귀때기청봉)
 
 
셔터질에 가다서다를 반복하지만 배시시 웃어주는 친구,,
산은, 설악은 이렇게 더 아름다운 친구를 얻게 해줍니다
 
 
(뒤--방태산 마루금)
 
 
 
 
 
 
 
운해에 미쳐 날뛰지만 말없이 바라봐주는 친구,,
무한 감동의 설악 보다도 친구의 미소가 훨씬더 감동입니다
 
 
 
 
 
 
 
 
 
설악의 아름다움을 어찌 논하겠으며,
친구의 아름다운 마음을 어찌 글로 표현하겠습니까!!!
 
 
 
 
 
 
 
 
 
그냥
친구가 설악같고, 설악이 친구같다 생각하렵니다
 
 
 
 
 
 
 
 
 
설악이 주는 무한감동이 크다하나
변함없은 우정의 샘을 파놓은 친구의 마음만 못합니다
 
 
 
 
 
 
 
 
 
설악이 아둔한 산객을 변함없이 반겨주듯,
친구는 늘 부족한 저를 안아주고 감싸줍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보는 친구넘의 뒷모습,,
친구처럼 아름다운 설악에서 보는 뒷모습 이기에 더 멋집니다
 
 
 
 
 
 
 
 
드디어
소청산장에 도착을 합니다
조촐하지만 정성껏 준비한 둘만의 화려한 만찬이 열립니다
 
 
(용아장성)
 
 
 
 
(산오이풀)
 
 
설악도 감동하사
멋진 일몰로 만찬의 흥을 맘껏 돋궈줍니다
설악 또한 멋진 친구입니다
 
 
 
 
 
 
 
 
 
그림 같다느니,환장할 풍광이라느니,
이따위 말 조차 꺼낼수 없기에 말없이 바라만 보고 가슴에 담습니다
친구의 마음처럼~~
 
 
 
 
 
 
 
 
 
견디다 견디다 못해 뱉어지는 말이야 어찌겠습니까!!!
하는 수 없이 뱉어내야지요,,
햐~~~~좋다,멋지다~~~~~,,
 
 
 
 
 
 
 
 
 
붉은 빛 토해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햇님,,
그 속에 두 남정네의 진한 우정도 녹여보려 합니다
 
 
 
 
 
 
 
 
 
더이상 아름다울 수 없기에,,
더이상 감동할 수 없기에,,
 
 
 
 
 
 
 
 
 
설악만 나즈막히 불러봅니다
무한감동 설악이여!!!
 
 
 
 
 
 
 
 
 
땅거미 내려앉은 용아장성에
친구의 진한 그림자도 함께 내려놓아 봅니다
 
 
 
 
 
 
 
 
 
몇잔 두고받은 술잔덕에 짧지만 단잠을 자고
이마에 커다란 반딧불 차고 신선대에 올라섭니다
 
 
 
 
 
 
 
 
 
팔월의 뜨거운 햇살이 공룡의 등뼈를 파고들고
잘 생긴 범봉에도 아침빛이 화사합니다
 
 
(범봉)
 
 
 
 
(설악의 빛)
 
 
 
 
 (설악의 사람)
 
 
 
 
(설악의 물)
 
 
설악은 늘 무한감동을 줍니다
친구가 그런 것처럼,,
 
 
아름다운 우리산하를 찾는
 
 
 
가람과뫼
 
 
 
아름다운 산과 사람이 있습니다